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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론 목회자 인터뷰 아홉 번째 인터뷰. 

 

대구 조은교회 이광섭 목사.

 

 

            어느 덧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도 개혁정론 목회자 인터뷰는 계속 이어진다. 그렇다면 2017년 첫 인터뷰는 누구일까? 사회 분위기는 어수선하고 경제는 계속해서 어렵다. 그렇지만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든든한 개척교회와 시무하는 목사님을 소개해보겠다. 바로 대구 조은교회 이광섭 목사다. “좋은”이 아니라 “조은”이다. 

 

이광섭목사님.jpg

 


Q. 반갑습니다. 목사님 개인적인 신앙 이력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습니까?

 

A 이광섭 목사: 저는 경남 함안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조그마한 시골교회(강주교회)에서 자랐습니다. 뒤돌아보면 4대째 예수를 믿는 집안에서 자란 신앙의 토양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큰 복 중의 하나였습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 철저한 주일성수는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자연스러운 신앙의 가르침이자 수칙이었습니다. 지금 가정을 이루고, 가정예배를 잘 드리려 애쓰는데 아마 어릴 때 경험이 또 다른 양분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시절까지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것을 일상의 습관정도로 여기고 살았습니다. 제가 태어난 집안과 환경이 그러니 그곳에 제가 자연스럽게 참여한다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경남대학교에 진학 후 학생신앙운동(이하 SFC)을 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대학생대회 때 경험한 회심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며, 참으로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 이전까지 의무와 습관처럼 해 오던 것들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경남대 SFC에 신앙의 본이 되는 선배들이 많아 귀한 배움과 만남, 교제를 가진 것은 제 인생의 하나님이 모태신앙으로 자라게 하신 것만큼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때 선배들이 목회자로, 사모로, 선교사로, 간사로 섬기고 있을 정도입니다. 경남대 SFC의 별명이 “경남 신학교”라고 말할 정도로 선배들이 신학대학원에 진학을 많이 했습니다. 군 제대 후에도 경남대 SFC와 마산지방 SFC, 경남U-SFC를 통해 훈련을 받았고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Q. 아! 뿌리가 깊이 내릴 수 있는 토양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목사로 부르심은 어떻게 있었습니까?

 

A 이광섭 목사: 목사로 부르심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큰삼촌, 사촌동생들과 함께 무척산 기도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큰삼촌께서 ‘너희 셋 모두 이후에 주의 종의 길을 가겠느냐?’ 물으셨는데 그 당시 ‘그러겠노라’ 대답하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때가 되매 하나님께서 그 서원기도를 생각나게 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도록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물론 서원기도 때문에 간 것이라기보다 그 기도에 순종하며 이 길을 나아가는데 정말 제 앞에 목사의 길이 열리고 도움의 손길과 만남의 복을 주셨습니다. 내적인 부르심에 순종함과 하나님께서 부르신 외적 부르심으로 저의 길을 열어주시는 것을 보고 확신하며 지금까지 달려오고 있습니다. 

 


Q. 신학교 졸업 후 부교역자 생활은 어떠셨나요?

 

A 이광섭 목사: 저는 비교적 짧은 부교역자 시절을 보냈습니다. 첫 사역지는 경남중부노회 밀양수산교회였습니다. 신대원 입학하던 2008년 2월 첫 주에 부임을 하였고 약 4년 동안 섬겼습니다. 수산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김월목 목사님은 아주 인자하시고 성품을 지닌 분이십니다. 지금까지도 항상 제게 막힌 담과 같은 문제가 있을 때 찾아가 뵐 수 있는 멘토 같은 목사님이십니다. 
            신대원을 졸업할 즈음에는 중부산노회 동부산교회로 옮겼습니다. 박문철 목사님 곁에서 2년 동안 목회자의 기본과 성실함을 잘 배웠습니다. 박문철 목사님은 무엇보다 청렴하시고 또한 부교역자와 회의를 아주 짧게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목회를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부교역자로 섬긴 교회가 대구노회 운암교회입니다. 대구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2년 동안 대구운암교회 부목사로 섬겼습니다. 운암교회 조승희 목사님은 좋은 목소리와 언변이 탁월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노회에서도 인정하는 행정의 달인이셨습니다. 그 밑에서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Q. 부교역자 기간이 짧으신데 어떻게 개척을 하셨습니까?

 

A 이광섭 목사: 신대원 시절 교회를 개척하신 선배님들이 강사로 개설된 수업을 듣고 또 교의학을 가르치신 유해무 교수님께서 교회개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때는 수업도 듣고 교수님의 가르침을 어렴풋이 마음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섬겼던 대구운암교회에서 20주년 기념 분립개척교회를 세우는데 부교역자들에게 공히 기회를 다 주시겠다고 당회가 결정을 하였습니다. 부교역자로 섬기는 교회에서 개척을 하게 되었을 때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았는데 제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죠. 믿어지지 않겠지만 제가 개척멤버들의 2/3 표를 얻어 20주년 기념교회 분립개척교회 사역자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모든 것이 우연처럼 보이고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까? 하는 것들이 거짓말처럼 한순간에 제게 다 일어났습니다. 저는 운암교회에 지인도 없었고 실제로 개척멤버에 자원한 이들 중(1, 2차 멤버지원 23명) 저와 교회 안에서 친밀하게 지낸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했다기보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고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한 도구로 부름 받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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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교회.jpg

