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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義, Right)와 공도(公道, Just)를 행하게 될 나라

 

 

설교본문: 창세기 18:16-19

설교자: 손재익 목사(한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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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오늘날 교회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로서의 그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교회 가운데 나타나지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꾸짖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꾸짖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복음이 복음답게 선포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복음 속에 하나님의 의가 있는데, 그 복음이 제대로 선포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모르는 자들이 복음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 복음이 선포되더라도 그 복음에 합당한 권징이 바르게 시행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복음이 선포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복음과 함께 권징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권징을 하려고 하면 교회를 떠나버립니다. 죄를 지적하는 설교는 듣지만, 자기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죄를 지적하면 싫어합니다. 예배 때 마다 사도신경을 통해 “거룩한 공교회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지만, 교회가 거룩하기를 바라면서 정작 자기 자신이 거룩하기는 원치 않습니다. 교회와 자신을 분리시킵니다. 교회와 자신을 상대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의와 공평이 가득한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악한 세상 가운데, 불법과 불의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과 의를 드러내시려고 계획하신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 나라로서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의와 공평이 가득해야 한다는 것은 당위(當爲), 즉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그러해야 한다는 것은 신약교회가 세워질 때에야 처음 드러난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계시되었습니다. 에덴의 동산에 교회를 세우실 때에 나타내셨고, 홍수 심판 이후 노아를 통해 새롭게 하신 나라를 통해 드러내셨으며, 함의 자손 가나안의 후예들이 바벨이라고 하는 성읍을 건설하면서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라고 외칠 때에 바벨을 흩으신 대신 아브람을 부르시면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실 때도 이미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본론

 

Ⅰ. 본문 설명

 

본문 설명

 

        18:18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을 읽을 때 성경을 잘 아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창세기 12:2-3 말씀이 떠오를 것입니다.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실 때에 그를 통해 나라(민족)를 세울 것과 그 나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신 하나님은, 이제 18:18에서 다시 한 번 더 반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18:18을 보면, 아브라함‘에게’ 강대한 나라가 되겠다고 하셨지만, 좀 더 분명히 말하면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강대한 나라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곧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그 나라를 세우는 하나의 통로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나라는 가깝게는 이스라엘 왕국을 말하고 좀 더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 가운데 세워지게 될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인 교회를 말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로 하여금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은 자손을 두게 하셨고, 결국 당신의 교회를 세워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결과로서 우리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참조. 롬 4:16).

        18:18에 이어 18:19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그를 통해 나라를 세우시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도’, ‘의와 공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세우실 나라는 다름 아닌 ‘의와 공도’(NIV; right and just)를 행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나라를 세우려고 하신 것은 그냥 나라 하나 세워보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악한 세상에서, 불의가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도가 드러나는 나라를 세우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세워지게 될 나라에 중요한 기준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도를 지켜서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세워지게 될 나라, 즉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가 다스려지는 원칙과 원리입니다.

 

공의로 다스려진 모세의 나라

 

        하나님의 이러한 뜻은 아브라함에게서 나타난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모세를 중심으로 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은 비록 땅이 없는 떠돌이 신세의 나라였지만, 땅을 향하여 가는 나라였습니다. 이 나라에도 분명한 질서와 법이 있었습니다. 그 법은 레위기나 신명기에 너무나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비록 땅은 없지만 이 나라는 하나님의 의와 공도로 다스려졌습니다.

        많은 예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위기 19: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신명기 4: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명기 16: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이 말씀들을 보면 광야 이스라엘 교회가 어떻게 다스려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광야교회도 하나님의 공의로 다스려져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중요한 특성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스라엘과 온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으로 이어지는 의와 공도

 

        하나님의 이러한 뜻은 모세 시대의 이스라엘에서 나타난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역대상 18:14을 봅시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여기에서 눈에 띄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정의와 공의’입니다. NIV 성경에 just and right 라고 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8:19의 ‘의와 공도’와 같은 번역입니다. 순서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때에 그 뜻을 1차적으로 성취하셨으니 바로 이스라엘 왕국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리는 왕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참된 왕이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리는 왕입니다. 그런데 이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무엇을 행합니까? ‘정의와 공의’입니다. ‘의와 공도’입니다. 창세기 18:19에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아브라함을 택하셨는데, 그 후손 다윗이 ‘정의와 공의’를 행합니다.

