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운영위원회, 삼일절 100주년 기념대회 결의
손재익 객원기자
제68-1차 총회 운영위원회가 2019년 1월 10일(목) 오후 2시 성동교회당(대구광역시 신암동)에서 열렸다. 재적 116명 중 103명이 참석한 총회 운영위원회는 세 가지 안건을 위해 모였다. 신학대학원장 인준, 삼일절 100주년 기념대회, 3개 노회의 최소 총대 숫자 조정 건이다.
부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성복 총회장은 사무엘상 11장 14절을 본문으로 “나라를 새롭게 하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본문은 2월 24일 주일에 전국교회가 삼일절을 기념하여 같은 본문으로 설교하게 될 본문이다. 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어느 해 보다 엄중한 위기 가운데 있는 이 때에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고신교회가 기도하고 깨어서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무처리에서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청원한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의 인준 요청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신원하 원장은 2019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연임하게 된다. 본래 신대원장 임기는 2년이었으나 2018년 열린 68회 총회에서 규칙을 개정하여 3년이 되었다.
▲ 기도하는 총회 운영위원회 ⓒ 손재익
이어 삼일절 100주년 기념대회에 대해 다뤘는데, 2019년 2월 28일(목) 오후 12시 30분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전국장로회연합회 주최로 개최할 예정이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매년 4월에 개최하는 목사장로부부기도회를 대신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총회 운영위원회는 기념대회를 만장일치로 받았고, 한 회원이 선언문 작성에 있어서 검독과 윤문의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하여 이를 받아들였다.
▲ 회의를 진행하는 총회장 ⓒ 손재익
▲ 인사하는 신원하 신학대학원장 ⓒ 손재익
다음으로 지난 총회가 운영위원회에 위임한 강원노회, 전북노회, 제주노회의 최소 총대 숫자 조정건에 대해서는 69회 총회부터 71회 총회시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목사 3인, 장로 3인으로 조정하고 그 이후에는 법대로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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