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 교무위원, 내빈 등이 모인 가운데 학사 674명, 석사 84명, 박사 12명 총 77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여자신학원 9명, 전문인선교훈련원 7명도 졸업을 했다.
1부 예배는 송영목 교목실장의 사회로 문용만 목사(고려학원 이사)가 기도, 홍순복 권사(전국여전도회 회장)가 성경봉독, 김홍석 목사가 ‘소금과 빛의 사명’(마 5:13~16)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강학근 목사(전임총회장)의 복의 선언으로 마쳤다.
총회장 김홍석 목사는 “예수님의 명령을 받들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한 후 “내가 있는 그곳에서 부패를 방지하고 어두움을 밝히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졸업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설교하는 김홍석 목사(총회장) ⓒ 이훈희
권수혜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은 손수경 부총장의 학사보고 후 이정기 총장이 증서수여와 시상, 총장훈사를 했다. 이어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고신장학회 이사장 서일권 장로가 축사했다.
또한 학교 발전을 위해 경기중부노회(안양일심교회 외) 1억 1천 7백 6십만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홍순복) 1억 원, 울산교회(담임목사 이호상) 1억 원, 서울영천교회(담임목사 소성휘) 5천만 원, 엄득주 장로와 하영미 권사(재송동교회)가 1천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함으로 각계에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어졌다.
▲ 총장훈사하는 이정기 박사(총장) ⓒ 이훈희
이정기 총장은 훈사에서 “고신대학교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르침은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졸업자들은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코람데오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학위증서 수여 ⓒ 이훈희
전체수석자는 보건환경학부 권예인, 총회장상 의료경영학부 이상효, 이사장상 신학과 김명현, 총장상 기독교교육과 고하은, 복음병원장상 의학과 신나현, 간호학과 이혜원, 의과대학장상 의학과 이선희, 총동문회장상 신학과 주대웅, 부산광역시장상 신학과 홍성현, 영도구청장상 식품영양학과 민어진, 부산은행장상 아동복지학과 강다민, NH농협은행장상 기독교교육과 배새벽, 간호학과 이예원, 하나은행장상 융합디자인학과 정민기가 각각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식순과 연사들의 말씀 그리고 발전기금 등을 통해 고신대학교가 고신의 학교이자 기독교 대학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훈희 수습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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