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기획기사
조회 수 654 추천 수 0 댓글 0

 


이번 기획기사는 '청년의 오늘과 내일'입니다. 작금의 청년들은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유일한 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청년세대의 오늘은 너무나 무기력하고, 미래는 암담하고 절망적입니다. 믿는 이들도 마찬가지이고,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더 절망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청년들이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책임을 기성세대에게 돌리면서 분노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작은 틈이라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 편집자 주


 

 

청년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청년의 교회 출석, 오늘과 내일

 

 

caba114792665fed1a3bbcd87d2cb8e7.jpg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 학술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은 2016년에 청년의 교회 출석 현황을 조사한 청년보고서를 내놓았다.[1] 이 청년보고서는 만 18-34세를 청년세대로 간주한 조사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교단의 청년 구성원은 전체 교세(약 280만 명) 가운데 2.1%(약 10만 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교회에 실제로 출석하는 인원은 60%를 넘지 않는다. 2002부터 2014까지 청년은 전체교세 대비 5% 정도를 유지했고 2014년에는 5.7%였으나 2016년에는 2.1% 수준으로 2년 전에 비해 1/3에 가까운 급감 추세다.

   그렇다면 2016년 이후로 청년들의 교회출석은 꾸준히 감소 추세였을 것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지금은 더욱 심각한 상태가 아닐까? 현재 한국교회는 청년 절벽시대를 맞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굳이 위와 같은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청년의 교회 출석 문제는 아주 심각한 위기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교회의 청년뿐만 아니라 주일학교의 초중고등부도 모두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미래는 더욱 어둡다.

 

   20-34세 청년들이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얽매이기 싫어서’가 압도적인 1위이고 ‘시간이 없어서’와 ‘목회자에 대한 불신’이 미약한 차이로 2위와 3위다. 20-24세 사이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그리고 25-29세와 30-34세 사이는 ‘얽매이기 싫어서’라는 이유가 압도적으로 많다. 청년들은 취업과 사회생활을 위해, 그리고 교회봉사와 성도들의 눈치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것을 포기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교회 청년들의 감소에는 한국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저출산도 한몫 하고 있다. 그렇지만 저출산 문제가 과연 청년 감소의 결정적인 원인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시절까지 부모와 함께 교회를 다니던 모태 신앙인들조차 대학입학이나 취직으로 다른 지역으로 갈 경우 상당수가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타지역으로 이사한 직후부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청년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곳에서 적응한 후에 교회출입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왜 청년은 교회를 떠나는가? 청년 맞춤형 설교의 부재 때문인가, 아니면 청년에 대한 관심의 부족 때문인가? 물론 이런 이유를 포함하여 청년 프로그램이나 공간의 부족 문제, 관심부족문제, 설교문제 등과 같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교회 내적인 문제들을 교회 이탈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위의 조사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개인적인 사정과 이유가 더 크고 결정적이다.

   이것은 개인의 신앙과도 연결된다. 신앙이 없거나 아주 약해서, 혹은 신앙을 다르게 이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35세 이상의 장년 교회를 떠나는 소위 ‘가나안 교인’이 되는 현상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부모 세대가 교회출석을 삶의 1순위로 고려하는 것에 비해 자녀 세대는 부모를 인간적으로 공경하면서도 부모와 다른 자신의 신앙을 더 우수하고 성경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청년들은 부모 세대와 달리 믿음의 문제와 교회 출석 문제를 긴밀하게 결부시키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기독교의 가르침을 진리로 확신하면서도 교회출석 자체를 절대시하지는 않는다. 선한 교회와 악한 세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사는 부모 세대와 달리 청년들은 교회생활을 중요시하고 우선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사회생활에 더 많은 비중과 가치를 부여한다. 그들의 관심은 온통 치열한 삶의 현장에 있다.

   명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주일 예배를 포기하고 시험공부에 매진하며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내온 청년들은 대학생으로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사귀는 이성을 위해, 학교 친구들을 위해 교회생활을 희생해서라도 흔쾌히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청년들에게는 교회생활보다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그리고 이성교제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모 세대에서 1순위였던 교회생활은 청년들에게 2, 3순위로 밀려난다.

   청년들은 좀 더 좋은 성적, 좀 더 편한 직장, 좀 더 많은 월급을 얻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교회생활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런 청년들에게 교회생활이란 그들이 이루길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얼마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갈 수 있는 교회도 많고 교회에 갈 기회도 너무 많다. 하지만 명문대학이나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는 너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그들에겐 이것이 최우선 순위다.

