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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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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기사는 '청년의 교회생활'입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교회봉사에 지쳐 떠나기도 하고, 교회 직분자들과의 다툼을 일으켜 떠나기도 합니다. 추측컨대 이런 추세는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교회에 그리스도께서 계시기에 교회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소리높여본들 소용없습니다. 너무나 부족하고 문제많은 교회에 남아있는 청년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과연 청년들이 돌아올까요? 교회에 있는 청년들이 기죽지 않고, 교회를 자랑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청년들을 생각하며 기획기사를 엽니다. - 편집자 주

 

 

청년 사역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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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원 목사

(포항장로교회 담임)

 

 

이 글은 사역 매뉴얼로 썼지만 사역 나눔으로 읽히면 좋겠다. 청년 사역에 정답은 없다. 사역의 환경도, 사역의 대상도 다르기에 사역 방법을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누군가의 경험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예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글은 성공담도 모범사례도 아니며, 그저 필자가 사역하며 느낀 경험과 생각을 적은 것이다. 그래서 내어 놓기 부끄럽지만, 필자와 같은 고민으로 청년 사역에 매진하고 있을 이들을 생각하며 썼으니 그 분들께 작은 유익이라도 되면 좋겠다.

 

 

1. 사역의 방향을 설정하라

 

사도 바울은 교회를 세워가야 하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편지하며 바른 교훈 위에 교회를 세울 것을 권면한다. 그가 말하는 바른 교훈은 청결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다(딤전 1:5). 이 자체로서는 그 내용이 불분명하다. 그런데 청결한 양심이 디모데후서 1:5과 2:22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이어진다. 그래서 바른 교훈은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말씀에 대한 거짓이 없는 순수한 믿음으로 사랑을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다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교회 사역은 이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  

   이 교훈을 청년 사역에 적용한다면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것과 교제의 관계를 맺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예배 공동체는 모든 사역의 궁극적 목표며, 모든 사역의 귀결점이 되어야 한다. 바울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 2:22)고 권면한다. 이는 명백하게도 청년 사역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교훈이며, 모든 사역자가 새겨야 할 가르침이다.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성공한 사역자의 사례와 조언을 참고하려 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먼저 사도의 교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예배가 사역의 목표라면, 교제와 나눔은 사역의 열매다. 건강한 예배 공동체는 풍성한 열매를 담지 한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향해 참되게 예배하는 공동체에 하늘의 복으로 가득 채워 주신다. 그리고 성도는 받은 복을 형제들과 나누어야 한다. 예배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이들은 서로에게 나눌 것이 있다. 이 나눔은 풍성한 기쁨을 가지고 오며, 또 세상으로 가지고 갈 것이 생기게 한다. 건강한 예배 공동체는 복음의 선하고 좋은 것을 세상으로 흘려보내게 되어 있다. 

 

 

2. 공동체의 현실을 파악하라

 

필자는 한 교회에서 9년 동안 대학부 사역을 했는데 이는 특별한 경우에 해당한다. 보통의 경우 청년 사역의 주기는 짧다. 5년을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짧은 기간의 사역으로 열매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다. 주어진 시간이 짧으면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속성법에 몰두하기 마련이지만 그런 비법은 없다. 열매는 오래 수고할 때 얻는 법이다. 

   물론 필자 역시 이렇게 오래 있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처음부터 다음 사역자가 와도 이어갈 수 있는 공동체의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사역자에 따라 바뀌는 공동체가 아니라 공동체에 맞게 사역이 따라가는 구조를 만들려 했다. 이를 위해서 청년들과 얼굴을 맞대고 공동체의 현실적 상황에 대해 먼저 나누었다.

   사역자로서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빨리 제시하고 싶었지만 빨리 보다는 오래 가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내일보다 오늘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 자체를 소통의 기회로 삼았다. 밤을 새며 우리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기대를 나누며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사역자로서 청년들과 신뢰를 쌓아 갈 수 있었다. 또 그렇게 작성한 리포트는 사역자의 것이 아닌 공동체의 것이었고, 함께 세운 계획이기에 모두가 실행해 가야할 사명이 되었다.    

