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관하는 2020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이 2020년 11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각 교단 사무총장의 추천을 받은 49명의 30-40대 젊은 목회자들이 그동안 포럼에 참여했으며, 이날 수료식이 열렸다.
포럼 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예장 통합 직전 총회장, 백양로교회 담임)가 에베소서 4장 3-6절을 본문으로 “성령 안에서의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연합이라고 하면서, 이곳에 모인 여러 교단의 목회자들이 젊은 시절부터 연합을 위해서 기도하고 노력하면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말씀을 전하며 격려했다.
▲ 김태영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 손재익
이어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의 주관하에 수료패 증정 시간이 있었고, 사무국장 정찬수 목사의 주관하에 인사와 교제의 시간이 있었다.
이번 포럼은 한교총이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는 한국교회에 대한 안타까움을 갖고, 젊은 목회자들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숙박을 하며 함께 교육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유튜브 온라인 강의를 통해 대신했다.
▲ 수료패 증정 ⓒ 손재익
▲ 수료자 단체사진 ⓒ 손재익
해당 강의는 유튜브 채널 ‘한국교회총연합’에서 들을 수 있고, ▲감신대 예배학과 박해정 교수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포스트 코로나19, 예배의 회복' ▲크레도 대표 남윤재 변호사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 ▲총신대 북한선교학 하광민 교수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 ▲고신대 안민 총장 ‘미래세대 목회자의 조건’ ▲예장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관계 등으로 구성됐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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