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asy 성경통독 (구약편)
제목: easy 성경통독 (구약편)
저자: 임경근
출판사: 담북
책소개
“책 제목 대로 ‘easy’하다. 쉽고, 깊은 성경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한 평가다.
저자는 7년간의 네덜란드 유학을 마친 뒤 2001년 귀국해서 부목사 사역을 시작했다. 사역은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정신없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이러다가 영혼이 소진되어 버리겠다.’ 위기감이었다. 그때부터 교회에서 하는 QT 본문을 매일 2시간씩 연구해 주석에 가까운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청년을 위해 구속사적 성경 해설을 인터넷 공간에 올렸다. 그렇게 3-4년을 지속했다. 이후 여러 가지 사역으로 인해 중단되었는데, 2011년 다우리 교회를 개척하고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싶었다. 성경을 읽고 곧바로 적용으로 달려가지 말고, 성경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했다. 성경을 읽으며, 소위 ‘내가복음’으로 만들지 않아야 했다. 성경 본래의 의미를 파악해야 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했다. 시중에는 하나님의 구원역사, 하나님 나라, 언약의 관점에서 쓰여진 성경공부 책이 없었다. 특히 '장'별로 설명된 것이 없었다. <성경 정독집>이라는 탁월한 책이 있었지만, 너무 어려웠다. 결국 스스로 만들어야 했다. <easy 성경 통독>은 그렇게 탄생했다.
구약이 먼저 나왔고, 2023년 상반기에 신약이 나올 예정이다. 전교인 통독 프로그램에 사용하기 유익할 것이다.
이 책의 장점
첫째, <easy 성경 통독>은 쉽고 해석이 명확하다. 문답이 쉬우니 동기부여가 된다. 어떤 경우 성경 본문은 명료한데, 설명과 질문이 어렵기도 하다. 쉽고 명확하니, 집중도를 높여준다.
둘째, <easy 성경 통독>은 성경을 해설함에 있어 분문에 충실하고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 관점은 바로 구속사다. 구속사는 하나님과 피조물과의 구원 역사적 관계를 바라보는 안경이다.
셋째, <easy 성경 통독>은 구속사적 흐름 가운데 개혁신학과 개혁신앙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좋다. <easy 성경 통독>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하나님의 구속역사에서 나의 위치와 자세를 가다듬게 된다.
넷째, <easy 성경 통독>은 꾸준히 성경을 읽으면서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섯째, <easy 성경 통독>은 끊임없는 생수를 공급하여 가정에서 가정예배 교재로, 혹은 개인 경건 시간으로 활용에 아주 적당하다.
저자소개
임경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펀과 아펄도우른 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과 교회사로 신학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7년의 유학시절 동안 자녀들을 기독교 학교에 보내면서 기독교 교육을 경험했다. 귀국 후 울산교회와 샘물교회에서 사역하였고, 샘물기독학교 교목으로 섬겼다. 개혁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2011년부터 다우리교회(용인)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또한 네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하며 가정예배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10여 년간 외래교수와 겸임교수로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터넷 웹진 <개혁정론>의 편집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 교회사 걷기』, 『한국 교회사 걷기』(이상 두란노), 『365가정예배』(세움북스), 『기독교학교 이야기』, 『개혁신앙 현대에 답하다』, 『종교개혁과 가정』(이상 SFC), 『365교리묵상』(이레서원), 『가정예배 가이드』(생명의말씀사)가 있고 역서로는 헤르만 바빙크의 『믿음의 확신』(CH북스)이 있으며, 그 외에 여러 공저가 있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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