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차 SFC 대학생대회 열려
-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주제로
손재익 객원기자
45차 SFC 대학생대회(대회장 이진효 운동원)가 2018년 6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백석대학교에서 열렸다.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행 22: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와 김동춘 목사(전국SFC 대표간사)가 주강사로 섬겼다.
정현구 목사는 첫째 날 경건회에서 사도행전 3:1-10을 본문으로 “일어나 걸으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둘째 날에는 창세기 1장과 2장을 본문으로 “나는 누구인가?”, 셋째 날에는 마태복음 16:13-20을 본문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마지막 날 경건회를 인도한 김동춘 목사는 사도행전 22:2-11을 본문으로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청년대학생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 주강사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 손재익
▲ 뜨겁게 찬양하는 대학생들 ⓒ 손재익
▲ 성경낭독하는 대회장 이진효 전국위원장 ⓒ 손재익
이번 대회는 저녁 경건회를 포함해, 오전에는 성경강해와 오후에는 개혁신앙 아카데미 등의 시간을 통해 성경과 신학을 깊이 있게 배우는 자리였다. 성경강해와 개혁신앙 아카데미의 강사로는 유해무, 이성호 교수를 비롯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진과 조종만, 변인섭 간사를 비롯한 SFC 간사들이 강의를 맡았다.
창세기를 강의한 김성진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강사)은 요즘 대학생들의 성경지식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성경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제주도에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온 이범구 목사(제주서광교회)는 말씀을 진지하게 배우는 시간이 학생들에게 유익해서 좋다고 말했다.
▲ 전도에 대해 강의하는 변인섭 간사(진주지부 대표간사) ⓒ 손재익
▲ 리더십에 대해 강의하는 허태영 간사(SFC 훈련원장) ⓒ 손재익
▲ 교회에 대해 강의하는 오은태 간사(충청지부) ⓒ 손재익
대회본부장 최성욱 간사(대학사역부 총무)에 따르면 매년 참석자가 줄었는데, 올해는 약 1,300명(준비위원 포함)이 참석하여 작년보다 늘었다. 그럼에도 교단 내 큰 교회들의 참석이 갈수록 줄어들어 아쉬운 부분이다.
SFC 대학생대회는 단순한 수련회가 아니다. 고신교회 대학생과 학원 SFC 운동원들이 1년에 1번 모여서 서로 얼굴을 익히고 각 처에서 감당하고 있는 운동을 서로 격려하며 다잡는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총회 산하 많은 교회들이 더 참석하여 이 대회가 계속해서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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