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교단산하 교회에도 영향을 미쳐
손재익 객원기자
일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11월 15일(수) 오후 2시 29분경 경북 포항에서 진도 5.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 지역의 교단교회에도 피해소식이 전해졌다. 아주 큰 피해는 아니라 할지라도 적지 않은 피해라 할 만하며, 교단교회의 관심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본보가 입수한 경북동부노회에 소속된 포항인근 지역교회의 피해현황이다. 그 외에도 피해교회가 있으나 도움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 알리지 않고 있다.
경북동부노회 지진피해 현황
2017. 11. 20 현재
1. 동산제일교회 (김성수 목사)
사택 가구와 화장실 등의 피해는 정리하였고, 교회 계단에 금이 갔는데 시급한 복구가 필요하며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동산제일교회 피해사진
2. 포항장로교회(박창원 목사)
예배당 올라가는 계단과 예배당 천장에 금이 가서 수리가 필요합니다. 예배당 천장금은 빠른 복구가 필요합니다.
3. 예문교회(김정안 목사)
교회 피해는 미미하지만 교인 6가정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약 1천 2백만원 한 가정, 3백만원 한 가정, 1백만원에서 2백만원 3가정입니다.
4. 청송성광교회(나성욱 목사)
교회 내외부 벽에 균열이 많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금이 가 있던 곳은 틈이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틈을 메우는 작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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