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 열리다
어제(5/18) 오전 9시 남양주체육문화센타 축구장에서 제20회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가 열렸다. 경기, 경인, 남서울, 동서울, 서울, 수도, 수도남, 서경, 충청 9개 노회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부총회장 신상현목사의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 후 개회식이 열렸다.
▲제20회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 1부예배와 인사 ⓒ 안재경
대회장 전우수장로의 대회사 및 개회선언 후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변종길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신대종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김성식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작년종합우승을 했던 남서울노회가 우승기를 반환했고, 선수선서 후 간단한 준비체조를 한 후에 선수퇴장을 했다. 이어 선수들은 여러 경기장으로 흩어져서 축구, 배구 피구, 테니스, 족구, 윷놀이, 훌라후프, 제기차기, 협동바둑, 릴레이 등의 경기를 이어갔다.
▲제20회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 1부예배모습 ⓒ 안재경
구름이 적당하게 끼어주어서 그렇게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 가운데서 각 노회 선수들은 대회규정을 지키면서 활기차게 모든 경기를 이어갔다. 중간중간 그동안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던 목사/장로들이 이곳 저곳에서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제20회 수도권 목사/장로부부 친선체육대회 운동모습 ⓒ 안재경
모든 경기가 끝나 오후5시에 폐회식을 가졌는데 모든 종목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얻은 수도남노회가 종합우승을 했다. 체육대회 최초로 목사선수 중 MVP시상을 했는데 충청노회 조종만목사가 수상했다. 폐회식 후 경품추첨을 했는데 자전거, 이불, LED 텔레비전 등이 경품으로 나왔다. 이날 친선체육대회는 일부 과열된 분위기가 없지 않았지만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흥겨운 체육대회였고, 수도권 목사장로부부가 친교를 나눈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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