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익 객원기자
언약의 노래: 민족수난기
한부선 선교사 유작
저 자 : |
한부선(Bruce Hunt) |
역 자 : |
김재현 |
출판사 : |
KIATS(키아츠프레스) |
정 가 : |
16,000원 |
책소개
최근 본보에 실린 글 “그들은 왜 감옥에 갇혔는가?”(http://reformedjr.com/xe/7595) 라는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한부선 선교사의 유작 『언약의 노래』를 다시 한 번 더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인 한부선 선교사는 고신교회 성도들에게 매우 익숙한 분으로 평양에서 태어나 아버지 한위렴(William Hunt)과 장인 방위량을 이어 2대째 한국을 섬긴 선교사이다. 미국 휘튼대학, 프린스턴 신학대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 등에서 공부하고 충주와 부산, 만주 등 여러 곳에서 한국인 선교에 힘썼다. 특히 일본의 신사참배에 적극 반대하고, 만주에서 ‘언약문서’에 기초하여 흩어진 한인 기독교인들을 돌보다 자신 또한 옥중에 수감된 후 아시아에서 강제로 쫓겨났다.
해방 후 다시 한국을 찾아온 후 한국 신앙의 가치를 정리하고, 신학의 기틀을 마련했던 브루스 헌트의 삶과 신학은 고신의 태동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난 속에 피어오른 한국 신앙에 대한 생생한 증언, 선교의 본질을 찾고자 한 그의 고민과 외침, 한국교회를 향한 무한한 애정과 평가는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참 신앙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참고로 이 책은 개혁정론의 운영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성희찬 목사가 담임으로 봉사하는 마산제일교회에서 전액 후원하여 발행한 책이다. 영어 한글 합본으로 되어 있다.
목차
1. 체포되었으나 부끄럽지 않았다.
2. 독방 감금
3. 벽에 쓴 글씨
4. 22라는 숫자
5. 새 노래
6. 기도와 금식
7. 목욕과 이발
8. 하나님이 내가 여기 있기를 원하시는 한
9. 부활 문제로 심문을 받다
10. 석방되었으나 아직 자유가 없는 상태
11 너무 늦었어, 전쟁이 선포되었다.
12. 다시 골짜기로
13 약한 중에 강하고
14. 수용소 생활과 포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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