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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월간고신 생명나무 2023년 10월호에 기고한 것을 허락을 얻어 게재함을 밝힌다. - 편집자 주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1948-2023)

     - 우리가 왜 그를 기억하며 그리워하는가? -

 

성희찬 목사

(작은빛교회 담임)

 

 

   고신교회의 신학교인 고려신학대학원(고려신학교)에서 신학교육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선교사, 교수들이 몇 분 계신다. 1953년부터 1987년까지 신학교육과 특히 신학교의 도서관을 위해 많이 봉사한 하도례(Theodore Hard) 선교사를 잊을 수 없다. 그 외에도 신내리 선교사(Alvin R. Sneller), 현요한 선교사(John Hunt), 박도호 교수(John M. Batteau) 등이 있다.

   남달리 고신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한 분을 꼽는다면 고재수 교수(N.H. Gootjes)일 것이다. 고재수 교수는 1948년 네덜란드 레이우바르던(Leeuwarden)에서 출생하여 네덜란드 캄펜 신학교에서 신학을 하고 1976년에 목사로 임직하여 3년 동안 네덜란드의 고도(古都) 레이던(Leiden)에 있는 한 교회에서 사역했다. 그러다가 약관 32세의 나이로 네덜란드개혁교회의 파송을 받아 1980년에 부산 송도에 있는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의학 교수로 부임하였다. 그의 파송은 우리 고신교회가 제21회 총회(1971년)에서 네덜란드개혁교회에 목사 2인을 고려신학대학에 선교사 자격으로 파송 강의해 주도록 청원한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 그 이전에 네덜란드개혁교회 총회와 고신교회는 1969년 자매관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미 고신교회는 제15회 총회[1965년]에서 친선 관계를 결정했고, 네덜란드개혁교회와 몇 년에 걸친 교섭을 통해 최종 결정에 이른 것이다. 1971년 말에는 고려신학대학 학장인 한상동 목사를 초청하고 또 네덜란드개혁교회의 교인들이 고려신학대학의 새 건물을 위해 모금한 1억 2천만 원의 금액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캐나다 개혁주의신학교 교수로 부르심을 입어 한국을 떠나는 1989년까지 약 10년을 고신교회의 신학교에서 교수로 봉사하며 30대를 보낸 그 고재수 교수가 2023년 8월 20일(주일)에 75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다. 고인은 2008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 부인과 5남 1녀를 두었다.

   8월 25일 오전 11시 캐나다 해밀턴 근처 앵커스터 캐나다개혁교회당에서 판 담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장례식에는 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와 고려신학대학원장 최승락 교수의 추도사가 전달되었다. 고재수 교수가 고신 교회와 한국 교회를 위해 헌신한 애정과 가르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재수 교수의 소천 소식은 고신교회의 언론지인 기독교보를 비롯하여 여러 인터넷 신문에 일제히 실렸고 추모하는 글이 잇따랐다.

 

   고신교회와 고려신학대학원, 그리고 많은 목사와 교인들은 왜 이같이 고재수 교수를 아쉬워하고 그리워하며 기억하고자 하는 것일까?

 

 

1. 우리 가운데 있을 때 우리 형제로 고신교회의 지체로 지냈다.

 

   자매교회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에서 교수 선교사로 파송되었지만, 그는 우리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 자매교회의 지체인 우리를 같은 신앙고백 안에 있는 형제로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이 마치 고신교회의 지체인 것처럼 우리를 대했다. 그 증거 중 하나는 서툴고 어색하기는 했으나 외국인이 그렇게 배우기 어렵다고 하는 한국말로 강의했다는 것이다(그런데 강의를 마친 후 기도는 언제나 영어로 하셨다. 강의와 기도를 구분해서 기도할 때는 더 섬세하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영어를 택하신 것 같다). 곁에서 그를 오랫동안 지켜본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고재수 교수는 네덜란드에 있을 때는 그곳 교회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웠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교회의 정서를 생각하여 기꺼이 담배를 끊었다는 이야기였다.

 

 

2. 파송 교수선교사의 신분임에도 고신교회 선생의 직무에 충실했다.

