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
(손재익, 지우)
제목: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
저자: 손재익
출판사: 지우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2015년 9월 예장 고신과 예장 고려는 역사적인 교단 통합을 했다. ‘신자 간의 다툼이 있을 때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것이 옳은가?’라는 물음에 다른 해석으로 분열되었던 교단이 40년만에 하나되었다.
고신교회의 한 지역교회를 섬기는 목사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이를 기념하는 일일까? 두 교단의 통합이 물리적인 것을 넘어 진정한 통합이 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이에 대한 나름의 답으로, ‘신자 간의 다툼이 있을 때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것이 옳은가?’를 직접 다루는 고린도전서 6장을 설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주해를 했다. 관련된 교회 역사를 다시금 살폈다.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5주간 설교했다. 하나의 주제만으로 연속설교를 한 것이다.
그 이후, 왜 이런 주제를 진지하게 다룬 책이 적은가, 안타까운 마음에 내용을 추가하고, 글을 다듬어 책으로 내었다.
이 책은 단순히 ‘신자 간의 다툼이 있을 때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것이 옳은가?’만을 다루지 않는다. 이 주제를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 교회론, 직분론, 교회와 세상의 공의의 차이, 교회법의 독특성, 화평케 하는 복음의 특성 등을 다루었다.
목차
머리말 · 13
1. 신자 간의 다툼이 있을 때 · 19
(고전 6:1-11)
2. 세상 법정이 아닌 교회 법정으로 · 47
(고전 6:1-11; 마 18:15-18)
3.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 81
(고전 6:1-11; 마 5:23-25)
4. 불의와 모욕과 희롱을 참으신 예수님 · 105
(막 15:1-32)
5. 교회 법정의 치리자(治理者)에게 필요한 지혜 · 123
(왕상 3:4-28; 행 6:3)
6. 우리가 해야 할 싸움 · 143
(딤전 6:11-12)
7. 세상 법정 :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세 · 159
(롬 13:1-5; 벧전 2:13-14)
에필로그 :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했을 때 · 174
저자 소개
손재익
오직 성경(Sola Scriptura)과 전체 성경(Tota Scriptura)이라는 종교개혁이 전수해 준 성경해석 방식을 따라 말씀을 살피고 증거 하는 저자는 교회다운 교회를 꿈꾸며, 성경과 신학과 교회사의 통섭,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만남이 있는 설교를 지향한다.
진리와 사랑이 싹트고 숨 쉬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한길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B.A),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Th.M)에서 공부했다.
신학의 모든 분야와 한국교회의 현실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복음과 교회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성경 전반을 구속사적으로 살핀 『우리가 성경을 오해했다』(세움북스), 구원론의 기본을 다룬 『나에게 거듭났냐고 묻는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있을까?』, 『성화, 이미와 아직의 은혜』를 비롯해, 『설교, 어떻게 들을 것인가?』(이상 좋은씨앗), 『특강 예배모범』(흑곰북스), 『사도신경, 12문장에 담긴 기독교 신앙(해설서와 교재)』, 『십계명, 언약의 10가지 말씀(해설서와 교재)』, 『벨기에 신앙고백서 강해(해설서와 교재)』(이상 디다스코) 등이 있으며, 공저로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 『성도가 알아야 할 7가지』(이상 세움북스), 『종교개혁, 왜 오직인가?』(생명의 양식) 가 있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기독교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