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최종편집
조회 수 2990 추천 수 0 댓글 0

동냥젖 설교 좋아하다간 큰 코

 

강승철/ 대청교회 장로

 

얼마 전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모유를 사고파는 일명 동냥젖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었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흡수에 좋은 모유를 인터넷사이트에서 구입해 아이에게 먹이는 일들이 엄마들에게서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올라온 모유 가운데에는 바이러스 감염 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어서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들에게는 한층 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모유로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는 매독, 에이즈, 간염, 백혈병을 유발하는 HTLV바이러스 등이다. 동냥젖 함부로 먹이다간 어린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설교 동냥 공공연

마찬가지로 신앙의 세계에도 동냥젖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위 자기 교회의 목회자의 설교에 만족을 못한 교인들이 인터넷 사이트와 기독교 텔레비전 등을 기웃거리고 거기서 마구잡이로 설교를 선택하거나 다운 받아 듣는 설교동냥 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냥한 설교를 자기 가족뿐만 아니라 교회내의 교인들, 특히 초신자들에게 나누어주고 전파하는 동냥설교 돌리기 마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출석하는 교회의 공예배와 새벽 기도회 삼일 기도회 등에서 담임 목회자에게서 듣는 설교는 악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흡수에 좋은 교리와 성경해석, 적용 등이 종합된 하늘의 이유식이다. 하지만 마치 동냥젖 얻어먹듯이 뭐가 들었는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채 인터넷 에 떠도는 목회자의 설교를 즐겨 듣고 이를 교인들에게 전달하거나 자녀들에게 먹이는 행위는 교회의 건강성과 통일성을 해칠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이다.

 

대다수의 교회의 목회자들 역시 이를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진단한다. 자기가 속한 교회와는 다른 신학과 신앙의 전통을 가진 목회자들이 설교를 통해서 다른 교리를 전파 할 수 있어서 분별력이 약한 수준의 교인들에게는 한층 위험한 것이다.

 

설교 가운데 전파 될 수 있는 다른 교리들은 먼저 삼위일체론에서 단일신론이나 양태론 등이 있고, 기독론에서 역사적 예수를 강조한 인간 중심의 기독론, 교회론에서 본질보다 기능에 우선순위를 두는 실용적 교회론, 구원론에서 알미니안 주의, 성령론에서의 통일 되지 않은 성령세례에 대한 부분, 신앙고백조차 하지 않고 시행되는 열린 예배, 젊은이 예배 등 공예배에 대한 근간을 흔드는 내용, 혼합주의와 종교다원주의 등등이다. 멋모르고 얻어먹는 동냥설교와 멋모르고 그것을 돌리는 행위는 오히려 교회에 독이 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한편 출석하는 교회와 같은 신학교 출신이나 교단의 목회자의 설교라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혼합주의와 실용주의, 종교다원주의 등의 바이러스들은 신학교 졸업 뒤 이런 저런 세미나와 과외공부를 통해 전염된 것일 수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한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인터넷 설교와 텔레비전 설교, 교회 밖 집회의 강사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출석교회의 담임목회자의 검증과 전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교리의 변질 감염 등에 대한 교회의 검증된 기관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또 건강한 설교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준에 따른 절차를 거쳐 출신신학교에 대한 검증과 이단성 검사를 거친 후 올바르게 제공되는 설교인지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목회과정에서 신학이 변질될 수 있어 목회과정이 건강한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지금처럼 교회마다 담임목회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실에 그래도 그런 설교라도 안듣는 것보단 낫지 않느냐고 강변 하는 사람들과 자기 교회 목회자의 영적인 수유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동냥설교 듣겠다고 기웃거리고 깡통 들고 다니면서 외식하러 간다면서 설교를 멋대로 골라듣겠다고 우기면 할 말이 없지만 참으로 걱정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설교 동냥에 시나브로 병들어가고 있는 줄 왜 모르는지...


 

잘먹는 어미가 젖을 잘낸다

자녀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식성이 대단하다. 오죽하면 석자 가시가 목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왔을까. 그러나 요즘같은 시대엔 먹는 것도 조심하고 가려서 먹어야 한다. 먹거리 오염이 하도 심하기에 그렇다. 바른 먹거리를 잘 먹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풍부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지닌 젖을 많이 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설교자들도 말씀과 기도의 분량을 늘려서 우선 자신부터 영적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편 목회자는 듣는 것, 보는 것, 배우는 것도 가려서 섭취해야 한다. 현대 포스트 모던 사상이나 이단에 오염된 정보인지 모르고아무데서나 마구잡이로 섭취하다간 큰일난다. 바른 신학의 잣대를 가지고 잘 재어본 뒤 청정 정보들을 골라 먹어야 한다. 그래야 균형잡힌 풍성한 젖을 내어서 교인들을 제대로 먹일 수 있는 것이다.

 

끝으로 덧붙이는 잡설. 목양하는 교인들이 깡통 들고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한다면 전적인 책임은 젖을 제대로 내지 못한 영적인 어미인 목회자에게 있다. 영적인 젖을 제대로 내지 못한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우선 질병 등으로 식욕이 떨어져 제대로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대로된 먹거리가 아닌 오염된 먹거리로 인해 질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목회자들도 말씀을 먹는 식욕이 떨어졌으면 영적인 건강진단부터 받아볼 일이다


< 저작권자 ⓒ 개혁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하나님의 테러(?)