 

   그는 파송받은 목적을 따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성실하게 봉사했다. 주로 교의학 과목을 가르쳤다. 힘써 여러 학술적인 논문을 고신교회의 여러 잡지에 기고하였다. 교수들이 주로 집필하는 <고신대학교 논문집>, <고려신학보>, <개혁신학과 교회>, <교회문제연구>에 글을 썼다. 특별히 자신의 박사 논문(“하나님의 영성”)과도 관련되는 ‘일반계시’에 관해, 그리고 당시 한국교회와 고신교회에 일어난 그릇된 성령론 논쟁과 관련하여 여러 논문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축도”과 관련하여 글을 쓰기도 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글로 여러 책을 출간했다. 신학교 채플에서 한 설교를 중심으로 펴낸 <구속사적 설교의 실제>(1987년), <성령으로의 세례>(1987), <성령으로의 세례와 신자의 체험>(1989)이 있고, 한국을 떠난 직후에 출간된 책으로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십계명 강해>(1991), <교의학의 이론과 실제>(1992, 1993년, 2001년)이 있다.

   캐나다개혁교회신학교 교수로 간 후에도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여 고신교회는 물론 개혁주의를 추구하는 다른 국내 교단과 교류하며 강의한 것과 캐나다에서 연구한 것을 한국교회의 유익을 위해 한국어로 번역하여 출간하였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으로 <세례와 성찬>,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2008), <그리스도를 고백함>(2010)이 있다.

   교회 선생으로서 그의 일은 강의실에 국한되지 않았다. 신학교 채플에서도 설교를 자주 했는데, 일부는 <구속사적 설교의 실제> 책에서, 일부는 고려신학대학원 도서관에서 녹음테이프 형태와 오디오 파일로 구할 수 있다. 평신도의 신앙증진을 위한 잡지인 <월간고신>에 많은 글을 기고했다. “화란의 종교교육을 알아본다” “신앙고백과 교회교육” “교리문답교육” “교의학적 입장에서 본 교회정장개념”외에 ‘개혁주의교회’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연재를 하기도 하였다(1988년): “화란개혁교회는 요한 칼빈의 영향을 받았다” “화란개혁교회는 교회의 통일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한 목사의 면직과 관련하여 우리 교회가 내린 결정” “논쟁을 통해 든든히 세워져 가는 개혁교회” “선교지에서의 재세례 문제” “예배에 참석하는 자녀들” “올림픽 경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주일오후예배” “개혁주의냐 복음주의냐.”(이 연재 글은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2008) 제3부에 실렸다).

 

 

3. 고신교회의 정체성인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풍성하게 가르쳐주고 소개했다

 

   1952년 고신교회가 시작할 때 당시 한국교회에 공표한 발회식 선언문에 적시된 것 중 하나는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확립이었다. 이는 박형룡, 박윤선 교수를 통해서 소개되고, 이후 여러 교수 등을 통해서도 가르쳐졌다. 그런데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이 성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고재수 교수를 통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모든 성경

 

   고재수 교수는 월간고신에 연재한 글 “개혁주의냐 복음주의냐”에서 개혁주의와 복음주의의 결정적 차이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고백하고 옹호하느냐 혹은 성경의 진리 중 선호하는 일부만 고백하고 옹호하느냐 여부에 달렸는데, 개혁주의는 모든 성경에서 출발하여 성경에서 그 내용을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고백하고자 한다고 했다. 결국 개혁주의는 모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이로 인해 우리가 겉으로는 개혁주의를 지향하고 성경의 영감을 믿고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고 성경의 모든 주제를 담은 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선택, 언약, 유아세례, 성찬, 교회 등의 주제가 무시되고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또 교회에서 자주 부르는 복음송 가사에서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님의 진노나 심판에 관한 주제가 거의 없는 것을 보여주므로 우리가 얼마나 ‘모든 성경’이라는 원리에 충실하지 못하는지를 깨닫게 하였다.