 

 

3. 우리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 마음을 두라

 

당시 청년부의 가장 큰 고충은 성장에 대한 부담이었다. 숫자에 대한 압박감이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었고, 모든 사역의 초점이 거기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사역과 섬김은 많았지만 정작 돌봄과 양육은 적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청년들에게로 돌아갔다. 사역으로 인한 보람과 자람보다는 피곤과 회의만 가중되고 있었다. 이는 비단 필자가 담당한 대학부만의 문제라기보다는 보통의 많은 교회가 안고 있는 일반적인 문제다. 

   교육부서에 대한 교회의 관심은 수적 증가에 있다. 사역자는 교회의 관심이 부담스럽지만 무시할 수 없고, 어떤 형태로든 만족시키려 애쓴다. 수적 성장은 외부 유입을 통해 충족된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집 밖에 있는 이들에게 관심이 많다. 전도를 하고, 새 친구를 정착시키는 일에 힘을 쏟는다. 하지만 건강한 수적 성장은 내적 자람의 기반 위에서 가능하다. 그렇지 않다면 잠시 늘어 날수는 있지만 곧 성장이 둔화되거나 침체되고 만다. 집 안에 있는 자녀가 건강해져야, 건강한 성장이 따라온다. 

   사역을 시작하며 필자는 잘 나오지 않는 지체나 새로 나온 지체 혹은 전도 대상들보다 현재 섬기고 있는 리더들과 잘 출석하는 청년들에게 더 관심을 두었다. 그렇게 우리 안에 있는 양무리에게 관심을 두었고, 양무리가 건강해지자 울타리는 점점 더 넓어져 갔다. 이러한 우선순위는 사역을 마칠 때까지 유효했으며, 덕분에 공동체가 커져감에도 큰 무리 없이 잘 관리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4. 일은 줄이고, 관계는 늘려라

 

일은 공동체를 유지시키는 요인인 동시에 공동체를 소진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사역자는 일을 통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외부에 생명력을 보여주려 하지만 사람을 붙들어 두기 위해 시작한 일이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물론 행사나 일을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일 때문에 사람을 잃어서도 안 된다. 나는 일을 최대한 관계 증진을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려 했다. 같이 일을 하며 사람을 얻고, 일을 통해 공동체의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애썼다. 그리고 관계를 저해하는 일은 과감히 줄이거나 없앴다.

 

 

5. 은혜의 방편을 사용하라

 

먼저 일에 대한 원칙을 세웠다. 행사를 위한 일을 만들지 않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일을 하자는 것이었다. 공동체의 유익이라는 것은 교회됨을 강화해 가는 것이다. 행사를 통해 지체들이 한 교회됨을 느끼는 것으로, 이는 행사의 실질이 은혜의 방편을 지향할 때 가능하다. 은혜의 방편은 말씀과 성례와 기도다. 우리는 이 세 가지를 통해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다. 그런데 이 방편은 동시에 교제의 방편이 된다. 교회는 말씀으로 교제하고, 성찬으로 교제하며, 기도로 교제한다. 이 세 가지 방편을 청년 세대에 맞게 잘 사용하면 교회됨을 누리는 동시에 청년들의 영적 성숙도 이룰 수 있다.

 

☞ 적용팁

- 말씀 교제를 중심으로 한 소그룹 모임

대학부는 소그룹 모임을 많이 갖는다. 관계를 중시하고 관계를 통해 힘과 위로를 얻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삶의 나눔이 모임의 중심이 되곤 한다. 하지만 삶의 나눔은 정서적인 교감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영적인 위로와 힘을 얻기 위해서는 말씀의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 특별히 그날 들은 말씀을 나눌 때 효과는 더욱 커진다. 애석하게도 설교는 쉽게 잊혀 진다. 들을 땐 좋아도 듣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설교다.

   원리적으로 성도는 주일에 받은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기억도 못하는 말씀을 어찌 살아낼 수 있으랴? 이런 현상은 묵상이 생략됨으로 발생한다. 여기서 묵상은 큐티적인 묵상이 아니다. 받은 말씀을 생각하며 마음으로 되뇌이는 건데, 이를 곧 읊조림이라 할 수 있다. 

   읊조림은 개인적인 영역으로 마치지 않고, 공동체적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그러면 상호 나눔을 통해 말씀의 유익은 더 풍성해진다. 자신이 듣고 느낀 것을 말함으로 확신을 얻고, 서로의 나눔을 들음으로 유익을 더한다. 예배의 자리에서 같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함께 나눌 때 영적인 교제는 실재가 되고, 공동체의 하나 됨은 실현된다.

