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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차기 총장 선출 난항(難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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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 목회자들이 국가 정책인 ‘전 국민 백신 접종’을 적극 주도하고 독려하는 행태를 바라보며 문득 생각나는 한 가지 질문이 있어 다음과 같이 적어봅니다.

 

“만약 위정자들이 법을 새롭게 제정하여 성도들에게 강제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도하려고 한다면, 개혁교회는 손뼉을 치며 좋아해야 하는가, 아니면 강제 접종은 옳지 않으므로 나서서 말려야 하는가. 그것도 아니면,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으므로 그냥 관망해야 하는가”

 

한국은 백신 접종을 강력히 추구하는 국가이므로, 다른 국가와 달리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 때, 개혁교회는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예장합동 총회장이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을 수도 있었지만 예배 회복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고 백신접종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는데, 그렇게 가볍게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성도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는 대략 2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도의 신앙을 지키는 것도 소중하지만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것도 역시 소중하다는 것, 둘째, 백신을 빨리 접종해야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 그럼, 삼위 하나님께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백신을 접종한 성도들을 칭찬해 주실까요? 또한, 백신을 접종한 성도들은 이웃사랑보다 하나님사랑이 먼저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성도들에게는 백신 접종 여부를 선택할 권리가 있으며,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교단 총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성도들에게 안내하거나 언급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도들은 혼란만 가중되어 백신 접종이라는 대세에 몸을 맡길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우선의 대안처럼 보이며, 교묘하게 설득력이 있어 이를 거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반면에, 백신 접종이 또한 만능이 아님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백신 접종 강제법이 생기면 저는 그 시점에 하나님께 기도하여 백신 접종 여부가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한 후에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개혁교회는 백신 접종을 독감 예방 접종처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백신의 개발은 의학 분야지만, 백신의 접종은 국가 정치의 산물이기 때문이지요. 개혁교회는 백신 접종이 성경적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하여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결정하고 공식적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단순히 백신 접종이라는 과정에 매몰되어서는 안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감염을 치료하는 것도 아니고 바이러스에서 파생되는 부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 시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 세상을 흩으신 이유에 대해서 기도하며 다시 묻고, 회개하며 겸손히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삶으로는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입니다. 백신 접종 문제로 교회는 또 다시 분열을 거듭할 것입니다. 지금은 목회자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는 습관을 버려야 하고, 유튜브나 인터넷에도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신학적 노선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 어떤 성도들은 프리메이슨, 백투더 예루살렘,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이원론적 이분법, 빌 게이츠, 사회주의, 사회통제, 마이크로칩 등등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거부합니다. (반대파는 이를 음모론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는 이 주제를 일절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떤 크리스천들은 백신에 대한 성분, 효과, 부작용, 민감성, 위험성, 변이 대응성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역시 사회적 논쟁 여지가 있어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이런 주제를 꺼내면 신학적 논리와 개인의 집념이 뒤섞여 양 측이 끝없는 논쟁만 하게 될 것입니다. 글의 논지를 흐리게 할까봐 참고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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