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관련해 대구지역교회 발빠르게 대처 중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사그라들다가 다시 확대되는 중이다. 21일(금) 오후 4시 현재 156명에 이른다. 특히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월 18일(화) 31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사흘 사이에 대구지역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다.
이에 대구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발 빠르게 대처 중이다. 성동교회(대구 동구 신암동)는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예배당을 폐쇄했다. 산성교회(대구 북구 산격동)는 확진자는 없지만 당회 결의에 따라 2월 21일(금)부터 3월 2일(월)까지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중단하며 예배당을 폐쇄하기로 했다. 운암교회(대구 북구 구암동) 역시 확진자는 없지만 질병관리본부 보건당국과 대구시, 대구 기독교 총연합회, 대구서부노회의 권고에 따라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21일(금) 새벽 임시당회에서 동일한 결정을 내렸다.
다른 교단 역시 마찬가지다. 경산 중앙교회(합동), 대구 반야월교회(합동), 범어교회(합동), 대구 동신교회(합동)는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구제일교회(통합), 대구제이교회(통합), 대구서문교회(합동)는 주중 모임(새벽기도, 수요 및 금요기도)을 중단하고,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는 결정을 했다.
한편, 고려신학대학원은 당초 다음 주에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가 확대 되자 개강을 2주 연기하여 3월 10일(화)에 하기로 했다.
손재익 객원기자 (reformedj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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