   나눔의 내용을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 꼭 교재를 잘 만들 필요도 없으며, 좋은 교재라고 좋은 효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본인은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 열의를 갖고 교재 만드는 일에 매진했다. 풍성하고 자세한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푸짐한 말씀의 꼴을 먹이고 싶었다. 그때 만든 교재들은 지금 다시 봐도 스스로 만족 될 만큼 괜찮다. 하지만 길지 않은 나눔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다 다루는 것은 벅찼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인 셈이었다.

   생각을 고쳐먹었다. 말씀을 나누고 기억하며 교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목적에 최적화된 방식을 찾으려 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설교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적용의 거리를 찾을 수 있는 질문지 형태가 자리를 잡았다. 가장 간단한 형식이었지만, 효과는 가장 컸다. 이 정도는 모든 설교자가 할 수 있다. 또 이런 형식은 설교자에게도 유익이 된다. 자기 설교를 몇 줄로 요약하고, 적용의 질문을 선별하는 과정은 설교를 명료화하는 동시에 풍성케 하는 기회가 된다. 말씀 교제를 중심으로 한 소그룹은 범사에 공동체에 유익이 된다.

 

- 식사로 교제하기

밥은 가장 좋은 교제의 방편이다. 그래서 친교의 자리에는 늘 식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성찬 역시 마찬가지다. 성도는 성찬을 통해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리는 동시에 지체들과도 교제를 누린다. 건강한 교회는 성찬을 중심으로 교제의 공동체를 이루었으며,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성도의 교제” 역시 성찬을 통한 교제를 가리킴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성찬은 그리스도의 몸인 전체 교회가 행하는 것이기에, 대학부가 성찬을 시행할 수는 없다. 그래서 대학부는 애찬의 교제를 나눌 필요가 있다. 청년들은 늘 배고파한다. 그들에게 밥은 늘 옳다. 하지만 사역자는 주린 자들의 배를 채우되, 그저 육체적 만족만이 아닌 영적 만족까지 채워주어야 한다. 그래서 식사를 영적 친교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그 의미를 잘 부여해야 한다. 

   필자가 맡았던 대학부는 유학생들이 많아 청년들이 늘 집 밥을 그리워했다. 그래서 일 년에 두 번 전체가 참여하는 바베큐 이벤트를 벌였다. ‘우리들의 행복한 밥상’, 줄여서 ‘우행밥’이라 부르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새로운 지체들을 환영하고, 서로 친교 할 수 있는 연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 기도로 교제하기

기도는 교제의 효력이 가장 오래가는 은혜의 방편이며, 기도는 예배의 은혜를 더욱 풍성케 하는 은혜의 방편이다. 예배의 은혜를 사모하며, 교제의 기쁨을 갈망한다면 반드시 기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필자가 섬겼던 청년부는 토요일 오후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일의 예배와 성도의 교제를 위해 무릎을 꿇고 간구했으며, 함께 기도할 때 우리의 공동체성은 더욱 강화되어 갔다. 또 리더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확대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일명 ‘묻따기’라고 불렀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기도하자’는 취지아래 그날은 일체의 다른 친교 프로그램도 하지 않고 교회와, 개인과 서로를 위해 기도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날 우리는 가장 풍성한 친교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이로써 기도가 가장 좋은 교제의 방편임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었다.

 

 

6. 말씀을 먹이라

 

목자는 먹을 것을 주는 존재다. 사역자는 양 무리에게 말씀의 꼴을 풍성히 먹여야 한다. 그런데 먹거리에는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이 있다. 자녀는 항상 맛있는 것을 원한다. 입에 단 말씀, 듣기 좋은 말씀, 마음에 힘이 되는 말씀을 원한다. 하지만 부모는 몸에 좋은 것을 먹인다. 입에 쓰고, 듣기 불편하고, 마음이 무겁더라도 바른 말씀을 먹여야 한다.

   청년 사역은 말씀 사역이다. 성경은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가르친다. 청년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아야 한다. 그가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고백하며, 아들로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청년 사역의 목표는 말씀으로 아버지를 믿고, 말씀대로 아들 노릇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에 있다. 

