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에 박성규 목사 선출
부산 부전교회를 담임하는 박성규(62·사진) 목사가 총신대학교 22대 총장에 선출됐다.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김기철 목사)는 4월 11일(화) 오후 7시, 이사 14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총장 선출 안건을 다뤘다. 후보자 중 김창훈 교수가 사퇴한 가운데 문병호 교수와 박성규 목사 2인을 후보로 올려 정견 발표를 청취한 후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 박성규 목사 11표 문병호 교수 3표를 얻어 박성규 목사가 제22대 총신대학교 총장으로 선출됐다.
박성규 목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을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총추위와 이사회에서 저를 믿고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칼빈이 말한 대로 통나무를 불붙는 장작으로 만들어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나아가 세상을 살리는 목회자와 평신자 지도자를 양성하는 총신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0회)을 졸업하고, 육군 군목과 미국 나성한미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2006년부터 부산 부전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다.
※ 박성규 목사 약력
학력
- 총신대학교(B.A.1980~1984)
- 총신대신학대학원(M.Div.eq.1984~1987)
-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Th.M.1993~1995)
- 미국 Fuller Theological Seminary(D. Min 2003~2009)
경력
- 내수동교회 대학부 전도사(1983~1986)
- 목사 안수(1987.3.16)
- 대한민국 육군 군목(1987~2001)
- 미국남가주사랑의교회 선임부목사(2001~2003)
- 미국나성한미교회 담임목사(2004~2006.1.8)
- 부전교회 담임목사(2006.3.29.~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