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소식 1] 고신 68회 총회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는 주제로 개회
손재익 객원기자
지난 2017년 9월 21일(목)에 파회(罷會)했던,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제68회 총회가 2018년 9월 11일(화) 오후 3시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개회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예년보다 조금 이른 시기에 개회했다. 이번 총회의 표제는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히 12:14)이다.
▲ 제68회 총회에 참석한 총대 ⓒ 손재익
제67회 총회장 김상석 목사(대양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대구성동교회)의 기도와 연산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목사부총회장 김성복 목사(연산중앙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성복 목사는 히브리서 12:14 말씀을 가지고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 김성복 목사 (부총회장)의 설교 ⓒ 손재익
설교에서 김 목사는 화평함과 거룩함이 복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우리는 하나님과 화평하고, 성도와 화평해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상호비방이 없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가치관이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일탈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해진 교회와 성도임을 기억하고 한국교회와 고신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찬송가 455장을 부른 후 김상석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있었고, 디아스포라 고신교회 세우기를 위한 후원의 일환으로 자매교단 유럽총회를 위한 헌금 시간을 가진 후 김상석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 성찬을 집례하는 김상석 목사 ⓒ 손재익
68회 총회는 예년에 비해 안건이 상당히 줄었으며, 성도의 결혼예식, 주일임직식 등을 다룰 예정이며, 4명의 후보가 나선 사무총장 선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