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총장 선출, 계속 미뤄져
세 차례나 무산된 고신대학교 총장 선출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2022년 3월 3일 3번째 총장 선출에서 실패한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당초 4월 6일(수)에 총장선출 방식을 논의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날에도 총장 선출 방식을 결정짓지 못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5월 2-3일(1박2일) 이사회를 개최해 총장선출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총장 선출 방식을 결정한다는 것인데, 이 역시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며, 선출 방식을 결정짓는다 하더라도 총장 선출 자체는 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로 인한 염려는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 교수평의회(의장 이영수 교수)가 4월 5일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 이사장을 항의방문, 이사장과 면담한 후 성명서를 제출했다. 총회자문위원회(위원장 윤희구 목사) 임원회가 3월 31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철 목사‧서기 유연수 목사와 만남을 갖고 고신대 총장 선출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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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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