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노조 파업 4시간 만에 종료
복음병원 노조가 파업 시작 4시간 만에 사측과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노조는 사측과 그동안 10차례 협상에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2022년 11월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총파업을 시작했지만,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잠정협의안을 도출했고, 오전 10시경 임단협 협상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노사는 기존 임금인상안 4%와 기존단협안을 1년간 유지하는데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 4% 인상으로, 나머지 근로조건은 기존 단체협약을 대부분 승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동조합은 이번 협상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견(찬반투표)을 묻는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단협 협상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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