   사역자는 공동체를 살피고, 사람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할 일이 참 많다. 교회의 요구,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자기를 돌볼 겨를 없이 바삐 움직인다. 그러나 말씀 사역이 안 된다면 다른 모든 사역은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그리고 말씀 사역을 중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차라리 사역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청년사역을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과 위로를 해 주는 것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사역자가 아니라도 상담가, 친구들, 선후배들이 해 줄 수 있다. 사역자가 성도를 만나는 것은 자신이 가르친 말씀으로 그들을 돌아보기 위해서다. 받은 말씀을 잘 간직하고 있는지? 삶에서 실천하고 적용하는지? 말씀대로 사는 일에 어렵고 힘든 것은 없는지를 살펴 그들이 계속 말씀 가운데 굳건히 서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역자의 사명이다. 가르침 없이는 삶이 없다. 그러므로 먼저 잘 가르치는 것에 힘써야 하며, 후에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돌보아야 한다. 

   말씀 사역자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부름 받았는지 늘 주지해야 한다. 그래서 여러 사역을 잘하기보다 하나의 사역을 잘하길 바라며, 지속적인 배움과 진지한 연구로 청년들에게 충실한 말씀의 꼴을 먹이려 애써야 한다. 이 때문에 청년들을 만나러 가지 못할 때도, 행정적 실무를 제대로 못할 때도 있지만 무엇보다 강단에서 청년들을 만나고, 말씀 선포로 사역의 실질을 수행해 가야 한다. 양무리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은 사역자의 인간적인 재주와 수고가 아닌 말씀의 풍성한 꼴이다.

 

 

7. 보편 교훈을 가르치라

 

말씀 사역에 있어 중요한 것은 보편 교훈을 가르치는 것이다. 모든 사역자가 말씀을 가르치지만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사역자는 보편 교훈을 가르치기에 힘써야 한다. 보편 교훈은 교회가 오랫동안 가르쳐 온 정통신학을 가리키는데, 고신교단은 개혁주의 신학을 정통신학으로 간주한다. 개혁주의 신학은 교회 역사에서 가장 성경적이며, 건전한 신학으로 입증된 신학이다. 개혁주의 신학의 핵심은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에 담겨 있다.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는 성도가 성경대로 하나님을 믿고, 성경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작성된 문서들이다. 교회는 이 문서들을 기초로 신앙교육을 해 왔다. 단언컨대 이 문서들보다 성경을 더 잘 가르쳐 줄 수 있는 도구는 없다.

   한편 보편 교훈은 성실하고 부지런한 마음을 가진 사역자라면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 이 일은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선배들이 수고하여 남겨 놓은 신앙 유산을 후대에 전수하는 일이다. 또한 보편 교훈은 누군가의 추종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편교회의 성도를 만들어 낸다. 필자는 이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쳤으며, 개혁주의 신앙을 확립하기 위해 애썼다. 개혁주의 신학은 결코 딱딱하거나 어렵지도, 또 시대착오적인 것이 아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모든 시대 모든 교회에 가르쳐 져야 할 쉬우면서도 유익한 교훈이다. 

 

 

8. 교회의 자녀로 기르라

 

우리시대 청년들은 교회를 모르는 세대요, 더 나아가 교회를 무시하는 세대다. 이는 성도의 어머니인 교회가 참된 복음을 가르치지 않고 믿음의 삶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회가 바른 것을 먹이지도, 바른 본을 보이지도 못하다 보니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소위 말하는 가나안 성도가 자꾸 늘어난다. 하지만 그렇다고 교회를 버려서는 안 된다. 교회는 여전히 성도의 어머니로서 기능한다. 복음의 말씀으로 그리스도의 자녀를 낳으며, 그들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자라게 한다. 그러므로 어머니 교회의 약화된 기능이 회복되어야 한다. 늙고 병들어 버린 교회가 다시 건강한 어머니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부여해야 한다.

   청년 사역은 교회의 자녀를 길러, 어머니 교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사역이 되어야 한다. 필자는 이를 위해 교회를 가르쳤으며, 또 그 목표를 교회를 섬기는 것에 두었다. 어머니 교회를 배우면, 어머니 교회를 섬기는 것이 당연하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어린 자녀가 자라고, 장성한 자녀가 늙은 어머니를 모시는 것은 가정의 도리만이 아니다. 주님은 자신의 교회도 이런 원리를 통해 보존하신다. 교회를 배운 청년들은 교회 안으로 들어가 섬겨야 한다. 또 이 과정을 통해 장년성도들과 교제하며, 교회의 지체로 한 몸 되는 과정을 배워가게 된다. 