   신실하고 성실한 교회 청년들은 대부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 준비도 치열하게 한다. 그런데 이들이 과연 소원대로 명문대학에 입학하고 좋은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 된 후에는 교회생활을 열심히 할까? 일부는 그렇겠지만 대부분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이미 너무 오래 동안 너무 자주 교회생활을 희생해왔기 때문에 계속해서 교회생활을 희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모님 때문에, 혹은 자신을 교인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교회에 출석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청년 이탈 현상의 주범은 부모 세대의 이율배반적인 신앙교육이다. 부모 세대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일주일에 한번 출석하는 주일학교에 맡긴다. 하지만 전적으로 맡기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자녀의 성적을 위해 주일학교 모임에 빠지더라도 반드시 학원에는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해 교회를 빠지는 일은 절대 불가하지만 학원이나 도서관을 가거나 공부하기 위해 교회를 빠지는 일은 오히려 권장하는 것이 부모 세대다.

 

   그럼 청년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청년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 성인이다. 그런데 독립심이 약하다. 신앙문제 이외의 많은 사회 문제를 부모에게 의존한다. 특히 재정적인 문제가 그렇다. 20세 성인이 된 모든 청년의 최우선 목표는 부모의 간섭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다. 교회청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대학을 가든지 가지 않든지 20세가 되면 무조건 부모의 집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한다. 간섭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청년들 대부분은 부모로부터 재정적인 독립을 원하지는 않는다. 부모에게서 돈은 받고 간섭은 받지 않고 싶어 한다. 물론 이 부분도 부모에게 일정 책임이 있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녀들에게 성적을 올리면 갖고 싶은 것이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이다. 친구와 놀러가지 않고 교회에 가면 원하는 무엇을 해주겠다는 약속이 청년에게 얼마나 통할까? 무효하지 않을까?

   미성년 시절에 부모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교회를 다니던 자녀들은 청년이 된 후 부모의 집을 떠나면서 교회도 함께 떠나게 된다.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교회를 다니던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대도시로 나가게 되면 교회도 졸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그들은 대부분 고향에 오면 부모와 함께 교회를 나간다.

 

   청년의 교회이탈현상은 어떤 이유로든 교회에 남아 있는 소수의 청년들에게 교회봉사의 중압감을 가중시킨다. 교회의 여러 부서에서는 청년들에게 봉사하도록 강요하고 눈치를 준다. 어쩌면 이들은 또래의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를 섬겨왔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섬기고 있는데 점점 강요되고 가중되는 교회봉사에 지치기 시작한다. 결국 이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봉사의 중압감에 시달리면 교회를 떠날 궁리를 하게 될 것이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탈현상에는 여기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원인들이 작용할 것이다. 교회의 성장주의와 개교회주의,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부덕하고 불미스러운 일들, 신앙 세대 간의 갈등, 지나치게 많은 교회봉사의 압박, 청년의 감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비이성적인 설교, 청년 또래의 부족, 청년들 간의 불화와 불만, 곱지 않은 교인들의 시선, 신앙적인 모범 스승의 부재 등등 개인별로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공통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신앙적 정체성의 혼란 혹은 부재다.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기도 하다. 기성세대 역시 ‘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면 당황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들에게 훌륭한 기독교 신앙이란 성경진리를 바르게 배우는 것이기 보다는 오히려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신앙행위, 즉 예배와 교회모임 뿐만 아니라, 교회봉사에도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부모 세대의 신앙 형태는 지금 극소수의 청년들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기성세대의 행동하는 신앙의 장점은 청년들에겐 유산으로 물려지기는커녕 심각한 단점이 되고 말았다. 교회 안에서 기성세대의 부모는 교회에서 부정적인 반응의 ‘왜’라는 질문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의 ‘예’라는 대답에 익숙하다. 하지만 자녀세대의 청년들은 반대로 ‘예’라고 대답하기 전에 ‘왜’라고 묻는다.

