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교계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

 

손재익 객원기자

 

 

        2015115()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 5가역) 2층에서는 교회재정 건강성운동’(www.cfan.or.kr) 주최로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기윤실의 조제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와 최호윤 회계사(삼화회계법인,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 조기성 국장(기독경영연구원)이 각각 발표했다.

        최근 몇몇 대형교회들에서 목사의 공식적인 생활비 이외에 활동비 명목으로 지출되는 금액에 대해 당회는 물론 재정부에서도 알지 못하고, 그 금액이 상당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이번에 이 이슈를 다룬 것으로 보인다. 

 

  20151105_143059[1].jpg

세미나를 진행하는 조제호 사무처장(기독교윤리실천운동) 손재익

 

  20120101_235248[1].jpg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 주제의 중요도에 비해 너무 적은 인원이 참석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손재익

 

        첫 발제자로서 이론적인 내용을 발표한 유경동 교수(감신대 기독교윤리학)는 목사의 직분이 근본적으로는 영적인 소명과 관련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초월적인 정신적 영역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최소한의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재정이 뒷받침 돼야 성직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교회가 목사 생활비를 비롯해서 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수하게 영혼 구령에 힘써야 할 목회자가 너무 과도한 사례비를 받거나 반대로 성직에 전념하기 힘들 정도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목회자의 정체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오늘날 목회자와 관련된 생활비(사례비)와 활동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며 교회와 목회자는 이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도록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복음의 순수성이 이 문제로 인해 훼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해결책으로는 목회자의 생활비(사례비)에 대한 교단 별 호봉제가 책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목회 연수, 가족관계, 학력, 교회재정 상태 등을 고려해 재무와 회계법 그리고 목회자들이 참여해 기준표를 만들어 제시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5_141945[1].jpg

유경동 교수(감신대 기독교윤리학)가 목사의 노동과 그 대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손재익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호윤 회계사(삼화회계법인,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는 목회활동비의 기준에 대해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목회자가 생활로 인해 걱정하지 않도록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충분히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제하면서, 목사와 그 가정을 위한 생활비(사례비)로 지출되는 부분과 목사의 직임 수행과 관련된 지출(활동비, 심방비, 도서비 등)에 대한 분명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예컨대 목사가 주일강단 설교 시에 입는 가운을 세탁하는 비용은 활동비이며, 일상생활에서 입는 의류의 세탁비용은 생활비(사례비)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또한 생활비(사례비)의 경우 목회자 개인에게 귀속되는 비용이기 때문에 그 사용처에 대해서 교회가 개별적으로 관여할 필요는 없지만, 직무와 관련된 지출(활동비, 심방비, 도서비 등)은 교회 역할 수행 비용이므로 명확한 영수증 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호윤 회계사의 주장이 주목할 만한데, 그는 목회 활동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돈에 대해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고, 영수증 처리 없이 지급되는 활동비는 사실상 생활비(사례비)가 되므로 급여로 보아야 한다고 보았다. 그는 교회라는 특수성을 이유로 활동비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지출 금액의 영수증을 철저히 관리해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많은 경우 교회가 일반 사회와 다르다는 특수성을 얘기하지만 이는 청지기 역할을 수행하는 교회가 사회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더 엄격한 기준 적용 대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1105_143157[1].jpg

최호윤 회계사(삼화회계법인, 교회재정건강성운동 실행위원장)가 목회활동비의 기준에 대한 실제를 제시하고 있다. 손재익

 

        최호윤 회계사의 이러한 주장은 직분과 직분의 직임이 갖는 독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너무 엄밀하게 적용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그리고 목사의 일상과 목회 활동을 지나치게 구분하는 것이 목사직을 세속화하게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예컨대, 주일예배 시에 착용하는 목사 가운 세탁비용이 활동비에 포함된다면 평일날 심방하면서 입는 양복에 대한 세탁비용도 활동비에 들어가야 하는지 하는 질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당수의 교회들이 목회 활동비는 커녕 도서비나 생활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활동비라도 받고 있는 교회들에 대해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요구함으로서 하향 평준화 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남는다. 과잉 지급하는 교회의 문제와 함께 전혀 지급하지 않는 교회의 형편도 개선되도록 하는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151105_152922[1].jpg

감리교 서울연회 소속 은퇴장로가 질의하고 있다. 손재익

 

 

       ‘교회재정 건강성운동은 교회개혁실천연대, 기독경영연구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바른교회아카데미, 재단법인 한빛누리가 2005년 한국교회의 재정 건강성 증진을 통한 온전한 교회로서의 대사회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결성한 연대단체이다.

