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기노회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
고신총회 산하 각 노회의 가을정기노회가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제5회째를 맞은 서울남부노회는 2019년 10월 14일(월) 오후 2시 서울영동교회당(정현구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이배영 노회장의 인도로 장상환 장로 부노회장이 기도했고, 서울영동교회 글로리아 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노회장이 디도서 2장 11-15절을 본문으로 “양육에 힘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배영 목사는 이번 총회의 주제가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인데, 이 주제를 실제로 실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그 중에 하나가 양육에 힘쓰는 교회라 생각되어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땠다.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 중에 하나는 양육이다.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는 교회를 양육해야 한다. 구원받은 사람은 거듭남으로 출생했고, 출생했으니 양육 받아야 한다. 양육은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교회의 역할 중 양육이 중요하기에 칼빈 같은 분은 교회를 가리켜 성도의 어머니라고 했다. 성도들을 미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교회다운 교회, 칭송받는 교회가 되자 라고 말씀을 전했다.
▲ 이배영 목사의 설교 ⓒ 손재익
이어서 계속된 회무를 통해서는 먼저 임원 개선을 했다. 권오헌 목사가 노회장에 선출되었다.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와 노승민 장로(대서울교회)가 부노회장에 선출됐다. 상비부 및 위원회 조직, 시찰회 조직 등이 이어졌고, 목사 청빙조회 및 목사 이명을 다뤘고, 배곧영동교회의 교회설립 허락, 새삶교회와 삼일교회를 삼일교회로 합병하는 건 등을 다뤘다.
▲ 장상환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 손재익
한편, 신촌강서교회당에서 열린 서울중부노회는 얼마 전 국민일보에 교단 탈퇴 공고를 한 벧엘교회와 관련해 토의 끝에 박광석 목사를 제명시키기로 했고, 부목사들은 1년 이내에 교단 교회로 돌아오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 성찬 참여 중인 서울남부노회원들 ⓒ 손재익
서울남부노회 제5회기 임원
노회장: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부노회장: 강영진 목사(서울강남교회), 노승민 장로(대서울교회)
서기: 김일영 목사(신광교회)
부서기: 김현섭 목사(하늘시민교회)
회록서기: 김상훈 목사(서초동교회)
부회록서기: 배준완 목사(일원동교회)
회계: 박종흔 장로(서울영동교회)
부회계: 김정근 장로(서초동교회)
감사: 이배영 목사(신명교회), 이세령 목사(복음자리교회), 장상환 장로(잠실중앙교회)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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