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수 교수 장례식에서 한국어로 찬송이 울려퍼지다
2023년 8월 20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故) 고재수 교수(Nicolaas Hendrik Gootjes)의 장례식이 8월 25일 오전 11시, 캐나다 해밀턴 근처 Ancaster Canadian Reformed Church에서 있었다.
C. Van Dam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와 고려신학대학원장 최승락 교수의 추도사가 소개되기도 했다. 권수경 목사가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고재수 교수가 한국과 한국 교회(고신)를 위해 헌신한 애정과 가르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족 대표로 인사를 전한 둘째 아들 Albert는 인사말의 상당한 시간을 통해 아버지가 10년 동안 교수로 가르쳤던 한국에서의 경험과 추억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예배의 마지막 찬송(찬송가 8장 “거룩거룩거룩”)은 영어와 네덜란어와 한국어로 온 회중이 함께 부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Dinie Gootjes 사모님(한국어 고서희 사모님),
네 아들 Henk, Albert, Kees, Gerard,
그리고 딸 Jentine가 있다.
장례식 실황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vWxc9XBM_I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