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장 12-21절, 욥기 해석의 이정표
- 개혁정론 특별강연
손재익 객원기자
2017년 10월 24일(화) 저녁 7시 고려신학대학원 101강의실에서 개혁정론 특별강연이 있었다. 강사는 최근 박사학위를 마치고 돌아온 김성진 목사.
Duane A. Garrett의 지도로 욥기를 전공한 김 박사는 욥기 4장 12-21절을 제대로 이해해야 욥기 전체를 이해할 수 있음을 강의를 통해 잘 설명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욥기 4장 12-21절은 엘리바스가 사탄으로부터 받은 계시임을 보여준다. 욥기 1-2장에 등장하는 사탄은 떠나지 않고 욥의 친구들에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김 박사는 42장에 이르는 욥기 전체를 빠짐없이 설명했고, 특히 4장 12-21절이 세 친구 및 엘리후 발언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41장 8-12절 및 42장 6절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해석의 중요성을강조하였다.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욥기 전체의 내용과 구조와 흐름을 살핀 이번 강의는 한편의 강의면서 또한 한편의 설교 같은 시간이었다. 50 명 가까운 참석자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 강의하는 김성진 박사 ⓒ 손재익
김 박사는 부산대학교 (B.A.), 서울대학교 대학원 (M.B.A.), 고려신학대학원 (M.Div.),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구약학 Th.M.),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구약학 Ph.D.)에서 공부했다. 학위를 마치고 돌아와 현재 모교인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구약석의를 가르치고 있다.
▲ 참석자 단체사진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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