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개혁정론 포럼; 회개와 성화
손재익 객원기자
제6회 개혁정론 포럼이 2017년 2월 13일(월) 오전 10시 신안교회당(경기도 군포시 소재, 최경훈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개혁정론은 매년 2월과 8월에 포럼을 통해 개혁정론을 소개하고, 개혁정론 운영위원들과 개혁정론의 독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와 신학적 관심을 나누고 있다.
▲ 제6회 개혁정론 포럼의 참석자들 Ⓒ 손재익
제6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회개와 성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정규 목사(시광교회)가 “회개하라!– 속죄의 근거 안에서 누리는 은혜의 초청”라는 주제로, 박재은 목사(총신대학원 강사)가 “결정적 성화(definitive sanctification) 개념과 구원의 서정(ordo salutis) 사이의 관계성 고찰”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 이정규 목사 Ⓒ 손재익
▲ 박재은 목사 Ⓒ 손재익
이정규 목사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 근거하여 한국교회의 회개에 대한 이해를 지적하고, 개혁파 신학이 이해하는 회개에 대해 정리하여 발표했다. 박재은 목사는 자신의 박사학위논문 중 성화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여 발표했는데, 존 머리의 ‘결정적 성화’에 대한 일부 학자들의 비판이 옳지 않음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개혁정론은 대구와 부산에서 포럼을 개최해 왔는데,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의 독자들을 위해 경기도 군포에서 개최했다. 참석자가 저조하지는 않을까 우려한 것과 달리 수도권 지역의 독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개혁정론에 대한 관심이 고신교회와 목회자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목회자들에게도 많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개혁정론이 계속해서 포럼을 개최해야 할 이유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참석자 단체사진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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