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2019학년도 입시 합격자 발표
손재익 객원기자
2019년 12월 4일(화)-5일(수) 실시된 2019학년도 고려신학대학원 입학시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입학정원 120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하여 1.0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 31명을 비롯해, 정원 외 특별전형 2명, 일반전형으로 74명이 선발되어 총 107명이 선발되었다.
120명이 모집정원이지만, 과락제도를 통해 양질의 신학생을 선출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한편 지난 68회 총회(2018년)에서는 앞으로 4년 간 매년 5명씩 정원을 줄여 100명까지 줄이기로 했지만, 그와 무관하게 입학생이 줄어드는 실정이다.
이런 현상은 인구 감소, 젊은 층의 탈 교회 현상, 목회자들의 일탈현상 등이 주원인으로 보인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부교역자는 물론 담임목사를 구하기 어려운 시대가 오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다.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베이비붐 세대 목사들이 대거 은퇴하는 시기가 오는 5-7년 후면 목사를 구하지 못하는 교회들이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다른 교단도 형편은 비슷한데, 합신은 정원 73명에 82명이 지원하여 1.1의 경쟁률이다. 총신은 1.3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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