        시편 89:14을 봅시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고 말씀합니다. NIV 성경에 righteousness and justice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편 97:1-2을 봅시다. “(1)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의와 공평’이 주의 보좌의 기초라고 말씀합니다. NIV 성경에 righteousness and justice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와 공의, 의와 공평은 모두 ‘의와 공도’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를 이어 의와 공도로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린 다윗은 자신이 지은 시를 통해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은 자기 마음대로 다스린 것이 아니라, 자기 판단에 따라 다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정의로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의와 공도

 

        다음으로 역대하 9:8을 봅시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이 말씀은 1절을 보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서 한 말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이유가 그를 통해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9:1에 의하면 이 말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따라 다스린다는 명성을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이 자기가 들은 바 그대로 한 말입니다. 스바는 지금의 예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솔로몬이 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약 1,400마일 즉 약 2,253k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얼마나 먼 거리 인고 하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간 거리가 약 640km니까 그에 4배에 달하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입니다. 걸어서 최소한 2개월 이상은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 먼 곳까지 솔로몬의 통치에 대한 소문이 들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의와 공의’라고 번역된 말이 NIV 성경에 justice and righteousness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와 공도, 의와 공의, 의와 공평, 정의와 공의’가 모두 같은 말입니다. 솔로몬은 아브라함-모세-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의와 공도로 다스렸습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의가 가득하도록 자신의 통치를 감당했습니다.

 

아브라함-다윗-솔로몬-그리고 신약교회

 

        아브라함-다윗-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왕위, 그 왕위는 다름 아닌 의와 공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나라는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눈에 보이게 드러났고, 그들은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나라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왕으로서 정의와 공의를 행했습니다.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세우신 구약의 이스라엘 왕국, 그 나라는 신약 시대에 와서 무엇이 됩니까? 바로 교회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마 1:1),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 12:42; 눅 11:31)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가 바로 구약 이스라엘 왕국에 이어서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창세기 12:1-3에서 아브람을 부르시면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라고 하신 것은 바로 교회를 염두에 두신 말씀입니다.

        예레미야 23:5을 봅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공의를 행할 것이며” 여기의 정의와 공의도 NIV 성경에서 just and right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셔서 그를 통해 의와 공도로 다스리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의 원상을 따라 세워진 신약교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서 이 땅에 세워진 신약교회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미 구약시대에 존재했던 교회와의 연속선상에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교회를 통해서 신약의 교회의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교회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살펴본 것처럼 바로 의와 공도로 세워져 가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 있었던 하나님의 교회가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세워진 것처럼 신약 시대의 교회 역시 하나님의 의와 공의로 세워져 가야만 합니다. 교회는 의와 공도로 세워져 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의의 기초를 두심

 

        하나님께서는 신약시대의 이 교회를 의와 공의로 다스리기 위해 스스로 일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기 직전에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완전히 세우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허락하시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그분의 공의 때문입니다. 장차 세우실 완전한 교회를 다스리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의의 기초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돌이 되셨느니라”(엡 2:20). 우리에게 의가 없으므로, 우리에게 공의가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를 대신하여 의와 공의를 충족케 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한 의의 기초가 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큰 역사의 흐름을 따라 세워진 교회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바로 의와 공도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창 18:19)라고 하셨던 말씀에 따라 세워진 것이 교회입니다.

 

 

Ⅱ. 교회에 나타나야 할 의와 공도

 

교회; 하나님 나라

 

        지금까지 살펴본 말씀에 기초해 볼 때, 하나님 나라는 정의와 공의로 다스려지는 나라,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지배되는 나라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보다도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나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아주 중요한 특성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 나라는 이 지상에서는 교회의 모습으로 유형화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드러내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의와 공도로 다스려지려면

 

        이를 위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교회 가운데 선포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가 선포되지 않으면 교회는 의와 공도로 세워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만 말하고 하나님의 용서만 말하고 하나님의 자비만 말한다면 교회는 의가 없고 공의가 없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강단에서 성도들의 구체적이고 은밀한 죄를 지적하는 설교가 선포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의 공의가 담대히 증거 되어야 합니다.

