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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개혁정론 여름 포럼

 

 

손재익 객원기자

 

 

        제5회 개혁정론 여름 포럼이 2016년 8월 23일(화) 부산동교회당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개최지인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 창원에서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총 3개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창조와 과학(성영은 교수), 부목사(황대우 교수), 교회문턱(현유광 교수)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혁정론 운영위원장 성희찬 목사(마산제일교회 담임)을 비롯한 운영위원 및 객원기자의 인사와 임경근 목사(다우리교회 담임)의 기도로 시작된 포럼은 성영은, 황대우, 현유광 교수가 각각 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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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경 목사의 사회     ⓒ 손재익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유신진화론을 염두에 두고 초청된 첫 번째 강사는 과학자이면서 또한 개혁신앙인인 성영은 교수였는데, 성 교수는 과학의 발달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 인정하는 과학의 특성상 기적과 같은 초자연적인 것들, 인간의 영혼, 천사나 마귀 같은 영적 존재 등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당 부분 우리 삶의 영역에서 추방시켜 버렸는데, 이런 생각은 성경 해석에까지 영향을 미쳐 성경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옳다고 여기는 것만 받아들이고 기적이나 성육신 같은 것은 거짓이라고 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과학의 힘을 통해 한없이 풍부하고 깊은 창조 세계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한정시키는 것에 대해 염려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와 C.S.루이스의 글을 인용하면서 성경이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오히려 성경해석의 바른 방식이며, 특히 하나님의 창조와 관련해서는 성경을 과학적으로(혹은 인간의 이성으로) 체계화하여 맞서는 태도를 보인다면 과학시대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다. 성 교수는 특히 젊은지구론, 오랜지구론 중 어느 한쪽이 맞느냐 틀리냐, 지구의 나이가 1만년이냐 148억년이냐 하는데 관심을 지나치게 가져서 과학에 함몰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느 입장을 분명히 정의하려고 하는 사고를 지양할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의 열심이 자칫 알게 모르게 좁고 편협한 시각으로 성경을 과학의 위치로 격하시키는 데 동조할 수 있다. 성경은 우리가 궁금한 점에 대해 다 대답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은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있다. 세상이 언제 창조되었는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는 주께서 다시 오신 후 영원한 나라를 살아갈 때 잘 알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조금만 인내하고 기다리면 될 문제이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할 일은 성경의 풍성함과 하나님이 창조한 다양한 세계를 잘 배워 성경과 과학의 문제를 여유 있게 보는 지혜를 구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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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영은 교수 (서울대학교, 안양강변교회)     ⓒ 손재익

 

 

        두 번째 강사로는 황대우 교수가 “부목사, 출구는 없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는데, 황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면서 “솔직히 말해서 출구가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주의 직분론에 있어서의 핵심인 ‘동등성’이 회복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시대의 현실 때문에 원리를 회복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기에, 원리에 근거해 제도를 바꿔갈 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도 부목사의 위치를 바르게 회복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부목사의 설교권과 당회참석권 등이 제대로 보장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황 교수가 강조했고, 이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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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우 교수 (고신대학교)     ⓒ 손재익

 

        마지막으로는 현유광 교수가 최근에 출판한 “교회문턱”이라는 책에 근거해서 강의를 했다. 현 교수는 오늘날 교회가 교회의 문턱을 지나치게 낮춤으로써 교회의 거룩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교회의 문턱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일로 세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신자와 제자를 분리시키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으며, 모든 신자는 제자여야만 한다고 했다. 또한 계속해서 예배에 대한 교육, 직분자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개혁신학에 충실하려는 교회는 영적 부르주아를 경계하고 교회당 문턱은 낮추고 교회 문턱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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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유광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은퇴)     ⓒ 손재익

 

 

        첫 번째 강의를 마친 뒤에는 개혁정론에서 개발한 ‘교역자 청빙 시스템’(http://godcalling.kr)에 대한 소개 및 시연도 있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포럼을 열고 있는 개혁정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좋은 강의로 독자들을 만나려고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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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청하는 참석자들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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