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회 고신총회 소식 6] 정동수 목사, 참여 금지 수준으로 격상
고신총회는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에 대하여 ‘예의주시 및 교류 자제’를 결의한 2020년 총회 결의를 재확인하고, 이에 더해 참여 금지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고신총회는 2020년 제70회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인천사랑침례교회)에 대하여 ‘예의주시 및 교류 자제’를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정동수 목사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지며,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60만명을 넘는 등 위험하다고 여기고, 지난 2024년 74회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에 대해 다시 질의가 올라왔는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에 연구를 맡기기로 했고, 이번 75회 총회는 교수회의 연구를 받아 위와 같이 결정한 것이다.
한편, 제110회 합동총회는 9월 24일(수) 신학부의 보고를 따라 정동수 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합동측은 2021년 제106호 총회에서 ‘이단성, 참여금지, 엄히 경계’를 규정한 바 있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동수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제를 단절해야 한다고 결의한 것이다.
정동수 씨에 대해 보고한 신학부는 “정동수는 자신의 주장을 사과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보편적인 교회의 속성을 부정하고 한국교회에 성경에 대한 혼돈과 번역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하여 성도들을 혼동케 한다”면서,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제를 단절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했다. 총대들은 신학부의 정동수 씨에 대한 보고를 이견 없이 받기로 결의했다.

▲ 정동수 씨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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