   부모 세대의 신앙적 특징이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믿어야 하는 것이었다면 청년 세대에게는 납득이 되지 않으면 믿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청년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교회의 필요와 요구에 군말 없이 순종하지 않는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도 마음이 동해야 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 세대는 싫어도 하다보면 싫지 않았다는 경험이 있지만 청년 세대는 그런 경험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 납득이 되지 않는 순종은 교회청년들에게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청년들은 이해하는 신앙을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해하기 위한 믿음보다는 믿기 위한 신앙을 원한다. 이성적인 신앙은 신앙의 열정과 열심을 쉽게 잃어버리는 속성이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아직 청년에게 기독교를 이해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성경을 하나님의 구원 진리로 차분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아직도 무조건적인 복종을 원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장주의와 개교회주의가 신앙개인주의로 발전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년이탈현상을 단순히 신앙심의 약화로만 볼 수는 없다. 지금 이대로 청년이탈현상과 청년빈곤현상이 지속될 경우 교회의 미래가 어둡고 불투명하다는 점은 확실히 우려스럽다. 그럼 대책은 무엇일까? 청년이탈현상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지금 한국교회는 주일학교가 점점 사라져가고 청년이 이탈하는 문제, 나아가 ‘가나안 교인 현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의 교회라면 어떤 문제에 봉착하든지 가장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말씀과 기도를 회복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코로나사태로 전국이 뒤숭숭하고 정부의 교회 길들이기(?)로 한국교회 전체가 국민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교회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이라도 바른 신앙교육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진리가 무엇이며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또한 실제적으로는 학업과 취업을 성공의 척도로, 결혼을 준비된 조건의 결과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역시 잘 가르쳐야 한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바른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봉사란 교회 안에서만이 아닌 교회 밖에서도 실현되어야 할 과제라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 기도는 노력하지 않은 것을 받거나 노력의 부족분을 채우거나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두는 수단이 아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훈련이다. 또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겠다는 의지와 어떤 결과든 수용하겠다는 결단의 표현이다. 한 마디로 기도란 ‘주님 뜻대로 하시옵소서!’이다. 이런 기도를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기도의 근거요, 동시에 삶의 나침반이라는 것을 가르치되 머리가 아닌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청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갖고 진심과 진실한 신앙으로 대하자. 믿음의 진심을 가르치자!

 

 

 


[1] 이수민 & 김희도, <청년이 없는 한국교회 이대로 괜찮을까?> (서울: 쿰란출판사, 2018).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notice

    [장로교회를 소개합니다 1] 장로교회의 교육

    이번 기획기사는 '장로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입니다. 장로교회의 신학적 토대인 개혁주의 신학을 목회 현장에 잘 적용할 때 건강한 장로교회가 세워집니다. 하지만 신학 이론을 목회 현장에 접목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힘듭니다. 여기에는...
    Date2024.04.23 By개혁정론 Views84
    read more
  2.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정치 규범

    웨스트민스터 교회정치 규범 (The Form of Presbyterial Church-Government, 1645) 이성호 신학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작성된 4가지 문서(신앙고백서(confession), 교리문답(catechism), 예배 지침(directory), 교회정치 규범(form)) ...
    Date2021.08.24 By개혁정론 Views924
    Read More
  3.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돌트 교회정치에 관해

    돌트 교회정치에 관해 성희찬 목사 (작은빛교회) 1. 들어가며 돌트 교회정치는 1618년 11월 13일에서 1619년 5월 29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린 총회에서 작성된 것으로 네덜란드개혁교회를 넘어 세계에 흩어진 개혁교회와 장로교회에 큰 영향을 준 교회정치이...
    Date2021.07.12 By개혁정론 Views615
    Read More
  4.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제1, 2 스코틀랜드교회 치리서

    제1, 2 스코틀랜드교회 치리서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주님의 교회는 질서를 잘 갖추어야 한다. 교회는 교회질서를 위해 교회법령이라고 할 수 있는 치리서를 만들어 복된 다스림을 누릴 수 있었다. 신령주의자들이 있었고, 신정주의자들이 있었지만 장로...
    Date2021.07.06 By개혁정론 Views723
    Read More
  5.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종교 개혁자들과 교회법

    종교 개혁자들과 교회법 임경근 (다우리교회 목사) 교회법은 위로부터 주어진 교회의 속성과 표지를 가장 잘 나타낸다. 성경에서 유추한 장로교 정치 형태의 주요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교회에서 여러 명의 장로들이 다스린다. 둘째, 지역 정치 단...
    Date2021.06.28 By개혁정론 Views1721
    Read More
  6.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회중정치와 교회법

    회중정치와 교회법 손재익 목사 (한길교회 담임) 종교개혁과 세 가지 정치 형태 종교개혁은 교리, 예배, 정치의 개혁이었다. 교리에 있어서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회복했고, 예배에 있어서는 미사를 폐하고 말씀과 성찬 중심의 예배로 회복했으며, 정치에 있어...
    Date2021.06.23 By개혁정론 Views1227
    Read More
  7.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감독정치에 대하여

    감독정치에 대하여 이성호 신학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성경과 감독 한국 개신교회에서 감독정치는 일반적으로 비성경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 감독 정치를 어느 정도 채택하고 있는 감리교회에서도 감독정치는 그렇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 ...
    Date2021.06.21 By개혁정론 Views949
    Read More
  8.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에라스투스주의와 교회법

    에라스투스주의와 교회법 성희찬 목사 (작은빛교회) 1.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개혁파 교회 내부에서 교회권징(勸懲)을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 종교개혁을 통해 성경과 신앙고백을 토대로 교회가 새롭게 세워지던 때에 개혁파 내부에서 일어난 갈등 중 하나는 독...
    Date2021.06.10 By개혁정론 Views639
    Read More
  9.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장로회정치와 교회법

    장로회정치와 교회법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성경은 교회정치의 결정적인 형태를 제시하고 있을까? 교회 역사상 어떤 교회정치 형태이든지 신정설, 즉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하고 있다는 것,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단 ...
    Date2021.06.01 By개혁정론 Views1545
    Read More
  10. [오늘날 한국 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삼위일체 신앙의 회복을 열망하며...

