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고신총회 소식13] 충격, 다음세대 40% 감소
고신총회 산하 교회의 다음 세대인 유아유치부의 감소폭이 2년 전에 비해 무려 4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기준으로 15,116명이던 것이 9,055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본보가 이미 보도한 대로 고신총회 전체 교인 숫자는 2022년 2월 현재 388,682명으로 지난해 401,538명에 비해 12,856명이 줄었다. 그 내용도 충격이지만, 유아유치부의 감소세는 더욱 충격적인 것이다. 전체교인의 경우 코로나 기간인 2021년에도 통계가 작성되었지만, 교육부서의 경우에는 2021년에는 통계가 작성되지 않아 2020년을 기준으로 추이를 알 수 있다. 계속해서 감소세이긴 하지만, 이러한 감소폭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위 표에 나와 있는 것처럼, 10년 전인 2012년에 유아유치부의 숫자가 19,883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9,055명에 불과하다. 10년 전에 비해 61%가 감소한 것이다. 그런데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 통계가 작성되지 않았는데, 2020년에 15,116명이었던 것에 비해 40%나 감소했다. 물론 2022년 통계는 2월 기준이기에 방역조치가 전면 해제된 6월 기준으로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40% 감소라는 내용은 저출산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은 총회 보고서에 상세하게 나와 있지 않아 대부분의 총대가 알 수 없으며, 크게 관심도 갖지 않고 있어서 굉장히 염려되는 부분이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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