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 소식 36, 본부장 서신 36
<KPM본부 선교사 부부 5가정>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KPM 동료 선교사님들!!
3년 전, 제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드린 4가지 중점사항 가운데 첫 번째가 ‘소통’이었습니다.
본부와 교회, 본부와 선교지가 잘 소통되어야 KPM 선교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소통’을 위해 매월 목사님들에게 ‘KPM 소식’을, 선교사님들에게 ‘본부장 서신’을 보내 드리면서 본부의 소식과 기도제목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저의 본부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게 됨으로 오늘 마지막 서신으로 인사를 드리고 본부를 떠나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저희 본부선교사 부부 5가정은 팀을 이루어서 함께 사역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사역했던 본부 선교사들 모두가 함께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임기가 남은 행정국장 김평화 선교사 부부를 제외하고는 4가정 8명의 선교사 모두가 선교지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선교지로 돌아가서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3년간 KPM 연구훈련원장으로 섬길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후원교회와 선후배 동료 선교사님들의 지원과 격려, 그리고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이 직책에서 두 번째로 섬기는 것이라서 일 자체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거보다 일의 양이 3~4배 정도로 늘었고, 여러 면에서 괄목하게 성장한 KPM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50주년 기념대회와 60주년 기념대회를 같은 위치에서 섬기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연구훈련원은 더 많이 발전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장로교 원리에 부합하는 선교,신임선교사 언어훈련 코디네이터 제도, 전문인선교사 동원체제 구축, OTC 표준 커리큘럼과 표준강의안 개발, 선교사 평가지 개발, 교회 선교평가지 개발, 사역별 네트워크 강화방안과 실천 등 산적한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다음 연구훈련원에서 더 발전시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KPM 이사회가 부여한 아시아 개혁신학교(ARTS) 설립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리핀
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지난 3년간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뒤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많음을 스스로 느낍니다. 실수한 점들은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국 교회와 동료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연구훈련원장 남후수/이성희 부부 드림.
3년 전 본부장님으로부터 KPM을 위해 목숨을 바쳐 함께 일해 보지 않겠습니까? 라는 제안을 받고 기도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결단하였습니다.
훈련국장 임기동안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3년 이란 시간은 이 땅의 희망인 교회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었고, KPM의 훌륭한 선교사님들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선교의 현장은 선교사가 자라는 만큼 자라고, 선교의 꽃은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며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부부는 임기가 끝난 후에 안식년을 갖고 내년 하반기에 재배치된 선교지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땅끝까지! 땅끝까지! 야!야!야!”
“천대까지! 천대까지! 야!”
그동안 동역해주신 모든 교회와 KPM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훈련국장 김삼성/최은실 부부 드림.
지난 3년 기간 동안 본부에서 부족하지만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일할 수 있도록 불러 주신 본부장님, 멋진 팀웍으로 함께 일할 수 있었던 동료선교사님들과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9월말에 임기를 마치고, 10월에 간단한 수술과 비자 준비 이후에 11월 20일경에 이전에 섬겼던 사역지 태국으로 돌아가 계속적으로 미얀마 사람들을 섬길 예정입니다.
끝으로 선교국장으로 있으면서 선교사님들을 잘 섬기지 못한 면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이해해 주시고 선교국 일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KPM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국장 조동제/정현실 부부 드림.
선교본부로의 부름을 받아 들어온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무엇보다 본부에 와서 다양한 나라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의 생생한 소식을 들으며 기도하는 은혜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KPM 선교사님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특별히 본부식구들과의 귀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남은 1년 동안의 본부사역은 새로 교체되는 리더십이 부드럽게 연착륙하는 사역이 되도록 섬기며 맡겨진 행정국 업무를 잘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남은 시간도 은혜 가운데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행정국장 김평화/최온유 드림.
지난 3년간의 본부 사역은 저희 부부에게 축복이었습니다. 후원교회의 이해와 본부 가족들의 협조로 즐겁게 사역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섬기는 기간 동안 교단선교 60주년기념대회가 있었고 성공적으로 잘 치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우리교단 교회들과 KPM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했습니다.
비전 2020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고 비전 2030의 전략도 나와야 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본부를 믿어주시고 열심히 격려해 주신 KPM이사회, 선교후원교회협의회 그리고 멤버케어위원회와 선교사회 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본부사역을 마치고 잠시 안식년을 가지면서 다음 사역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을 가진 후 선교지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교회! 이 땅의 희망!” “고신! 교회의 희망!” “KPM! 열방의 희망!
본부장 이정건/박은주 부부 드림.
무덥던 여름이 다 지나갔고 제법 시원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들은 목회지에서, 선교사님들은 선교지에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아름답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이루어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새로 선임되신 차기 본부장 김종국 선교사님과 함께 팀을 이루어 사역하실 선교사님들께도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여전한 사랑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9월 10일
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010-2689-6268, jeongeon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