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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설요한 기자

7월 14일(월)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대)에서는 감신대 총학생회 학술부 주관으로 “폭력의 시대, 이웃사랑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는 미국 텍사스 크리스찬 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의 강남순 교수. 강 교수는 세계신학교육협의회(WOCATI) 회장이기도 하다. 강 교수가 최근 수년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온 주제는 코스모폴리터니즘 담론(Cosmopolitanism)이다.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민족, 다문화, 이주, 인권 등 지리적 경계를 넘어서 다루어야 할 문제들이 등장하며 부상하게 된 연구영역이다. 강 교수는 코스모폴리터니즘 담론과 관련하여 종교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해 왔고 그 결과로 작년에 『코스모폴리탄 신학』(Cosmopolitan Theology: Reconstituting Planetary Hospitality, Neighbor-Love, and Solidarity in an Uneven World)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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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순 교수 ⓒ 설요한

강연은 만남과 대화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사건

강 교수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강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일부러 사전에 강연 텍스트를 준비하지 않았다”, “강연 자체가 하나의 사건”, “여러분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등의 말을 하면서 강 교수가 의도했던 것은 현장에서의 강연자와 청자의 대화를 통해 발생하는 내용이 단지 주어진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 교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강연에 온 이유”에 대해 묻기도 했다. 사람들은 “과거에 수업을 들은 이후 그 사이에 어떤 연구가 있었는지 궁금해서”, “후배들의 좋은 평가 때문에”, “매체에 소개된 글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아서”, “타자의 권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 등으로 대답하였다.

강 교수는 “오늘 들은 내용을 모두 이해하거나 기억할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하나의 개념만 가지고 간다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라며 어떠한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강 교수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예로 들며 어떤 한 사상이나 인물을 완전히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서울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는가. 한 도시에 무수한 공간이 있는 것처럼 한 인물이나 사상도 마찬가지다.”

아울러 강 교수는 인물과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의 삶과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자신의 삶과 관련한 개념을 하나씩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information)를 여러분의 삶과 연관되는 지식(knowledge)으로 만들려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물음, 여러분이 삶에서 씨름하는 주제들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강 교수가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2004, 프랑스 현대철학자)건 누구건 밥 먹으며 살고 누군가가 따뜻하게 대해 주면 좋아한다”라고 말한 이면에는 난해해 보이는 철학적 고민도 삶이라는 공유 기반 속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함의가 있다.

강 교수는 강연 내용과 관련한 신학적인 내용은 「기독교 사상」 2014년 3월호부터 “코스모폴리탄의 담론과 실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재로 기고하고 있다.

이웃 사랑에는 비판적 사유가 필요

강 교수는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하며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를 언급하였다. 아렌트는 2차 세계대전 후에 전쟁 전범이었던 아이히만 공판에 참석하였는데 여기서 큰 충격을 받는다. 아이히만이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매우 사악한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착한 이웃 아저씨,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었다. 아렌트는 ‘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이라는 대안적 이해를 제시한다. 아렌트가 보기에 아이히만이 결여하고 있던 것은 ‘비판적 사유의 부재’(absence of critical thinking)이다.

