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지원자 수 작년을 웃돌아
손재익 객원기자
2018학년도 고려신학대학원 지원자 숫자가 작년을 약간 웃돌았다. 목회학 석사(M.Div)과정의 경우 120명 모집(특별전형 30명, 일반전형 90명)에 140명(특별전형 31명, 일반전형 109명)이 지원하였고, 신학 석사(Th.M)과정은 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2017학년도)의 경우 목회학 석사(M.Div)과정에 121명이, 신학 석사(Th.M)과정에 34명이 지원했던 바에 비추어 보면 나아진 모습이다. 신학대학원 지원자의 숫자가 계속적인 감소 현상을 보여 왔는데 한숨을 돌린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특별전형에 9명이 지원했고, 일반전형에는 112명이 지원했는데, 올해는 일반전형 지원자가 109명이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특별전형은 박사학위 소지자, 대학교수 경력자, 5급 이상 공무원 출신자, 국가고시 합격자, 선교사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기에 대학졸업 후 지원한 숫자는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감소추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학령인구의 감소, 기독청년의 감소, 대사회적 기독교 신인도 감소, 목사직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한편, 목회학 석사(M.Div)과정은 6일(수) 현재 면접고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합격자는 11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학 석사(Th.M)과정은 11일(월)에 시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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