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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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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32

 

여러 나라와 함께 망하는 이집트

 

 

맥락과 의미

 

   1-24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여호와 하나님은 28-32장에서 이방 나라들도 멸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5-28장에서 6개 나라에 대해, 29-32장에서 이집트에 대해 말합니다. 32장의 말씀은 585년에 기록되었습니다. 바벨론이 예루살렘 성을 불태우는 586년 7월18일 이후의 일입니다. 그래도 바벨론에 강제 이주당한 하나님의 백성은 이집트를 통해 자기들이 해방될 것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집트가 바벨론에 의해 정복될 것이라 함으로써 인간적 소망을 제거합니다. 다른 한편, 모든 이방 나라의 번성과 멸망도 하나님이 결정한다는 것을 통해 위로를 받았습니다.

   25-32장의 앞 부분의 주요 나라인 두로와 함께 이집트에 대해 죽음으로 인생이 끝남을 말합니다.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 (요르데 보르, 26:20,20, 31:14,16, 32:18,23,24,25,29,30)는 앞에서 두로의 마지막이기도 했고, 앗수르, 그리고 이집트의 마지막이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 그들 모두는 “지하에 거주함” (26:20, 31:14,16,18, 32:18,24), 즉 음부 (31:15,16,17, 32:21,27)에 내려가는 것으로 인생이 끝납니다.

 

 

1.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애가(1-16절)

   1절,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간 지 12년 째 되던 해 입니다. 현재 달력으로 주전 586년 7월 18일입니다. 2절, 16절에서 이 부분은 애가, 즉 장례식의 슬픈 노래라고 합니다.

 

1) 바다 악어를 잡아 죽이심 (1-10절)

   2절, 이집트는 사자처럼 강한 나라로 비유되긴 했지만, 사실은 “바다 가운데 큰 악어(탄닌)”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29:3에서 이집트 자신이 그렇게 자랑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나일 강과 바다에 갇힌 고기에 불과합니다.

   3절, 하나님이 그 악어를 그물로 잡아서 땅 (뭍)에 던져 버릴 것입니다. 유다왕 시드기야를 바벨론이라는 그물로 잡아간 것과 같은 비참함을 당할 것입니다 (12:13, 17:20, 19:8). 악어 이집트는 새와 짐승의 밥이 되게 할 것입니다. 29:4-5에서 이집트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시작하면서 한 말을 이제 마지막에 반복합니다.

   7-8절: 이집트에 어둠이 임하게 할 것입니다. 출 10:21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출애굽 때 심판의 어두움이 이집트에 임한 것과 같습니다. 10절, 이 모든 심판은 여호와께서 “내 칼로 춤추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의 멸망은 다른 나라들에 큰 두려움을 일으킬 것입니다.

 

2) 이집트 땅의 황폐 (11-16절)

   11, 12절, 하나님은 여러 나라들이 무서워하는 바벨론을 불러 와서 이집트를 공격하게 할 것입니다. 이집트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13-14절: 전에 나일 강에 사람이 많아 물이 흐려졌지만 (2절), 이제 사람과 짐승이 없어 물로 맑게 될 것입니다. 15절, 이집트는 사막이 될 것입니다.

   이집트의 멸망을 두고 장송곡을 부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하셨으니 (11,14,16절)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목적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15절). 세상 나라들은 멸망하면서 하나님의 감추인 섭리의 다스림을 경험할 것입니다 . 강대국이 약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며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2. 이집트는 여러 나라들과 함께 죽음의 세계로 들어감 (17-32절)

1) 이집트와 파라오도 칼에 죽어 죽음의 세례로 들어감 (17-21절)

   17절, 에스겔이 포로 된 지 12년 어느 달에 다시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전 587-6년의 어느 날일 수 있지만, 에스겔은 시간 순서로 예언의 말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1-16절의 예언이 이루어진 585년과 같은 해에 이 예언의 말씀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18절, 여자들도 죽음의 세계인 음부에 던져서, 거기서 장송곡을 부르게 합니다.