 

 

9. 세상을 섬겨라

 

끝으로 강조할 것은 세상을 향한 섬김과 변혁적 삶의 촉구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곳이요, 이 영광은 성도들의 착한 행실로 말미암아 세상에 칭찬 받음으로 성취된다. 성도들의 착한 행실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다. 하나님은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세상 가운데 의와 거룩의 공동체를 세우셨다. 그리고 거기로부터 생명수 강을 흘려보내신다. 이 강은 성령의 은혜에 사로잡힌 주의 성도들이다. 이들이 가서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내는 곳마다 생명의 기운이 회복된다. 그러면 점점 세상 나라가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로 변해 간다.

   교회가 말씀으로 변화된 개인을 만들어 내고, 그들이 자기 삶을 개혁하고, 또 함께 모여 변혁적 삶을 실천할 때 교회는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바꾸어 가는 진앙지가 될 것이다. 변화된 개인은 변혁적 공동체를 세운다. 가정에서 잘 자란 자녀가 세상의 일터로 나아가 듯, 교회에서 잘 자란 청년도 세상의 일터로 나아가 섬긴다. 필자는 이러한 원리 안에서 개인과 공동체가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지역을 섬길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

 

☞ 적용팁: 반찬 나눔 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

고민의 열매로 “독거노인 반찬 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했다. 필자가 섬기던 교회는 공동화가 진행되는 구(舊) 도심에 위치해 있었다. 덕분에 인근에 저소득 계층이 많았으며, 이들은 주로 독거노인들이었다. 그래서 지역을 섬기는 프로젝트로 “독거노인 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먼저 관공서를 통해 인근의 독거노인 실태 파악을 했다. 그리고 섬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하여,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제공했다. 경비는 연보를 통해 충당했고, 반찬 준비는 교회의 어머님들께 부탁드렸다. 그렇게 정성껏 준비한 반찬으로 2주에 한번 찾아뵙고, 말동무도 해드리고, 봉사의 시간도 가졌다. 이 섬김은 거창한 프로젝트도, 또 대단한 성과가 있는 프로젝트도 아니었다. 하지만 복음의 사랑을 들고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았으리라 확신한다.

   반찬 봉사가 소소한 일상의 섬김이었다면, “사랑의 연탄 나눔”은 특별한 이벤트적 섬김이었다. 성탄절 시즌에 우리끼리 먹고 노는 것이 아닌, 무언가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찾아낸 것이 연탄 봉사였다. 처음에는 도움이 필요 가정을 확인하고, 연탄을 공급하는 것을 자체적으로 다 하려 했지만, 이 일을 전문으로 실행하는 단체를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단체와 연계해서 일을 진행했으며, 연탄 확보를 위한 재정은 자체 연보로는 한계가 있어서, 교회 전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해서 충당했다. 그리고 성탄 전날 서로 손에 손을 이으며 연탄을 날랐는데, 함께 땀 흘려 봉사하다보니 서로 간에도 끈끈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교제의 기회가 되었다.

 

 

결론: 청년 사역이지 청년을 위한 사역이 아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대다. 교회들마다 청년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재원을 투입하고, 청년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우리 시대 청년들이 완악해서 일까? 아니면 교회의 대처가 시대착오적이어서 일까?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가 있는 곳으로 몰린다. 시대와 세대의 필요를 적실성 있게 채워주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놀거리, 볼거리, 할거리가 지천에 널린 시대에 교회가 이를 맞추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시대 문화를 선도하는 청년들의 기호를 교회가 맞추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려면 교회는 가진 것을 다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다 해도 그들이 교회로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이젠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기호를 맞추기보다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기호를 먼저 맞추어야 한다. 교회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하는 곳이다. 청년 세대라고 다를 바 없다. 그리스도의 것이 아닌 것으로 그들의 마음을 잡아 둔들, 그들은 그리스도의 것이 아닐 것이며, 때가 되면 결국 다 떠날 것이다. 교회는 복음을 가르쳐, 행하게 하는 곳이다. 제자들에게 명하신 주님의 명령은 모든 시대, 모든 교회의 변하지 않는 사명이다. 그리고 이를 지켜 행한 교회가 대를 이어갈 후손을 얻었다. 청년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청년 사역, 곧 주님이 분부하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회는 반드시 주의 청년들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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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9.30 By개혁정론 Views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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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기획-신앙생활지도] 교회봉사지도

