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조회 수 1825 추천 수 3 댓글 3

 

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황원하.JPG

 

 

 

 

 

 

 

황원하 목사

(대구산성교회)

 

   우리 교단 목사의 생활비는 시무하는 개체 교회가 결정해서 집행한다. 따라서 목사 생활비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의 형편에 따라 다르다. 어떤 목사는 생활비를 많이 받지만, 어떤 목사는 적게 받는다. 목사의 나이와 졸업 기수가 같더라도, 교회의 규모에 따라서 받는 생활비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목사들 가운데는 큰 교회에 가고 싶어 하는 이들도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큰 교회 목사가 되면 생활비를 넉넉하게 받을 것이고, (교회 재정으로) 이곳저곳에 통 큰 기부를 하면서 마치 성공한 인생인 양 대접받을 것 같은 상상을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연말이 되면 미자립교회 목사들이 후원 요청 편지를 각 교회에 보낸다. 후원이라는 것이 한정된 돈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헌금이 많이 걷히면 많이 후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많이 할 수가 없다. 더욱이 새로운 곳을 후원하려면 기존에 후원하던 곳을 중단해야 한다. 교회가 성장하면 더 많은 곳을 도울 수 있겠으나, 요즘 그런 곳을 찾기란 어렵다. 게다가 지금 코로나 시국에서 각 교회의 재정이 줄어들어 올 연말에는 후원금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후원 요청을 하는 목사들도 힘들겠지만, 부탁을 다 들어줄 수 없는 교회들도 괴롭다.

   부목사들은 나이가 들면 교회의 눈치를 봐야 한다. 심지어 나이든 부목사들 가운데는 연말까지 다른 임지를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는 예도 있다. 일반적으로, 부목사가 나이 들면 담임목사가 되어야 하는데, 목사 수와 비교해서 교회 수가 적다 보니 담임목사 되기가 힘들다. 그래서 목사가 갈 곳이 없다 보니 교회 개척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 개척이란 숭고한 일이며, 많은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결코, 갈 곳 없는 목사를 위한 생계 대책(?)이 아니다.

 

   자립교회의 담임목사 가운데서도 생활비를 넉넉히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상당수 자립교회는 근근이 유지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담임목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이중 직업을 가지거나, 목사 부인이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수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보며 목사의 자격과 소명 운운하지만, 그분들의 형편을 알면 그런 말을 하기가 어렵다. 이번 총회에서 목사의 이중직에 관한 신대원 교수회의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다. 교수회는 목사가 기본적으로 이중직을 가지지 않아야 하지만, ‘생계를 위해서라면’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생각해 보자. 그러면 목사가 생계를 위해서 이중직을 가지지, 돈을 더 벌고 싶어서 이중직을 가지겠는가? 목사라면 누구나 교회 일만 하고 싶어 하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대부분 목사는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라는 정신으로 살고 있다. 목사는 주님이 불러주신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목회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돈이 원수’다. 경제적인 문제를 신경쓰다 보니 자신의 사명이나 소질과 관계없이 큰 교회에 가려 하고,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를 섬기면서 너무 힘들어 눈물로 후원 요청 편지를 쓰기도 하며, 혹은 이런 삶의 자리가 버거워서 안수받았을 때의 초심을 버리고 ‘죄인의 심정으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 목사들은 목사로서의 소명과 품격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영화 대사가 생각난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그러므로 필자는 제안해 본다. 교단 목사들의 생활비를 호봉제로 전환하면 좋겠다. 개체 교회가 목사의 생활비를 지급하지 말고, 총회에 상회비를 더 내어서, 총회가 목사들의 생활비 체계를 정하여 일관되게 지급하면 좋겠다. 이것은 공무원이나 교사 임금 체계를 벤치마킹하면 된다. 목사 임직일을 시작점으로 삼아서 호봉에 따라 생활비를 지급하면 된다. 그리고 미흡한 부분은 부수적인 규정을 두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목사들이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자립교회나 미자립교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소질에 따라 어느 곳에 가서든 소신껏 일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목사의 생활비 체계를 총회가 설정하여 주관하는 것이 장로교회 정치 원리와 충돌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장로교회는 하나의 보편교회를 추구한다. 다른 분야에서는 개체 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더라도, 목사가 노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노회로부터 개체 교회에 파송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교단이 모든 목사의 생활비를 일관되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회 간에 차별이 없다면, 목사 간에 차별도 없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런 식으로 목사 생활비를 지급하면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 우려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 제도를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고, 따져보아야 할 부분도 많을 것이며, 해결하기 힘든 단점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적어도 지금의 상황보다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부족한 점은 계속해서 개선해 가면 된다. 총회가 목사의 생활비를 호봉제로 지급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실보다 득이 크다고 생각한다.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김주원 2020.12.10 12:44
    원래 노회를 중심하는 장로교 정치 원리에 더 부합하는 제안이라 생각됩니다.
  • ?
    김흥식 2020.12.10 13:10
    목사님, 저서는 모두 구입(로고스 소프트웨어)해서 탐독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노회에서 일괄하여 사례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위분들과 나눠보았습니다. 노회에서 사례하면, 임직과 파송, 교회개척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
    문경구 2020.12.10 19:41
    보편교회의 실천, 실제가 장로교회 정치 안에 실현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성탄절, 꼭 지켜야 하는가?

