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고려신학대학원장에 최승락 교수
곧 임기가 끝나는 신원하 원장의 후임으로 제24대 고려신학대학원장에 최승락 교수가 임명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2022년 1월 28일(금) 학교법인 회의실에서 제71-1회 제5차 임시이사회를 개최, 차기 신학대학원장으로 최승락 교수를 선출했다.
이사회는 11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1명은 온라인 참석)한 가운데 제71-1회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 선출에 실패했던 신학대학원장 선출건을 다시 다뤘다.
이사회는 총회 신대원장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 중 고신대학교 총장이 제청한 기동연 교수와 최승락 교수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에서 2/3 득표자를 내지 못했으나, 다득표자인 최승락 교수를 놓고 실시한 2차 투표에서 2/3 이상 득표에 성공했다. 차기 신학대학원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최승락 교수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Nottingham University에서 앤서니 티슬턴(Anthony C. Thiselton, 1937년 - )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제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치다가 모교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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