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원 이전, 시너지 효과 기대돼
손재익 객원기자
서울 반포의 총회 회관 내에 있었던 총회 교육원(이사장 겸 원장직무대행 이영한 목사)이 22년간의 서울생활을 마감하고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내 도서관 4층에 새둥지를 틀었다. 총회 교육원은 1993년 말까지 송도 고려신학대학원에 있었는데 1994년 서울 고신총회회관으로 이전했으며, 다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으로 이전했다.
2016년 12월 27일에 이사를 한 총회 교육원은 2017년 1월 12일(목) 오후 4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문용만 목사(교육원 이사회 서기)의 인도로, 조익래 장로(교육원 이사회 회계)의 기도, ‘진보하는 교육원’(딤전 4:15)이란 제목으로 배굉호 목사(고신총회장)의 설교, 변종길 교수(고려신학대학원장)의 격려사, 구자우 목사(사무총장)의 격려사, 장두제 장로(히람산업개발 대표이사)에게 배굉호 목사의 감사패 증정, 이영한 목사(교육원 이사장)의 인사말, 김상석 목사(부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신웅 목사(교육원 개발실장)가 광고했다.
▲ 이전 예배 후 단체사진
이 날 예배에서 변종길 원장이 격려사를 통해 밝힌 것처럼 교육원이 신대원 도서관 4층으로 옮긴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신대원 도서관은 장서가 많은데 교육원이 교재를 집필하는 등의 사역에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다. 또 교회교육을 담당하는 전도사들이 공부하고 있는 신대원으로 이전하였기에 교육원과 신학생들이 협력할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총회 교육원은 현재 교단 공과 개발을 비롯해 교사대학, 성경대학을 개설하고 있으며, 복있는 사람 등의 QT집을 발간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 숫자에 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기에 총회적 차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연구원의 확보도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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