    성탄절, 꼭 지켜야 하는가?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담임) “이제 마리아의 처녀성과 그녀의 출산은, 주의 죽음이 역시 감추어졌듯이 이 세대의 통치자들로부터 숨겨졌습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성취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은 크게 선포되어야 할 세...
    Date2020.12.23 By개혁정론 Views1694
    Read More
  2. 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황원하 목사 (대구산성교회) 우리 교단 목사의 생활비는 시무하는 개체 교회가 결정해서 집행한다. 따라서 목사 생활비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의 형편에 따라 다르다. 어떤 목사는 생활비를 많이 받지만, 어떤 목사는 적게 받는다. 목...
    Date2020.12.09 By개혁정론 Views1825
    Read More
  3. 총회재판국 판결에 나타난 절차적 문제

    총회재판국 판결에 나타난 절차적 문제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최근 경기서부노회는 부천C교회에 관한 사건에 대해 기소위원회를 조직하여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하였으나 노회재판부원의 자격에 따른 장로 자격자 미비로 재판부를 조직할 수가 ...
    Date2020.09.16 By개혁정론 Views2741
    Read More
  4.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명령은 정당한가?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명령은 정당한가?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지난 7월 8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즉 중대본을 통해 예배 이외의 소모임을 금지하는 명령을 발동했다. 지금까지 정부의 기조는 코로나 19 방역규정을 준수할 것을 교...
    Date2020.07.10 By개혁정론 Views528
    Read More
  5. 코로나 19 사태와 이에 따른 목회환경에 대한 합신 교단의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각 교회가 어떻게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지 고민에 빠졌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상상황 가운데 적절한 방식을 따라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이에 예장 합신 총회 임원회는 총회신학연구위에 교회가 어떻게 해...
    Date2020.06.22 By개혁정론 Views525
    Read More
  6. 코로나 사태, 교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코로나 사태, 교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성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성도들께 삼위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한두 달 정도면 마무리 될 줄 알았던 코로나 사태...
    Date2020.05.27 By개혁정론 Views3502
    Read More
  7.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 우병훈 교수 (고신대 신학과) 1. 들어가며 “인터넷 예배”에 대한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이제 “인터넷 성찬”에 대한 논쟁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 글은 성경적 원리와 신학적 원리에서 봤을 때...
    Date2020.04.06 By개혁정론 Views4943
    Read More
  8. 코로나19에 대해 전문가에게 묻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께서 답해 주셨습니다. 1. 코로나는 얼마나 전염력이 강하고 얼마나 심각한가요?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10배에서 50배정도로 전염력이...
    Date2020.03.30 By개혁정론 Views368
    Read More
  9. 그 무엇도 방해하지 못하는 복음

    그 무엇도 방해하지 못하는 복음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 요인이 많은 곳에서 사는 자들은 항상 형언할 수 없는 뭔가 답답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하물며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
    Date2020.03.25 By개혁정론 Views808
    Read More
  10. 국가적 비상상황과 공예배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성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본 글은 고신총회 신학위원장의 요청으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작성하였습니다> 국가적 비상상황과 공예배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성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1.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로 인해 한국 사회 전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성...
    Date2020.02.27 By개혁정론 Views21629
    Read More
  11. 성경이 나를 읽어내고, 나의 삶으로 성경을 읽어내는 데까지 나아가야 (강영안 교수 인터뷰)

