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교회 350여 교인들이 함께 수련회를
- 제8회 종교개혁 신앙강좌
손재익 객원기자
관악교회(유해신 목사), 광교장로교회(정중현 목사), 다우리교회(임경근 목사), 대전언약교회(장재철 목사), 살림교회(한성훈 목사), 세종시장로교회(최정복 강도사), 시냇가교회, 온생명교회(안재경 목사), 한길교회(손재익 목사), 한울림교회(안정진 목사) 등 10개 교회의 350여 교인들이 10월 8일(주)부터 9일(월)까지 엔케렘 수양관(안산시 대부도)에서 모여 1박 2일 신앙강좌를 가졌다.
온생명교회(안재경 목사)의 수련회로 시작된 신앙강좌는 점차 이웃교회와 연합하게 되었고, 8회째를 맞아 10개 교회가 함께 모였다. 이번 신앙강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왜 ‘오직’인가?”라는 주제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에 대하여 살피는 모임이었다.
▲ 행사 포스터
10월 8일(주) 오전에는 각 교회에서 안재경 목사가 작성한 설교문을 대독하는 것을 통해 ‘오직 성경’이라는 주제로 10개 교회의 회중이 한 말씀을 들었고, 오전 예배를 마치고 엔케렘 수양관(안산시 대부도)에 모여 오직 믿음(손재익 목사), 오직 은혜(유해신 목사), 오직 그리스도(한성훈 목사), 오직 하나님께 영광(임경근 목사)에 대한 설교를 함께 들었다. 이를 통해 10개의 교회가 한 말씀과 고백으로 묶여진 교회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설교문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박영호 목사)를 통해 제공되며(http://kosin.org/board_eyfl73), 소논문은 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 설교하는 4명의 목사 ⓒ 설요한
1개 교회의 500명 성도가 모이는 것에 비해 10개 교회의 350명 성도가 모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6장 성도의 교제에 관하여 제2항에서 “이 같은 성도의 교제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는 대로 어디에서나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고백대로 함께 모인 이번 강좌를 마치고 돌아가는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 단체사진 ⓒ 설요한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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