        선포되는 말씀만으로는 안 됩니다. 심각한 죄가 드러났을 때, 교회의 기초를 흔드는 일들이 있을 때에 권징을 행해야 합니다. 교인 중에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 권징 해야 합니다. 교인 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을 때에 권징 해야 합니다. 교인 중에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을 때에 권징 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을 권징 해야 합니다. 직분자의 지도에 불응하는 자를 권징 해야 합니다. 순결을 지키지 않는 자를 권징 해야 합니다. 남의 것을 탐하는 사람을 권징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교회가 의와 공도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말씀과 권징이 모두 바르게 선포되고 시행될 때에 교회가 의와 공의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교회가 참으로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 승천하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계신 주님은 지금도 교회의 머리가 되셔서 이 교회를 다스리시니 바로 직분자를 세우셔서 말씀을 증거 하게 하시고, 직분자를 통해 교회를 치리하게 하심으로 친히 다스리십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

 

        그러나 여러분~!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는 어떠합니까?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있습니까? 권징이 합당하게 시행되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증거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복음을 싸구려로 바꾸지는 않습니까? 목사가 혹시나 교인들이 떠날까 두려워서 죄를 지적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거룩과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선포하고 있습니까? 교회를 의와 공도로 치리하고 있습니까? 권면도 없고 징계도 없는 것은 아닙니까?

 

의와 공도로 들어올 수 있는 교회

 

        교회는 하나님의 공의와 예수 그리스도의 의에 기초하여 세워지는 나라여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출생신고만 하면 되지만, 교회라고 하는 나라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에 근거한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을 얻어야만 될 수 있습니다. 세례를 받아서 교회에 들어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나의 의로움이 될 수 있다’라고 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신앙을 고백하여 세례를 받아 교회 안에 들어와 입교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의와 공의에 대하여 충족되지 않는 자는 아무리 돈이 많고 권세가 많아도 어느 누구도 교회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교회당에는 올 수 있어도 교회에 들어올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교회는 사랑이 넘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회는 다 받아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물론 교회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한 의와 공도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다 받아줘야 합니다. 교회는 많은 것을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다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가 뒤따를 때에 받아줍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까지도 받아주는 곳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의 중요한 표지 중 하나가 권징입니다. 왜 권징이 교회의 표지입니까? 권징이 있어야 교회가 의와 공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의와 공도로 다스려져야 할 나라입니다. 교회는 의와 공도로 다스려졌던 이스라엘 왕국에서 이어져 온 나라입니다.

 

의와 공도로 다스려져야 할 교회

 

        이렇게 하나님의 의와 공도로 말미암아 교회의 구성원이 되었으므로 우리 모두는 그 의와 공도로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그 의와 공도의 법을 어길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야 합니다. 죄를 꾸짖고,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그냥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 정의와 공의가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존재 목적이 없습니다. 교회로서 가치를 잃어버립니다. 이 나라 교회에 오직 공법이 물 같이 정의가 하수 같이,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기를 기도해야 합니다(암 5:24).

        이 나라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다스리십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직분자를 세우셔서 직분자를 통해 다스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증거케 하시고 범죄 한 자들을 꾸짖고 책망하게 하십니다.

 

비판받는 한국교회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상으로 질타를 받습니다. 인터넷을 보십시오. 교회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 끊이지를 않습니다.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회 안에 참된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지고 참된 그리스도의 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성도를 의와 공도로 다스리지 아니하고, 성도는 교회의 치리에 복종하지 아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공의가 없고 질서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교회가 교회답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세우신 교회가 의와 공도를 버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악과 불평등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거룩해 지려면 나부터

 

        그러한 비판에 그리스도인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한국교회에 문제가 많다” 혹은 “우리교회에 문제가 많다”라고 말합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말하면서 정작 교회와 자신을 분리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많은 그 교회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점은 간과합니다. 교회에 문제가 많은 이유가 바로 자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점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란 어떤 형이상학적인 존재도 아니고, 나와 분리된 객체도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구성되는 것입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모여 교회를 이룹니다. 그렇기에 “우리교회에 문제가 많다”라고 말하면, 바로 자기 자신 때문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백성들로부터 구현되기 때문에 그 나라 백성들 각자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의와 공도로 다스려지는 나라가 되려면, 우리교회에 속한 모두가 거룩해야 합니다. 혹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에서 벗어났을 때에 교회의 치리에 따라 권징을 감사히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비로소 교회가 거룩해 집니다. 나는 안 하고 다른 사람만 해야 된다고 하면 교회는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목사만 말씀을 바르게 알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목사만 개혁주의 정신에 따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따라야 합니다.