    이번 기획기사는 신앙생활지도입니다. 교회가 신자의 신앙생활전반을 지도한다는 것이 시대착오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현대교인들은 각자가 옳은대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지도를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신자들에게 교회의 지...
    Date2019.09.26 By개혁정론 Views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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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SFC와 관련한 총회상정 안건 문제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9.09 By개혁정론 Views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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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다른 교단에서 시무하는 부목사를 제명하자는 안건에 관하여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9.05 By개혁정론 Views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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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목사 청빙위원회에 일반 평신도가 참여 활동할 수 있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9.04 By개혁정론 Views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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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지적 장애인 세례지침에 대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보고서에 문제 있다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9.02 By개혁정론 Views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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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은퇴목사의 회원권에 대하여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8.30 By개혁정론 Views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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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기획-69회 총회 상정안건 분석] 사회적 이슈를 총회가 다룰 수 있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총회상정안건 분석'입니다. 장로교회는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치리회를 통한 다스림을 교회정치원리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회와 노회와 총회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잘 구현해야 합니다. 상설치리회는 아니지만 가장 넓은 치리회인 ...
    Date2019.08.29 By개혁정론 Views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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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획-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 북한 주민이 우선이다

    이번 기획기사는 '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느 시대의 교회든지 소위 말하는 정교분리문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회의 욕망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했고요. 성경과 현실 양자에 촉수를 예민하게 들이대고 있을 때 제대로...
    Date2019.08.21 By개혁정론 Views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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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획-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 크리스천 극우 청년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느 시대의 교회든지 소위 말하는 정교분리문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회의 욕망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했고요. 성경과 현실 양자에 촉수를 예민하게 들이대고 있을 때 제대로...
    Date2019.08.19 By개혁정론 Views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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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획-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 한국교회 내 극우적 주장의 실상과 허상

    이번 기획기사는 '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느 시대의 교회든지 소위 말하는 정교분리문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회의 욕망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했고요. 성경과 현실 양자에 촉수를 예민하게 들이대고 있을 때 제대로...
    Date2019.08.14 By개혁정론 Views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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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기획-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 한기총, 정치에 대한 입장 표명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느 시대의 교회든지 소위 말하는 정교분리문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회의 욕망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했고요. 성경과 현실 양자에 촉수를 예민하게 들이대고 있을 때 제대로...
    Date2019.08.09 By개혁정론 Views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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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획-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비추어 본 교회와 정치의 관계

    이번 기획기사는 '교회의 정치화, 위험하다'라는 주제입니다. 어느 시대의 교회든지 소위 말하는 정교분리문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교회의 욕망이 문제를 더 복잡하게 했고요. 성경과 현실 양자에 촉수를 예민하게 들이대고 있을 때 제대로...
    Date2019.08.07 By개혁정론 Views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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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기획-직분자, 어떻게 세울까] 당회/제직회 운영, 이렇게 하면 된다

    이번 기획기사는 '직분자, 어떻게 세울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친히 다스리시는데, 놀랍게도 인간 직분자를 통해 다스리십니다. 교회의 일어서고 넘어짐은 직분자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분은 직무와 은사...
    Date2019.07.07 By개혁정론 Views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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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획-직분자, 어떻게 세울까] 직원을 세우는 절차,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 기획기사는 '직분자, 어떻게 세울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친히 다스리시는데, 놀랍게도 인간 직분자를 통해 다스리십니다. 교회의 일어서고 넘어짐은 직분자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분은 직무와 은사...
    Date2019.07.04 By개혁정론 Views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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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기획-직분자, 어떻게 세울까] 이런 사람을 직분자로 세우면 안 된다!

    이번 기획기사는 '직분자, 어떻게 세울까?'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친히 다스리시는데, 놀랍게도 인간 직분자를 통해 다스리십니다. 교회의 일어서고 넘어짐은 직분자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분은 직무와 은사...
    Date2019.07.02 By개혁정론 Views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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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총회 개최 장소 문제에 대하여
돌트교회질서(1619년)와 한국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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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정치원리 하에서의 각종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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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장로교 정치원리 (서울포럼 ...
[논문] 작은 교회 성도들은 행복한가?
한국 장로제도의 반성과 개혁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
장로회정치원리에 비추어 본 노회 실태
고령화 시대, 선교현장을 섬기는 교...
개혁주의 교회설립에 대한 새로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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