 

 

2) 구속사적 설교

 

   고재수 교수는 고신교회의 강단에서 특히 구약성경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하고 설교하는 일에 큰 도움을 주었다. 종전에 구약의 역사적인 본문을 설교할 때 주로 취한 방법은 모범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해석하고 교훈을 얻는 것이었다. 그는 “구속사적 설교” 방법을 첫째는 사람보다 하나님(무엇을 행하시고 원하시며 의도하시는가?)을 우선시하고 둘째는 역사의 발전과 진전을, 셋째는 구원과 예수 그리스도 주제를 진지하게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영생이 걸려있는 죽음과 생명의 문제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구속사적 설교와 관련하여 많은 글을 남겼다. 이는 그가 얼마나 여기에 역점을 두었는지를 알 수 있다. 신학교 채플(경건회)에서 본인이 한 이러한 설교 일부를 담은 <구속사적 설교의 실제> 책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4. 고신교회와 한국교회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꿰뚫고 보완해주었다

 

   그는 월간고신에 연재한 “개혁주의적 정치” “올림픽 경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개혁주의 생활 원리를 실제로 잘 보여주었다. 이를 위해서는 율법 특히 십계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십계명 강해>가 출간되었다. 그리고 책 <그리스도를 고백함>은 그리스도의 중요성을 가르쳤고, <세례와 성찬>을 통해서는 우리에게 부족한 세례(유아세례)와 성찬을 가르쳤다.

   캐나다에 있으면서 출간한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 특히 6장(스킬더의 ‘그리스도와 문화)에서 기독교적 문화 사명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었다. 그는 여기서 우선 20세기 초에 네덜란드 수상이 된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은 그리스도인을 배출하면서 성경 원리가 실현되는 이상적인 ‘기독교 사회’를 구현하는 듯했던 네덜란드 사회가 세계 대전을 겪으며 급속히 세속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네덜란드개혁교회가 어떻게 성경으로 돌아가 세속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였는지 그 과정을 살폈다. 특별히 카이퍼와 스킬더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면서 스킬더가 강조한 문화 명령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뜻을 지니는가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여러분의 일상의 과업을 하나님께서 태초에 인간에게 주신 의무의 일부분으로 바라보십시오.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된 사람들로서 행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일하십시오.” 이는 고신대학교와 복음병원, SFC 운동 등을 통해 기독교 문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된다.

 

 

5. 고신교회 현장에서 일어난 문제에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답을 주려고 했다

 

   그래서 그는 개혁주의가 교회를 세우기 위한 바른 신학임을 보여주었다. 1980년 중반 고신교회에서 히브리어와 구약과목을 가르치는 안영복 교수가 개혁주의 성령론에서 벗어난 그릇된 성령론을 신학교 채플에서 가르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가르침이 고신교회에 확산되어 신학교의 학생과 일선 목회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을 때 고재수 교수는 이와 관련하여 여러 글과 논문을 쓰고, 심지어 안영복 교수에 동조하는 예장합동 총회신학교의 차영배 교수와의 지상 논쟁을 회피하지 않았고, 나아가 성령론에 관한 책을 펴냄으로 고신교회에 큰 유익을 끼쳤다: <성령으로의 세례>(1987), <성령으로의 세례와 신자의 체험>(1989). 그는 진실로 중생과 성령세례를 구분해야 한다는 그릇된 교훈에서 고신교회를 지켜낸 교회의 선생과 전사(戰士)였다.

 

 

6. 고신교회의 약점을 비판하거나 정죄한 것을 보지 못했다

 

   고재수의 글에서는 고신교회의 약점을 조롱하거나 이를 들추어내어 정죄하는 것을 볼 수 없다. ‘개혁주의교회’라는 주제로 월간고신에 연재한 첫 번째 글에서 자매관계인 고신교회에 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자매교회인 우리는 서로 배우고 가르칠 의무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먼저 한상동 목사의 생애에 관한 책을 통해 진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어떤 일을 만나도 우상과 타협하지 아니한 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군신화와 단군상 건립과 관련하여 반대하는 운동을 듣고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이러한 그의 자세는 네덜란드 돌트교회질서 제85조(“제85조[외국교회와의 관계] 사소한 일에서 우리와 다른 관습을 가진 외국교회들을 배격해서는 안 된다”)에서 나왔다.

 

   고재수 교수, 그를 왜 그리워하며 기억하는가? 그는 실로 우리 형제이며, 고신교회의 큰 선생이었다.

 

(* 필자는 고재수 교수에게서 여러 과목을 배웠다. 특히 신조학 수업에서는 제4계명을 두고 웨스트민스터표준서와 하이델베르크교리문답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과제를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신조에 큰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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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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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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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