 

 

 

< 저작권자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한신대학교 개혁을 촉구하는 기독교장로회 목사들의 성명서 발표

    한신대학교 개혁을 촉구하는 기독교장로회 목사들의 성명서 발표 손재익 객원기자 2015년 11월 5일(목) 오후 3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는 “한신대학교 개혁을 촉구하는 1045명 기장목사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이 있었다. 성명서의 계기는 최근 경동교...
    Date2015.11.06 By개혁정론 Views919
    Read More
  2.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 손재익 객원기자 2015년 11월 5일(목)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 5가역) 2층에서는 ‘교회재정 건강성운동’(www.cfan.or.kr) 주최로 『목회자 처우, 공과 사의 구분은 가능한가?』 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
    Date2015.11.06 By개혁정론 Views953
    Read More
  3. 종교개혁신학 국제학술대회

    종교개혁신학 국제학술대회 손재익 객원기자 2015년 10월 10일(토) 오전 9시 20분 서울교회당(박노철 목사 시무, 강남구 대치동)에서는 종교개혁신학 국제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 for Reformation Theology)가 열렸다. 종교개혁기념 ...
    Date2015.10.11 By개혁정론 Views1162
    Read More
  4. 제10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 (주최: 개혁주의 학술원)

    Date2015.09.25 By개혁정론 Views813
    Read More
  5. 통일한국과 동성애- 기독교미래연구원 제3차 세미나

    통일한국과 동성애 - 기독교미래연구원 제3차 세미나 손재익 객원기자 2015년 9월 7일(월)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는 기독교미래연구원(CFI, 원장: 최병규 박사) 주관으로 “통일한국과 동성애”라는 세미나가 열렸다. 2013년 한국교회의 보호...
    Date2015.09.09 By개혁정론 Views1257
    Read More
  6. 본회퍼와 타자를 위한 교회 공동체

    설요한 기자 20세기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나치에 저항하다가 순교한 신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물론 본회퍼는 『나를 따르라』, 『신도의 공동생활』 등을 집필한 신학자로 유명하기도 하다. 『행위와 존재』, 『윤리학』, ...
    Date2014.12.19 By개혁정론 Views3436
    Read More
  7. 초대 교회는 역사적 예수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예배 공동체였다

    설요한 기자 “초대 교회의 신앙은 어떠했는가.” 12월 9일(화)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배덕만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종교학부 명예교수인 로버트 루이스 윌켄(Robert Lewis Wilken)의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The Spirit of Early Christian Though...
    Date2014.12.17 By개혁정론 Views2150
    Read More
  8.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한국 교회와 신앙의 공공성” 주제로 논문발표회 개최

    설요한 기자 2014년 한국 신학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단어 중 하나는 ‘공공신학’이다. 그동안 기독교와 교회의 공공성은 사회에서 계속되어 논의되는 주제였다. 그러다가 지난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이러한 논의가 급증하였고 이후 기독교인...
    Date2014.11.27 By개혁정론 Views3383
    Read More
  9. 교회 재정 건강, 교회 리더십과 성도 의식 함께 가야

    설요한 기자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해 투명한 재정 관리가 필요하다.”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재정 건강성 증진을 통한 교회의 모습을 통해 대사회적 신뢰회복을 목표로 2005년도에 결성된 단체이다. 매년 재정과 관련된 세미나를 해온 교회재정건강성운동은 올...
    Date2014.11.24 By개혁정론 Views1561
    Read More
  10. 강영안 교수, “다원주의 사회의 기독교, 예수를 따르는 좁은 길 걸어야”

    설요한 기자 2014년은 기독교의 사회적 의미를 묻는 사건이 많이 일어난 해였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와 그 이후에 나타난 기독교계의 여러 반응은 기독교인은 물론 외부에서도 기독교의 의미,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해 묻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11월 14일 기...
    Date2014.11.18 By개혁정론 Views2610
    Read More
  11. 제26회 정암신학강좌, “개혁교회와 신앙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

    설요한 기자 매년 예장 합신 교단에서 열리는 정암신학강좌는 정암 박윤선을 기리는 학술행사로 합신 교단의 가장 큰 연중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 정암신학강좌는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지구촌교회에서 개최하였다. 26회를 맞는 이번 정암신학강좌의 주제는 ...
    Date2014.11.14 By개혁정론 Views2382
    Read More
  12. 박영돈 교수, “교회, 성령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의 공동체 회복해야”

    설요한 기자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 이러한 모토를 가진 행사가 진행 중이다. 다니엘새시대교회, 서울영동교회, 뉴스앤조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니엘 아카데미가 10월 30일(목)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다니엘 아카데미의 이번 주...
    Date2014.11.07 By개혁정론 Views2617
    Read More
  13. 이만열 교수, “세월호 앞에 선 한국 교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설요한 기자 10월 28일(화) 서울시 중구에 있는 열매나눔재단에서는 “세월호 참사 앞에 선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강연자는 역사가 이만열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 이번 강연은 “바른교회아카데...
    Date2014.11.04 By개혁정론 Views2941
    Read More
  14. 한국복음주의신학회, “복음주의와 성경해석” 주제로 제64회 논문발표회 개최

