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
‘고신영성, 민족과 열방으로’
손재익 객원기자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조대형 장로)가 매년 여름에 개최하는 제29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가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The-K경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원인 장로부부 1천 6백 여 명과 교단 및 교계 지도자 1백여 명 등 모두 1천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역대 최대인원이 참석하였다.
조대형 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직전회장 신대종 장로의 기도와 미포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신상현 목사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성령으로 사는 길이므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성령으로 살아서 늘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설교 후 개회예배 참석자들은 금번 하기 수련회 주제인 ‘고신영성, 민족과 열방으로’를 삼창한 후 부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개회식에서는 수석부회장 이성만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어 제46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활동보고 영상과 조대형 장로의 대회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후 장로부총회장 김진욱 장로의 격려사와 교단 산하 각 기관장의 축사 순서가 있었다.
이번 수련회의 주강사로는 부산북교회 조서구 목사가 섬겼으며 ‘구원의 은혜를 안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밖에 합신총회장 안만길 목사와 대구 아멘교회 신응종 목사(더 나은 세대 만들기), 명덕교회 장희종 목사(고려파 장로교회 정신), 복음병원장 임학 장로(건강한 콩팥 만들기), 늘소리국악선교단 서한나 단장(국악으로 선교), 매일교회 김은기 장로(동북아 안보정세와 우리의 준비),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정은상 장로(인생이모작-마법의 코칭), 참빛교회 권숙희 사모(인생사계) 등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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