    이번 기획기사는 제목이 깁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입니다. 교회는 시대속에서 존재하고,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가 나라를 세우는 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교회와 국가의...
    Date2021.05.25 By개혁정론 Views566
    Read More
  11. [오늘날 한국 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미국의 복음주의자들은 왜 트럼프에 열광하는가?

    이번 기획기사는 제목이 깁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입니다. 교회는 시대속에서 존재하고,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가 나라를 세우는 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교회와 국가의...
    Date2021.05.21 By개혁정론 Views434
    Read More
  12. [오늘날 한국 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교회와 국가

    이번 기획기사는 제목이 깁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입니다. 교회는 시대속에서 존재하고,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가 나라를 세우는 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교회와 국가의...
    Date2021.05.19 By개혁정론 Views548
    Read More
  13. [오늘날 한국 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021년, 이승만과 한경직의 ‘기독교적 건국론’을 다시 생각하다

    이번 기획기사는 제목이 깁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입니다. 교회는 시대속에서 존재하고, 그 시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독교가 나라를 세우는 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교회와 국가의...
    Date2021.05.17 By개혁정론 Views3257
    Read More
  14.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교회법에는 성경, 신조가 골고루 녹아 있다.

    교회법에는 성경, 신조가 골고루 녹아 있다. 손재익 목사 (한길교회 담임) 성경, 신앙고백, 교회법의 상호 연관성 장로교 헌법을 펼치면 신앙고백서로 시작한다. 이어 요리문답, 예배모범, 교회정치, 권징조례, 헌법적 규칙이 있다.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은 ...
    Date2021.05.13 By개혁정론 Views419
    Read More
  15.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구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질서

    구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질서 성희찬 목사 (작은빛교회) 구약성경에서 과연 오늘날 우리 교회가 가지고 있는 교회 질서의 중요한 원리를 찾아볼 수 있을까? 사람들은 대개 교회 질서의 원리를 신약성경에서 특히 그중에서도 목회서신에서 찾고자 한다. 그 이유...
    Date2021.04.16 By개혁정론 Views601
    Read More
  16.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신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질서

    신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질서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목사) 신약교회는 언제 세워졌을까? 교회는 ‘세상의 시작부터 있었고, 세상 끝날까지 있을 것이지만’(벨직신앙고백서 제27조)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에 지역교회를 세우셨다고 말하기는 힘...
    Date2021.04.12 By개혁정론 Views493
    Read More
  17.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교회법이란 무엇인가?

    교회법이란 무엇인가? 임경근 (다우리교회 목사) 1. 교회법의 현주소 모든 그리스도인은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었다. 더 이상 율법의 구속을 받을 필요가 없다. 이신칭의 교리를 믿고, ‘오직 믿음으로’(sola fid...
    Date2021.04.08 By개혁정론 Views1351
    Read More
  18. [기획-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를 시작하면서

    교회법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머리말 <교회법>은 강조점의 차이에 따라 교회헌법, 교회질서, 교회정치 등으로 불리며, 간단하게 이를 ‘가시적인 교회 혹은 제도교회에 적용되는 질서’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이 교회법은 당연히 성경 특히 ...
    Date2021.04.05 By개혁정론 Views597
    Read More
  19. 울산교회 교회학교의 COVID-19(코로나) 극복하기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가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예배로 모이기도 힘들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개혁정론은 몇몇 교회들에게 코로나 사태를 맞아 ...
    Date2021.02.10 By개혁정론 Views1105
    Read More
  20. [코로나 나기] 낙현교회(서울시 관악구 소재)의 코로나 나기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가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예배로 모이기도 힘들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개혁정론은 몇몇 교회들에게 코로나 사태를 맞아 ...
    Date2021.02.05 By개혁정론 Views407
    Read More
  21. [코로나 나기] 산성교회의 코로나 나기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가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코로나 상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예배로 모이기도 힘들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개혁정론은 몇몇 교회들에게 코로나 사태를 맞아 ...
    Date2021.02.01 By개혁정론 Views5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기획기사

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