 

Q. 시무하시는 “조은교회”를 소개해주십시오

 

A 이광섭 목사: 조은교회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세워진 교회’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개척멤버로 동참하신 장로님이 교회 이름공모에 내셨고 그 이름이 선택이 되었습니다.
            조은교회는 대구 운암교회가 교회설립 20주년 기념으로 2015년 11월 22일 분립하였습니다. 그리고 11월 28일 총회 3000교회 운동 제 243호로 대구 북구 관음동에서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가정을 포함하여 총 58명의 멤버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장로님 3분, 장립집사님 5분, 권사님 7분과 성도님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교회설립 시작부터 교육기관을 어린이부, 중고등부, 청년부를 세워 황세원 전도사님을 모셨고 지금은 교회교육기관이 1년 만에 많이 자랐습니다.
            조은교회는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으로 운암교회가 분립을 하여 “분립개척교회”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렇기에 이 교회를 섬기는 저와 성도님들 또한 복음의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하시는 사역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이광섭 목사: 이제 1년 담임목회 사역하였기에 어떤 거창한 계획들을 생각하거나 가져 본적은 없습니다. 웃음. 항상 정직하고 바른 길을 고민하고 성도들과 함께 그 길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단지 몇 가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부모교육에 대한 부분입니다. 현 시대에 다음세대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개교회 안에서 다음세대를 향한 준비를 하는 (영적)부모님은 얼마나 계실까? 의문을 많이 느낍니다.
            성도들 각자의 가정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 투자, 실천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대단한 열의를 보이지만 정작 교회에 들어오면 너무나 미비하고 식어있는 모습을 봅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번 교회 나와 1-2시간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일주일 동안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지? 앞길이 막막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일단 주일 예배를 오전, 오후 교육기관 예배와 어른들이 드리는 오전, 오후예배로 분리하기보다 통합적으로 드리는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가정예배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총회교육원에서 발간한 통합적 큐티책과 가정예배에 관한 서적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직분자 세움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교회를 시작할 때부터 오후예배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가지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 시간마다 교회 직분자들에게 교단의 헌법과 정치, 예배모범에 관한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한해에 1-2번(봄, 가을)은 직분자를 위한 세미나와 사경회를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섬김의 본을 보이려고 합니다. 교회의 직분자들이 지식뿐 아니라 마음과 삶으로 교회를 잘 섬기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세워가려 합니다.

            세 번째는 선교에 대한 것입니다. 강도사 시절 섬에 있던 작은교회에서 청년부 수련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작은교회에 선교사 안식관이 있었습니다. 그때 보고 깨달았습니다. 선교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저희 교회도 장기적으로 선교사 안식관에 대한 꿈을 꾸어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누가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Q. 정말 멋진 계획들입니다. 저에게도 아주 도전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 이뤄가심을 기대합니다. 어느 덧 마지막 질문이 다가왔습니다. 목사님에게 개혁신앙이란 어떤 것입니까?

 

A 이광섭 목사: 저는 고신교회 안에서 자랐고, 대학생 시절 SFC 활동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의 지식은 부족하였지만 지도해주시는 간사님과 선배들을 따라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대원에서 배운 것이 개혁주의 신학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혁주의 신학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렵습니다. 아주 거창하고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에게 개혁주의 신학은 항상 숙제입니다. 언제 이 숙제를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숙제를 잘하기 위해 계속 개혁주의 신학을 배워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혁주의 신학은 제 목회의 방향입니다.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하나? 개혁주의 신학이 바탕에 서 있는 교회라고 확신하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다음과 같다”라고 외치며 “개혁주의 신앙의 대한교회 건설”이라고 말한 부분을 실제 담임목회자가 되어 보니 ‘왜 이렇게 어렵나?’ 하며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제 스스로가 이 시대에 범람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소위 잘되는 교회를 세워가는 물결에 휩쓸리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 또한 개혁주의 신학입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개혁정론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과 기도제목을 알려주십시오.

 

A 이광섭 목사: 개혁정론에 저 같은 사람이 목회자 인터뷰를 하는 것이 여전히 부끄럽고 주저함이 있습니다. 짧은 저의 소견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하며 목회자 인터뷰의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개혁정론에 감사합니다. 

 

            허순길 박사님께서 후배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큰 것을 바라지 말고 오직 진실하게 교회를 섬겨라~” 

 

            개혁신앙의 부모요, 선배요 고신교회의 교사였던 교수님의 이 말씀을 마음에 잘 새겨 조은교회를 잘 섬겨 가겠습니다.

 

            기도제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둘째, 첫 마음이 식지 않는 성도들이 되도록. 셋째, 교회학교가 자리를 잘 잡고 성장하도록.

 

 

윤웅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더욱 풍성히 드러나는 조은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어: 윤웅열 (다우리교회 강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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