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가정 일터, 그리고 SFC
- SFC 총동문회 2019 동문가족대회
손재익 객원기자
전국 SFC 총동문회(회장 최광휴)가 주최하는 동문가족대회가 2019년 6월 5일(수)~6일(목) 여의도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그동안 대구, 충주, 부산 등지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서울이다.
저녁식사와 교제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SFC 강령 제창을 시작으로 이영한 목사가 개회예배를 통해 “SFC man의 헌신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SFC는 고신교회에 매우 소중한 자산이며, 고신교회가 지금까지 설 수 있었던 것에 SFC를 빼놓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SFC는 무엇보다 교회를 세우는 기관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또한 얼마 전 미국 방문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SFC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SFC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음에 대해 나눴다.
▲ SFC 강령을 제창하는 동문들 ⓒ 손재익
▲ 개회예배에서 설교하는 이영한 목사(고신총회 사무총장) ⓒ 손재익
이어서 권영호 아시아 한인 CBMC 총연합회 사무총장(울산새샘교회 출신)이 “일터 속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권 총장은 그리스도인이 일터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낼 것인지를 강조했고, 특히 기독교 복음과 정신으로 사업하면서 훌륭한 열매를 맺고 있는 사업체 다수를 소개했다.
▲ 일터 속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권영호 CBMC 사무총장 ⓒ 손재익
특강을 마친 후 바로 이어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했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부산대 SFC 이용우 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기타 임원은 정관에 따라 임원회의 협의에 의하여 회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 이용우 신임회장(부산대 SFC 동문, 서울영동교회) ⓒ 손재익
둘째 날에는 손영준 목사(부산대 SFC 동문, 울산시민교회)가 “수치스러운 교인, 명예로운 교회”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최달호 목사(SFC 간사)가 폐회예배를 인도하였다. 모든 순서를 마친 뒤 가족프로그램으로 한강유람선 투어, 기독교역사탐방, 경복궁 탐방 등으로 나눠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 70대부터 30대 동문까지 다양하게 모여 사진촬영 ⓒ 손재익
총동문회는 학창시절 SFC 운동으로 섬겼던 모든 이들이 운동의 연속성을 지향하여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으며 개혁신앙지 발행, 영역운동, 장학회 등 여러 가지 사업을 감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