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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황원하.JPG

 

 

 

 

 

 

 

황원하 목사

(대구산성교회)

 

   우리 교단 목사의 생활비는 시무하는 개체 교회가 결정해서 집행한다. 따라서 목사 생활비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의 형편에 따라 다르다. 어떤 목사는 생활비를 많이 받지만, 어떤 목사는 적게 받는다. 목사의 나이와 졸업 기수가 같더라도, 교회의 규모에 따라서 받는 생활비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목사들 가운데는 큰 교회에 가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큰 교회 목사가 되면 생활비를 넉넉하게 받을 것이고, (교회 재정으로) 이곳저곳에 통 큰 기부를 하면서 마치 성공한 인생인 양 대접받을 것 같은 상상을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연말이 되면 미자립교회 목사들이 후원 요청 편지를 각 교회에 보낸다. 후원이라는 것이 한정된 돈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헌금이 많이 걷히면 많이 후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 할 수가 없다. 더욱이 새로운 곳을 후원하려면 기존에 후원하던 곳을 중단해야 한다. 교회가 성장하면 더 많은 곳을 도울 수 있겠으나, 요즘 그런 곳을 찾기란 어렵다. 게다가 지금 코로나 시국에서 각 교회의 재정이 줄어들어 올 연말에는 후원금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후원 요청을 하는 목사들도 힘들겠지만, 부탁을 다 들어줄 수 없는 교회들도 괴롭다.

   부목사들은 나이가 들면 교회의 눈치를 봐야 한다. 심지어 나이든 부목사들 가운데는 연말까지 다른 임지를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는 예도 있다. 일반적으로, 부목사가 나이 들면 담임목사가 되어야 하는데, 목사 수와 비교해서 교회 수가 적다 보니 담임목사 되기가 힘들다. 그래서 목사가 갈 곳이 없다 보니 교회 개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 개척이란 숭고한 일이며,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결코, 갈 곳 없는 목사를 위한 생계 대책(?)이 아니다.

 

   자립교회의 담임목사 가운데서도 생활비를 넉넉히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상당수 자립교회는 근근이 유지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담임목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이중 직업을 가지거나, 목사 부인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수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보며 목사의 자격과 소명 운운하지만, 그분들의 형편을 알면 그런 말을 하기가 어렵다. 이번 총회에서 목사의 이중직에 관한 신대원 교수회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다. 교수회는 목사가 기본적으로 이중직을 가지지 않아야 하지만, ‘생계를 위해서라면’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생각해 보자. 그러면 목사가 생계를 위해서 이중직을 가지지, 돈을 더 벌고 싶어서 이중직을 가지겠는가? 목사라면 누구나 교회 일만 하고 싶어 하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대부분 목사는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는 정신으로 살고 있다. 목사는 주님이 불러주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목회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돈이 원수’다. 경제적인 문제를 신경쓰다 보니 자신의 사명이나 소질과 관계없이 큰 교회에 가려 하고,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를 섬기면서 너무 힘들어 눈물로 후원 요청 편지를 쓰기도 하며, 혹은 이런 삶의 자리가 버거워서 안수받았을 때의 초심을 버리고 ‘죄인의 심정으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 목사들은 목사로서의 소명과 품격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영화 대사가 생각난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그러므로 필자는 제안해 본다. 교단 목사들의 생활비를 호봉제로 전환하면 좋겠다. 개체 교회가 목사의 생활비를 지급하지 말고, 총회에 상회비를 더 내어서, 총회가 목사들의 생활비 체계를 정하여 일관되게 지급하면 좋겠다. 이것은 공무원이나 교사 임금 체계를 벤치마킹하면 된다. 목사 임직일을 시작점으로 삼아서 호봉에 따라 생활비를 지급하면 된다. 그리고 미흡한 부분은 부수적인 규정을 두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목사들이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자립교회나 미자립교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소질에 따라 어느 곳에 가서든 소신껏 일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목사의 생활비 체계를 총회가 설정하여 주관하는 것이 장로교회 정치 원리와 충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로교회는 하나의 보편교회를 추구한다. 다른 분야에서는 개체 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더라도, 목사가 노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노회로부터 개체 교회에 파송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교단이 모든 목사의 생활비를 일관되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회 간에 차별이 없다면, 목사 간에 차별도 없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식으로 목사 생활비를 지급하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 우려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 제도를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고, 따져보아야 할 부분도 많을 것이며, 해결하기 힘든 단점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적어도 지금의 상황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부족한 점은 계속해서 개선해 가면 된다. 총회가 목사의 생활비를 호봉제로 지급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실보다 득이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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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원 2020.12.10 12:44
    원래 노회를 중심하는 장로교 정치 원리에 더 부합하는 제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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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식 2020.12.10 13:10
    목사님, 저서는 모두 구입(로고스 소프트웨어)해서 탐독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노회에서 일괄하여 사례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위분들과 나눠보았습니다. 노회에서 사례하면, 임직과 파송, 교회개척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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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구 2020.12.10 19:41
    보편교회의 실천, 실제가 장로교회 정치 안에 실현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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