   21절, 그 곳에는 전쟁의 용사였지만 죽음 당한 자들이 파라오와 이집트의 군인들이 오는 것을 환영하여 말합니다. “할례 받지 않은 자 곧 칼에 살육을 당한 자들이 내려와서 가만히 누웠다.” 자기의 힘을 자랑하던 나라들과 함께, 이집트와 파라오도 죽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할례를 받아, 죽음 후에도 아브라함의 품에서 안식합니다. 그러나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은 죽음 이후에 어둠 가운데 있습니다. 예수님 재림 후의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면서.

 

2) 음부 (죽음의 세계) 에 있는 이집트의 동료들 (22-32절)

   “거기” 죽음의 세계 음부에서 이집트를 환영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모두 여성으로 비유합니다. 장례식에 울어 주는 여인들과 같습니다.

앗시리아 (22절)

엘람 (24절) – 앗시리아의 동쪽, 현재 이란.

메섹과 두발 (26절)- 현재 터키 지역의 나라.

에돔 (29절)

북쪽 나라와 시돈 (30절)

   26장에서 나온 에돔, 28:20-24에서 말한 시돈, 31장에서 말한 앗시리아, 이 모든 나라들은 칼로 망하고, 다 죽음의 세계 음부에 있습니다.

   그들이 당하는 죽음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의 결과입니다. 27절, 전쟁의 용사들은 “머리 밑에는 칼을 베고 있지만, 뼈들 위에는 자기 죄악이 높여 있습니다.” 30절 “부끄러움을 품고 수치를 당합니다.” 할례 받지 않은 죄인들은 그 심판을 받아 죽습니다.

 

3 ) 이집트와 파라오의 죽음 (31-32절)

   31절, 파라오는 죽음의 세계에 이미 와 있는 다른 나라를 보고 “위로”받는다고 말합니다. 죽음 가운데 함께 있는 자들을 풍자합니다.

   32절, “생존세계에서는 사람을 두렵게 하였으나” 죽음의 세계 음부에 있습니다. 땅에서 강대함을 자랑하며 두렵게 하던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비참한 처지로 떨어졌습니다 (23,24,25,26,30).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32절). 할례 받지 못한 나라, 하나님의 은혜 바깥에 있는 나라들을 대표하는 이집트의 삶은 여호와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할례 받지 못한 자,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 바깥에 있는 나라와 사람들의 미래의 처지가 이것입니다. 땅에서 많은 힘이 있는 이집트를 하나님의 백성이 의지하려 했지만, 그들의 마지막을 보여 주셨습니다. 모두가 마지막에는 죽음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들의 죽음은 죄 때문에, 교만 때문에 받는 당연한 처벌입니다.

   하나님이 언약을 맺으신 그 백성은 이집트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서 언약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살게 하셨습니다. 본성의 악함으로 죄를 지으면 회개하면서, 하나님이 정한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러면 다시 용서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이 땅에서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정복하며 다스리는 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죽음 이후에는 영원한 본향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배반할 때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권징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성이 불태워 졌습니다. 바벨론에 강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할례 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다시 회개하면 회복해 주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 회복의 약속을 33-48장에서 들을 것입니다.

   죄로 인해서 이 땅에서 고통이 있고 죽은 후에 심판이 있는 인류 가운데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해 주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은 우리들에게는 할례를 새롭게 하여 세례 받게 했습니다. 불신자들의 번성을 부러워하면서 우울해 지지 맙시다. 우리에게 주신 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인해 감사합니다. 계속 우리 안으로 스며들어 오는 교만과 죄악을 회개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갑시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 인내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과 직분을 다합시다.

   바벨론 포로로 가 있던 초라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하여 그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가 왔습니다. 지금도 이 땅에서 초라해 보이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는 자라고 있습니다. 이 교회와 우리 성도 안에 그리스도는 성령님을 통해 임재하십니다. 그리스도를 기뻐함으로써 세상 가운데 굳게 서서 불신자들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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