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익 객원기자
주니어지평 이야기성경
(전 3권 박스 세트)
원 제 : The Child’s Story Bible
저 자 : 캐서린 보스
역 자 : 강영선
삽 화 : 박소영
출판사 : 지평서원 (주니어 지평)
정 가 : 40,000원 (세트 3권)
[책소개]
청교도와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양서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지평서원”에서 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귀한 책이 출판되었다. 바로 “주니어지평 이야기성경”이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창세기부터 룻기까지가 1권, 사무엘서부터 말라기까지가 2권, 그리고 신약성서가 3권이며, 총 202개의 성경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단순히 사건 중심적인 서술이 아니라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잘 이해하도록 쓰였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일관성 있게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어려운 교리적 가르침이나 인간의 부패성이 드러나는 까다로운 이야기까지도 쉽고 충실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 게다가 번역과정에 초등학생들이 직접 교정에 참여하여 어려운 표현들을 잘 다듬었고, 한국적인 80여 개의 삽화가 추가되어 본문을 한결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두꺼운 책이지만, 세 권으로 분리하여 휴대하거나 어린이 혼자 손에 들고 읽기에 부담 없도록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캐서린 보스(Catherine F. VOS)는 탁월한 개혁파 성경신학자인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 박사의 아내이다. 저자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놀라움과 따뜻함을 잘 보여 주는 책을 찾아 서점들을 돌아다녔지만 그런 책을 찾기가 힘들었고, 결국 직접 그런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리하여 이 책이 탄생했다. 1934년 미국 Eerdman 출판사를 시작으로 영국의 Banner of Truth 출판사 등에서 출판되었고, 오늘날까지 전세계의 경건한 가정에서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 성경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개혁신앙의 관점에서 볼 때에 바른 신앙의 정립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언약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고 싶은 부모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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