    설요한 기자 ▲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64회 정기논문발표회가 "복음주의와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렸다. ⓒ 설요한 10월 25일(토) “복음주의와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제64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가 있었다. 장소는 용인시 수지구 소재...
    Date2014.10.28 By개혁정론 Views2464
    Read More
  15. 목회자 이중직 어떻게 해야 할까

    설요한 기자 목회자는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10월 17일(금) 서울 신반포중앙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이중직, 불법에서 활성화까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목회사회학연구소>와 <목회와신학>이 주관하는 포럼이 있었다. ▲ 신반포중앙교회에서 목회자 이중직...
    Date2014.10.21 By개혁정론 Views2007
    Read More
  16. 개혁연대, 4개 교단 총회 참관 결과보고 발표

    설요한 기자 10월 6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는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의 2014년 교단 총회 참관 결과보고가 있었다. 개혁연대에서는 매년 개신교 일부 교단의 총회를 참관하는 활동을 해 왔다. 올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하 통합), 대한예...
    Date2014.10.16 By개혁정론 Views1660
    Read More
  17. 양극화, 사람 중심의 복지 정책 추구 필요해

    설요한 기자 “가난한 사람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9월 30일(화) 서울영동교회에서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이와 같은 주제의 월례포럼이 있었다. 기윤실에서는 이 주제를 가지고 이미 5월과 6월에 ‘정치’와 ‘법과 제도’를 다루었고 이번에는 ‘사...
    Date2014.10.11 By개혁정론 Views1504
    Read More
  18. 신학은 오늘날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설요한 기자 올해 『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영국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Alister E. McGrath)의 『Christian Theology: An Introduction』은 교부시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신학의 역사, 신학의 방법론, 신학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
    Date2014.10.01 By개혁정론 Views2306
    Read More
  19. 청교도와 조나단 에드워즈를 통해 한국 교회를 바라본다

    설요한 기자 9월 22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신반포중앙교회에서 “퓨리턴 신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2014 서울 퓨리턴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큐리오스인터내셔널, 워싱턴트리니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였다. 컨퍼런스에서...
    Date2014.09.29 By개혁정론 Views2848
    Read More
  20. 교회개혁실천연대, 각 교단 총회 참관단 출범

    설요한 기자 “교회의 개혁은 교단총회로부터” 매년 9월에는 대개 한국 개신교 각 교단마다 총회가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에서는 매년 교단 총회에 참관단을 보내 왔다. 이러한 참관활동은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장(대한예수교 ...
    Date2014.09.15 By개혁정론 Views216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사설
[사설] 부목사도 노회원이다
[사설] 거짓 증거를 경계하자
[사설] 순장 총회와의 교류를 적극 ...
[사설] 제67회 고신총회에 바란다
[사설]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 것인가?
[사설] 총회 직원 순환보직이 악용...
[사설] 작금의 국정농단사태, 어떻...
[사설] 역사의 교훈을 경시해서는 ...
[사설] SFC의 자발성은 최대한 보호... 1
[사설] 이동현 목사 사태는 전도목...
칼럼
[해외칼럼] 찬송가 뒤에 있는 이야...
[해외칼럼] 오직 믿음으로 (Sola Fide)
[해외칼럼] 오직 그리스도로(Solo C...
[해외칼럼]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해외칼럼]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
[해외칼럼] 존 크리소스톰의 설교와...
[해외칼럼] 루터 교수(2)
[해외칼럼] 루터 교수
[해외칼럼] 오직 은혜로
종교개혁의 하나로 묶어주는 힘: 오... 1
기고
[기고] 명성교회의 세습을 슬퍼하며
우리는 무엇을 팔고 있는가? (재미...
이신칭의에 대한 고려신학대학원 교...
영화 ‘루터’를 보고 (성영은 교수) 1
“총회교육원과 출판국을 왜 통합하...
REFO500 헤르만 셀더르하위스 교수 ...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여자 직분 문...
심방 참관 소감문
여성안수와 성경해석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논문
[논문] 작은 교회 성도들은 행복한가?
한국 장로제도의 반성과 개혁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의 유산과 한국...
장로회정치원리에 비추어 본 노회 실태
고령화 시대, 선교현장을 섬기는 교...
개혁주의 교회설립에 대한 새로운 비전
KPM선교의 내일을 향한 준비 (김종...
여성 목사 안수에 관하여
종교개혁과 교리개혁: 사도신경을 ...
수도권의 교회연합 가능성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