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구역조정 가시화
손재익 객원기자
노회 구역조정의 결실이 막바지에 달했다. 지난 제66회 총회(2016. 9.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의 결정에 따라 총회 임원회는 전국의 행정구역에 따라 노회 구역 조정안을 만들었고, 그동안 각 지역별 노회의 여론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은 안을 마련하여 운영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이에 대해 지난 2017년 3월 23일(목) 대구성동교회에서 열린 제66-2차 총회운영위원회에서는 총회임원회가 상정안 노회구역조정안을 확정하였다.
이번 노회 구역 설정 및 명칭에 있어서 몇 가지 원칙은 1) 광역시-도 경계를 기준으로 하고, 1개 노회당 교회수는 60~80개처를 기준으로 하였고, 노회간의 동등성과 전국 교회를 그 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노회로 편성토록 하였다.
단, 각 노회와 지역의 형편을 고려하여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진주 및 함안,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은 60개처 미만이나 80개처 이상으로 노회 조직을 하기로 하였다. 그 외에 부득이한 몇몇 노회에 대해서는 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으로 예외를 두었다.
또한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상남도 양산을 부산광역시에,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부를 경상남도에 배치토록 양자 합의에 의하여 편성하였다.
이번에 보고된 안건은 4월 정기노회를 통해 다시 의견 수렴을 한 뒤, 7월에 있을 총회운영위원회에서 수정안을 보고한 후, 제67회를 통해 통과시킨 뒤에 총회임원회가 노회 종료 및 신규 조직에 대한 안내를 하고 2017년 10월 16일 폐회(지)하는 결산 노회로 모이고, 그 익일인 10월 17일 신규 노회를 조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링크 : 이번 총회에서 노회구역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노회 개편 가능성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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