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로회협의회 제22회기 총회
손재익 객원기자
수도권장로회협의회 제22회기(2016년) 총회가 2015년 11월 12일(목) 오후 7시 서울영천교회당(이용호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수도권장로회협의회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8개 노회(경기, 경인, 남서울, 동서울, 서경, 서울, 수도, 수도남 노회)에 소속된 (치리)장로들의 모임으로 1994년에 결성되어 장로 상호 간 영적 교류와 친교를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총회는 8개 노회에서 70명의 장로가 참석하여 21회기(2015년) 총회에 비해 무려 15명이나 더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총회에 참석한 수도권지역 장로들 ⓒ 손재익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수석부회장 민병문 장로(서울노회, 서울영천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이용호 목사(서울영천교회 담임, 전임총회장)가 로마서 14:17-18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장로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헌법에 나오는 장로의 직무 8가지 중에 6가지가 교인들을 살피는 일과 관련된다고 하면서 장로는 목양의 직분임을 강조하였다.
▲ 설교하는 이용호 목사 ⓒ 손재익
2부 회무처리에서는 전우수 회장의 사회로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출 등의 회무를 처리하였다. 신임 회장으로는 수석부회장인 민병문 장로(서울노회 서울영천교회)가 수석부회장으로는 배영진 장로(남서울노회 잠실중앙교회)가 피선되었다.
▲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된 민병문 장로 ⓒ 손재익
한편 지난 제65회 총회에서 하나된 옛 고려 측의 경우 각 노회별로 장로회연합회가 조직되어 있지 않아 다음 회기에 장로회연합회를 조직한 뒤에 이 협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23회기(2017년) 총회 때는 서울남노회, 중부노회를 포함한 10개 노회로 이루어진 수도권장로회협의회가 될 예정이다.
▲ 서울남노회 하나인교회 장로 2인의 인사 ⓒ 손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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