 

교회=의의 나라

 

        교회는 이 세상의 왕이나 대통령, 혹은 총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분에 의해 다스려집니다. 바로 만왕의 왕이요, 의로운 재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가 곧 의와 공도이시므로 교회는 그 의로움을 따라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스림에 철저히 복종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를 재판하실 때에 순종해야 합니다.

        의와 공도로 다스려야만 했던 다윗 왕국과 솔로몬 왕국은 다윗과 솔로몬의 연약함으로 결국 사라져 버렸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주님의 재림 때까지 영원할 것입니다.

        완전한 의인이신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이 나라 교회는 달라야 합니다. 완전한 의인이신 예수님께서 이 교회를 완전히 다스릴 수 있게 하심으로만 이 교회는 영원할 것입니다(사 9:7; 11:4, 시 72:1).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영원토록 이 세상에 존재할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아브라함의 후손 여러분~! 하나님이 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까? 그를 통해 강대한 나라, 큰 민족을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브라함을 통해 나라를 세우려고 하셨습니까? 이 불의한 세상과 다른, 의와 공도를 행하는 나라로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부르셨습니다(시 105:5-6). 왜 부르셨습니까? 거룩한 하나님 나라인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의와 공도로 다스리는 교회의 한 부분이 되게 하시려고.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통해 이 땅 가운데 참으로 의와 공도로 다스려지는 나라를 드러내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개역개정; 아모서 5:24)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개역한글; 아모스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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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죄일의 절차

    이 설교문은 새언약교회(조재필 목사)의 2021년 1월 첫 주일 신년예배에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속죄일의 절차 (레위기 16:11~22) 조재필 목사 (새언약교회 담임) 속죄일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이제 실제 절차들이 진행됩니다. 속죄일은 크게 세 과정으로 진행...
    Date2021.01.20 By개혁정론 Views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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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가 드릴 합당한 예배 (로마서 12장 1-2절)

    이 설교문은 온생명교회(안재경 목사)의 2021년 1월 첫 주일 신년예배에서 선포된 말씀입니다. 우리가 드릴 합당한 예배 (로마서 12장 1-2절) 새 해가 시작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함께 모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예배가 문제가 되었습...
    Date2021.01.11 By개혁정론 Views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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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의 소망

    아래 설교는 고신총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생명나무>에 기고한 것입니다. <월간 생명나무>는 매월 한 편의 설교를 싣고 있는데, 2021년에는 "참 예배를 정립하여 교회의 자생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고신 목사의 설교를 한 편 씩 싣고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
    Date2021.01.05 By개혁정론 Views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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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위로는 어디에서 오는가? (대림절 설교문)

    위로는 어디에서 오는가? (대림절 설교문/안재경 목사/온생명교회) 설교본문: 이사야 40:1-5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위로에 관한 책들이 폭발적으로 유행했습니다. 삶이 퍽퍽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
    Date2020.12.16 By개혁정론 Views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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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재난과 하나님의 섭리

    이 설교문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초기인 2020년 3월 1일 다우리교회가 각 성도들에게 배포한 가정예배 설교문입니다. 재난과 하나님의 섭리 성경: 욥 1:21-22 찬송: 566장 “사랑의 하나님 귀하신 이름은”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Date2020.03.20 By개혁정론 Views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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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옥에서 무서운 것이 올라온다 (요한계시록 9:1-11)

    이 설교문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초기인 2020년 2월 23일 온생명교회 주일오전예배에서 전한 것입니다. 지옥에서 무서운 것이 올라온다 (요한계시록 9:1-11) 안재경 목사 (온생명 교회)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게 언제까지 갈까요? 너무...
    Date2020.03.19 By개혁정론 Views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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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예배, 그 두려운 체험(출 19:16-25; 히 12:18-29)

    이 설교문은 2017년 1학기 고려신학대학원 개강집회에서 시행한 설교입니다. 예배, 그 두려운 체험(출 19:16-25; 히 12:18-29)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오래된 종교이면서 최근에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종교가 있습니다. 이 종교는 생각을 자극하는 종...
    Date2018.03.16 By개혁정론 Views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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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설교] 위기 가운데도 교회를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

