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소식 3] 순장 측과 교류하기로
손재익 객원기자
총회 둘째 날(20일 수요일) 오전 회무처리에서 총회임원회가 발의한 “순장 총회 교류위원회 설치” 건이 통과되었다. 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순장총회는 193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제27회 총회가 신사 참배를 결의하자 여기에 반대해 설립한 교단입니다. 신사참배를 반대한 우리교단의 정신과 같은 총회로서 교류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청원합니다.”
이번 교류는 지난 65회 총회 시 고신과 고려 총회가 통합한 것이 계기가 되어 순장 측에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순장(총회장 김동민 목사, http://www.ppck.org/) 측은 1938년 9월, 제27회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가결함에 따라 이를 반대한 이계실 목사의 주도하에 함남노회(1921. 함남 함주군 동천면 풍서리에 덕천교회 설립)를 탈퇴(1938. 9.10)함으로 생겼다. 현재 국내 3개 노회, 해외 2개 노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http://www.sb.ac.kr)를 총회 신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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