강 교수가 아렌트를 예로 들며 주장한 것은 “이웃사랑이라는 상식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비판적 사유를 하지 않으면 동어반복만 할 뿐 핵심적인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강 교수는 ‘좋은 물음’과 ‘나쁜 물음’을 구분한다. 좋은 물음은 “사유의 세계로 초대하는 물음”이다. 이에 대비되는 나쁜 물음은 “‘예’와 ‘아니요’로밖에 답변할 수 없는 물음”이다. 강 교수는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가 사랑에 관해 질문한 내용을 인용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Do I love God?) 라는 질문을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What do I love when I love God?) 라는 질문으로 바꾸었다. 질문을 이렇게 바꾸면 단순하게 대답할 수 없고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강 교수는 “현대 사회에는 육체적, 상징적, 신학적, 언어적, 심리적 폭력 등 다양한 폭력이 있는데 이러한 폭력에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의 권력(power)의 불균형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프랑스 현대철학자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를 언급하며 “권력은 어디에나 있다”고 첨언하였다. 이를 통해 강 교수가 이야기하려는 것은 “권력 불균형이 도처에 있는 세계 속에서 단순히 이 집단은 피해자고 저 집단은 가해자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권력의 예민성(sensitivity)을 작동시키면서 기독교 담론의 사유를 살아 있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특별히 강 교수가 이렇게 이야기한 이유는 이날 강연의 대상자들이 주로 신학생, 즉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위치에 가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 교수는 “지도자는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다만 보는 시각이 달라야 한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보게 하는 사람이 지도자다. 비판적 사유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비판적 사유에 대하여 강 교수는 아렌트를 인용하면서 “내가 나와 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을 때의 ‘나 사랑’에서 매우 중요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 교수는 SNS를 예로 들며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해서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스스로 박탈시킨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강 교수의 비판적 사고에 대한 실천방식은 “혼자 있으면서 ‘왜 나는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래야 상투적으로 머물지 않고 성숙한 신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강 교수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이미 안다고 하는 것을 다 제쳐 두고 다시 보는 ‘낯설게 하기’”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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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순 교수가 "폭력의 시대, 이웃사랑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설요한

누가 내 이웃인가

강 교수는 마태복음 25장을 언급하며 “이웃사랑은 피상적인 것이 아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라 했을 때 누가 배고픈 사람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아울러 “예수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언어들은 우리의 끊임없는 상상력과 해명을 요구한다. 우리의 다양한 상상력과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 라며 성경 텍스트를 삶 속에서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강 교수는 자신의 주된 연구분야인 ‘코스모폴리탄 신학’(cosmopolitan theology)에 입각해 이러한 문제제기가 담긴 질문을 던졌다.

강 교수의 이웃과 관련한 논의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누가 여러분의 이웃이고 여러분은 누구의 이웃이냐”는 것이다. 강 교수는 이와 관련해 교계에서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제기하기도 했다. “성소수자도 나의 이웃이고 나도 그들의 이웃이 될 수 있는가?” “에이즈 환자도 내 이웃이고 나도 그들의 이웃이 될 수 있는가?” “타종교인은 내 이웃이고 나도 그들의 이웃이 될 수 있는가?”

둘째, “무엇이 사랑이냐”는 것이다. 강 교수는 “이웃사랑은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그동안 교회는 이웃사랑이라는 말을 낭만화해왔고 ‘사랑이 무엇인가’를 질문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 여기서 낭만적 사랑이라는 것은 “어두운 면을 보지 않으려 하는 것”을 말한다. 강 교수가 ‘정치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여기에 권력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랑에도 무수한 권력 관계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강 교수는 “오늘날 누가 헐벗은 자이고 굶주린 자인지를 개인적으로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제도와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사랑의 문제를 공공 영역(public sphere)에서도 고민해야 할 것임을 주장한다. “교회 내 생활이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살아가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하는 신앙이 필요하다”는 것도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이 나타나는 주장이다.

셋째, 강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의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강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개인적이고 사적인 이웃사랑과 국가의 법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개인적인 사랑을 행사하는 것이 국가의 제도 안에서 불법이 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것이 결국 “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신앙적 갈등”이라는 것이다. 강 교수가 아우구스티누스를 인용해서 주장하듯 “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은 결국 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주장과 실정법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는 상황이 ‘사랑은 정치적인 것’이라는 주장이 반영하는 실례인 것이다.

강 교수는 성경이 말하는 이웃사랑과 관련, “누가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예수의 시선을 배우는 것’이라고 답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 교수가 사례로 든 인물은 삭개오. “다른 사람은 쳐다 보지도 않았던 자신을 누군가(예수)가 사람 취급한 것으로 느꼈을 때, 삭개오는 스스로 변혁의 주체가 되었다”는 것이 강 교수가 이해한 이웃사랑의 한 예이다.

juicecream@naver.com 설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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