    <설교문> 위기 가운데도 교회를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1-20) 설교자: 손재익 목사 (한길교회) 서론 위기가 있기 마련인 개인과 교회 개인의 인생을 보면 항상 좋기만 한 건 아니고, 여러 가지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잘 되기도 하고 때...
    Date2018.01.18 By개혁정론 Views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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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헤르만 셀더르하위스 교수(국제 Refo500 회장)의 종교개혁기념 설교

    2017년 10월 29일, 캄펜시 보픈교회(BovenKerk) 종교개혁 500주년기념 캄펜시 개신교회 연합예배 종교개혁기념 설교 헤르만 셀더르하위스 교수 (Prof. dr. H.J. Selderhuis) 번역: 이충만 목사 (캄펜신학교) 본문말씀: 열왕기상 8장 57-58절 “우리 하나...
    Date2017.11.06 By개혁정론 Views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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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오직 하나님께 영광 (임경근 목사) -8회 종교개혁 신앙강좌

    제목: 오직 하나님께 영광 본문: 에베소서 1:3-17 설교자: 임경근 목사(다우리교회) 
    Date2017.10.13 By개혁정론 Views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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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오직 그리스도 (한성훈 목사) - 8회 종교개혁 신앙강좌

    제목: 오직 그리스도 본문: 사도행전 4:5-12 설교자: 한성훈 목사(살림교회) 
    Date2017.10.13 By개혁정론 Views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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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오직 은혜 (유해신 목사) - 8회 종교개혁 신앙강좌

    제목: 오직 은혜 본문: 에베소서 1:3-17 설교자: 유해신 목사(관악교회) 
    Date2017.10.12 By개혁정론 Views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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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오직 믿음 (손재익 목사) - 8회 종교개혁 신앙강좌

    지난 10월 8일(주)-9일(월)에 제8회 종교개혁신앙강좌가 있었다. 관악교회(유해신 목사), 광교장로교회(정중현 목사), 다우리교회(임경근 목사), 대전언약교회(장재철 목사), 살림교회(한성훈 목사), 세종시장로교회(최정복 강도사), 시냇가교회, 온생명교회(...
    Date2017.10.11 By개혁정론 Views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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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설교] 성령을 받으려면

    [설교] 성령을 받으려면 본문: 갈라디아서 3:1-7; 로마서 16:25-27 설교자: 안재경 목사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교회가 너무나 크게 기뻐하고 축하해야 할 절기입니다. 하늘에 오르신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께 부탁하여 성령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성령...
    Date2017.06.26 By개혁정론 Views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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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설교] 승천, 승리선포

    [설교] 승천, 승리선포 본문: 베드로전서 3:18-22; 시편 30:1-5 설교자: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올해 교회력으로 삼일 전인 지난 목요일이 승천일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즉시로 하늘로 가지 않으시고 40일간 이 땅에 계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40일...
    Date2017.06.08 By개혁정론 Views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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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설교] 인도, 그 절박한 유혹

    [설교] 인도, 그 절박한 유혹 설교본문: 출애굽기 32:1-6; 요한계시록 7:13-17 설교자: 안재경 목사(온생명교회) 질문 한 가지 해 보겠습니다. 과거의 속박이 무섭습니까, 미래의 압력이 더 거셉니까? 똑같습니까? 우리는 과거에 발목 잡혀서, 또한 미래에 저...
    Date2017.04.04 By개혁정론 Views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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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설교] 의(Right)와 공도(Just)를 행하게 될 나라

    [설교] 의(義, Right)와 공도(公道, Just)를 행하게 될 나라 설교본문: 창세기 18:16-19 설교자: 손재익 목사(한길교회) 서론 오늘날 교회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로서의 그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교회답...
    Date2017.03.12 By개혁정론 Views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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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설교]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 교회

    [설교]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 교회 성경본문: 에베소서 1장 20-23절 설교자: 황대우 목사 우리 교회는 “0000교회”입니다. 여기서 ‘교회’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교회에 대한 정의는 다양합니다. 오늘날 신학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정...
    Date2017.03.10 By개혁정론 Views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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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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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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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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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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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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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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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