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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성도
실로암교회

필자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뉴스앤조이>라는 인터넷언론사에서 영남지역 및 고신교단 담당 기자로 있으면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문제 등 고신교단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집중 취재하였고, 눈물을 흘리며 기사를 썼다. 그러던 중 학교법인 문제를 다뤄가는 고신 교단의 대응방식에 있어 크게 실망하여 지난 2006년 고신교단 관련 기사에 대해 절필선언을 한 바 있었다. 8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상황은 여전한 가운데 특정 언론사를 중심으로 고신대학교 관련 지상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에 꺾었던 펜을 다시 잡고 옛 필자의 취재파일을 참조하며 작은 교훈을 얻어 보고자 한다.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313년 <밀라노칙령>. 많은 이들이 4세기를 교회의 위기, 혹은 교회가 타락한 시점으로 본다. 황제와 황실, 고위관료들이 기독교인이 되고, 교회가 토지와 건물, 재산을 가질 수 있게 되며 사제들이 세속정부로부터 고위 관직과 기득권을 얻게 되면서부터 교회의 세속화가 가속화된 까닭이다. 또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비텐베르크 성벽에 내걸리며 교회개혁의 정점에 치달은 시점도, 교회가 면벌부를 판매하며 화려한 교회당을 건축하며 교황과 사제들의 탐욕이 교회를 삼켰을 즈음이었다.

예장고신 교단은 학교법인 고려학원 문제를 중심으로 80년대 이후를 보냈다. 교단총회에 학교법인 문제가 적지 않은 비중으로 상정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교단정치가 이뤄졌으며, 이른바 ‘파워게임’이 전개되었다. 칼빈 선생의 제네바아카데미를 꿈꾸며 신학교에서 시작한 현 학교법인 고려학원은 종교음악과, 교육학과를 거쳐 의대와 자연과학대 등으로 확장되었다. ‘교회가 수익기관인 병원을 직영할 수 있느냐’는 교단 내 일각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지도자들은 복음병원을 교단의 직영기관으로 세우고 나름의 논리로 규모를 키워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두운 거래 의혹과 고발, 문제제기가 있었으나 교단 지도자들은 그들의 우려를 애써 외면했다. 아니, 한참 뒤 드러난 상황으로는 그들은 복음병원을 통해 자신들의 잇속을 차렸다. 고리의 돈놀이, 자녀 및 친인척들의 부당한 취업, 공사대가 수수 등.

그러던 2003년 4월 1일, 수차례 특별감사와 시정명령 이후 마침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관선이사가 파송되었고, “종교단체인 고신교단이 배후에 있기에 쉽게 관선이사가 파송될 수 없을 것”이라던 교단 지도자들의 얼굴은 당혹감으로 흙빛이 됐다. 그리고 교단은 당시 부총회장이었던 고 곽삼찬 목사를 위원장으로 7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를 전담 대응하도록 했다. 특별위원회는 교회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교육부의 만행(?)에 대해 향후 대정부투쟁을 통해 학교법인을 되찾아오겠다며 호기를 부렸다. 그러나 1년여 임금체불에 시달리던 교직원들과 병원직원들은 ‘누가 와도 고신교단 파송 이사들보단 나을 것’, ‘고신 파송목사(이사)들을 보니 교회 다닐 마음이 사라진다’면서 오히려 관선이사를 반겼고, 뒤이어 학생회와 신학대학원 교수회도 ‘하루 이틀이 아닌 50년 동안 누적되어온 교단의 부정부패와 악습을 개혁할 기회’라며 관선이사 상황을 지지하고 나섰다.

특히 신대원 교수회는 “병원을 중심으로 한 학교법인의 부정부패가 교단에 영향을 주어 교회의 영성과 도덕성 저하 및 세속화로 이어졌다. 이번 기회에 철저히 회개하여야 한다”고 면서 “하나님께서 교단에 주신 징계이자 마지막 기회이므로 복음병원의 부정과 부패에 연관된 목사, 장로들은 회개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배경 탓인지 2005년 경에는 총회운영위가 학교법인 사태의 원인과 배후, 교훈을 찾기 위한 ‘백서’ 발간을 결의했는데 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같은 결정을 반겼다.

그리고 그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필자는 어지간한 대책회의를 거의 다 찾아다녔지만, 고신교단의 대응은 교회의 그것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

대개 이런 식이었다. 교회건물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은행융자를 받고, 교회들의 헌금을 받아 고려학원의 부도상황을 타개하고 관선이사를 철수하게 하는 것. 이 일에 유력한 자를 찾고 이런 일에 유능한 이를 세우고, 끝내 고신교단은 부도상황을 타개했고 교단은 학교법인에 교단 이사를 파송했다. 감격스럽다고 했다. 루터의 말을 인용해 ‘교회의 바벨론 유수’를 끝냈다고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고신교단은 ‘백서’가 아니라 ‘흑서’조차 발간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신 징계이자 마지막 기회라던 학교법인 사태를 빼앗긴 밥그릇 찾기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은 셈이었다.

고신대학교가 위기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다. 고신 교회는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철저한 회개와 원인규명, 재발방지 등을 통해 돌이킴이 있어야 함은 물론, 교회가 수익기관을 직영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신학적 논의를 하였어야 했다. ‘코람데오’를 교훈으로 내세우기보다 그 정신을 구현하도록 힘써야만 했다.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고 점검하여 집을 세워야하지만 기초를 그냥 두고 무너진 부분만을 손보는 것은 눈가림이다. 고신대학교는 위기다. 지금이 위기이며 어제가 그러했다. 내일도 그러할 것이다. 역사를 잊은 백성은 미래가 없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교회가 교회다움을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힘들고 어려워도 버리고 끊어내어야 한다. 잘못된 과거는 철저히 반성하고 돌이켜야 한다. 로마제국의 영화와 부요에 눈이 멀어 욕망을 채우던 교회는 타락했다. 고신교회는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늘 읊조리는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슬로건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고신은 위기다. 고신대학교도 위기다. 하나님의 기회를 인간의 욕심으로 채워놓았기 때문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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