    성경이 나를 읽어내고, 나의 삶으로 성경을 읽어내는 데까지 나아가야 개혁정론이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교수 중인 강 교수가 겨울을 맞아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와 교회를 위한 신학 포럼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
    Date2020.02.14 By개혁정론 Views2649
    Read More
  12. 네덜란드 자매교회 총회를 참석하고

    네덜란드 자매교회 총회를 참석하고 김재윤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우리는 고신교회 사절로 자매교단인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의 2020년 총회의 첫 주간을 함께 하였다. 우리 교단 총회는 매년 한 차례, 한 주간만을 모이는 반면에 자매교단 총회는 3...
    Date2020.01.23 By개혁정론 Views584
    Read More
  13. 노회는 장로회교회의 꽃이다

    2019년 12월 17일(화) 오후 2시 신촌강서교회(황신기 목사 시무)당에서 수도권노회 임원초청 ‘제9회 서울포럼’(위원장 유상현목사) 소포럼이 열렸다. 당일 발표된 김중락 교수의 논문을 아래에 싣는다. - 편집자 주 <2019년 12월 17일 수도권노회...
    Date2020.01.09 By개혁정론 Views1154
    Read More
  14. [기고] 총회 개최 장소 문제에 대하여

    총회 개최 장소 문제에 대하여 이성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회 역사를 볼 때 총회를 어디에서 개최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교회가 평화로울 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교회 안에 다툼이 일어나면 서로 자기파에게 유리한 곳에 총회를 개최 하려...
    Date2019.08.12 By개혁정론 Views755
    Read More
  15. 돌트교회질서(1619년)와 한국장로교회

    돌트교회질서(1619년)와 한국장로교회 -돌트교회질서 400년을 기념하며- 성희찬 목사 (작은빛 교회) 1. 들어가며 올해 2019년은 종교개혁 500년을 맞은 2017년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개신교회의 중요한 교리를 담은 소위 칼빈주...
    Date2019.08.04 By개혁정론 Views964
    Read More
  16. 세속화된 교회가 세속의 성화를 가져 올 수 있는가?

    세속화된 교회가 세속의 성화를 가져 올 수 있는가? - ‘교회의 세속화, 세속의 성화’에 관한 인터뷰 - 개혁정론이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방학을 이용하여 입국한 강영안 교수와 대담했는데, 2019년 6월 28일 편집장...
    Date2019.07.29 By개혁정론 Views4740
    Read More
  17. 나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하지만...

    나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하지만...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 학술원) 최근 동성애를 언급한 어느 교회 부목사의 설교가 시험대에 올라 화제다. 이미 정치화 된 민감한 주제를 용감하게 다루다가 빚어진 뜻밖의 참사였다. 왜냐하면 설교자의 의도는 완전...
    Date2019.06.12 By개혁정론 Views1873
    Read More
  18. ‘고신포럼발기’에 대한 우려와 기대

    ‘고신포럼발기’에 대한 우려와 기대 황대우 교수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지난 주 기독교보 2면의 하단 전체를 장식한 것은 ‘고신포럼’의 창립을 위한 광고였다. 고신포럼이 표방하는 정신과 목표 및 사명과 사역은 고신교회에 ...
    Date2019.01.17 By개혁정론 Views1276
    Read More
  19. 심방 예배(설교), 꼭 드려야 하나?

    아래 글은 2018년 8월 목회와 신학에 기고된 글입니다. - 편집자 주 심방 예배(설교), 꼭 드려야 하나?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가면 갈수록 심방하기가 쉽지 않다. 교인들은 자기 집 현관을 열어서 교역자를 집으로 초대하기를 원치 않는다. 집 내부를 보...
    Date2019.01.02 By개혁정론 Views5443
    Read More
  20. 종교개혁자들에게 심방이란 무엇이었는가?

    아래 글은 2018년 8월 목회와 신학에 기고된 글입니다. - 편집자 주 종교개혁자들에게 심방이란 무엇이었는가?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심방의 개념 목회는 ‘영혼의 돌봄’, 즉 라틴어로는 ‘쿠라 아니마룸’(cura animaru...
    Date2018.12.26 By개혁정론 Views20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사설
[사설] 성찬상을 모독하지 마라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고재수의 삶과 고신 교회
고재수 교수의 가르침과 우리의 나...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
동료로서 본 고재수 교수의 고려신...
고재수 교수의 한국 생활과 사역
고재수 교수의 생애
10월 27일, 어떻게 모일 것인가?
10월 27일 광화문 집회 논란을 통해... 1
캐나다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할...
10월 27일 광화문 집회 논란을 통해...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