    하나님의 테러(?)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1993년 7월 27일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30 시간이 넘는 지루하고 초조한 비행 후에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루한건 당연히 장시간의 비행 때문이었는데 나리타를 거쳐 방콕과 아테...
    Date2021.03.27 By개혁정론 Views265
    Read More
  2.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킨 비결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킨 비결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00여년간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민의...
    Date2021.03.22 By개혁정론 Views456
    Read More
  3. 집사를 세우기까지

    집사를 세우기까지 정중현 목사 (광교장로교회) “… 대한 예수교 장로회 광교장로교회 집사 된 것을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2021년 3월 첫 주일, 이 공포로 광교장로교회 역사상 첫 세 명의 집사가 세워졌습니다...
    Date2021.03.18 By개혁정론 Views1028
    Read More
  4. 성경의 지명은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성경의 지명은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는 ‘이슬람’과 ‘아바드’라는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이슬람은 복종의 의미를 갖는 종교 이슬람을 뜻하는 아...
    Date2021.02.16 By개혁정론 Views888
    Read More
  5. 이스라엘의 토라교육 현장

    이스라엘의 토라교육 현장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우리 애들은 이스라엘의 공립 초, 중,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큰 아들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녔고, 작은 아들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습니다. 오늘...
    Date2021.02.02 By개혁정론 Views595
    Read More
  6. 정인아! 정인아!

    정인아! 정인아! 노상규 (상내백교회 담임목사) 정인이 사건이 알려지며 온 국민이 아프다. 나도 많이 아프다. 그냥 아픔을 삭이며 하나님 앞에 토하려다가 몰아치는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는다. ✯ 거대한 물결 지금 대한민국에는 거대한 분...
    Date2021.01.06 By개혁정론 Views667
    Read More
  7.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예배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예배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송구영신예배가 문제라는데요? 한국교회는 대부분 송구영신예배를 합니다. 신자들이 동해로 몰려가 일출을 맞는다든지, 제야(除夜)의 종소리를 듣기 위해 시내에 나가는 것보다는 예...
    Date2020.12.31 By개혁정론 Views3049
    Read More
  8. 성탄절, 꼭 지켜야 하는가?

    성탄절, 꼭 지켜야 하는가? 안재경 목사 (온생명교회 담임) “이제 마리아의 처녀성과 그녀의 출산은, 주의 죽음이 역시 감추어졌듯이 이 세대의 통치자들로부터 숨겨졌습니다.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성취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은 크게 선포되어야 할 세...
    Date2020.12.23 By개혁정론 Views1511
    Read More
  9. 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목사 생활비 호봉제 제안 황원하 목사 (대구산성교회) 우리 교단 목사의 생활비는 시무하는 개체 교회가 결정해서 집행한다. 따라서 목사 생활비는 그가 시무하는 교회의 형편에 따라 다르다. 어떤 목사는 생활비를 많이 받지만, 어떤 목사는 적게 받는다. 목...
    Date2020.12.09 By개혁정론 Views1790
    Read More
  10. 총회재판국 판결에 나타난 절차적 문제

    총회재판국 판결에 나타난 절차적 문제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최근 경기서부노회는 부천C교회에 관한 사건에 대해 기소위원회를 조직하여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하였으나 노회재판부원의 자격에 따른 장로 자격자 미비로 재판부를 조직할 수가 ...
    Date2020.09.16 By개혁정론 Views2703
    Read More
  11.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명령은 정당한가?

    정부의 교회 소모임 금지명령은 정당한가? 황대우 교수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지난 7월 8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즉 중대본을 통해 예배 이외의 소모임을 금지하는 명령을 발동했다. 지금까지 정부의 기조는 코로나 19 방역규정을 준수할 것을 교...
    Date2020.07.10 By개혁정론 Views518
    Read More
  12. 코로나 19 사태와 이에 따른 목회환경에 대한 합신 교단의 대응 방안에 대한 제언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각 교회가 어떻게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지 고민에 빠졌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상상황 가운데 적절한 방식을 따라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 이에 예장 합신 총회 임원회는 총회신학연구위에 교회가 어떻게 해...
    Date2020.06.22 By개혁정론 Views515
    Read More
  13. 코로나 사태, 교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코로나 사태, 교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성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성도들께 삼위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한두 달 정도면 마무리 될 줄 알았던 코로나 사태...
    Date2020.05.27 By개혁정론 Views3461
    Read More
  14.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

    “인터넷 성찬”이 가능한가? 우병훈 교수 (고신대 신학과) 1. 들어가며 “인터넷 예배”에 대한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이제 “인터넷 성찬”에 대한 논쟁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 글은 성경적 원리와 신학적 원리에서 봤을 때...
    Date2020.04.06 By개혁정론 Views4872
    Read More
  15. 코로나19에 대해 전문가에게 묻다

    코로나 19와 관련해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께서 답해 주셨습니다. 1. 코로나는 얼마나 전염력이 강하고 얼마나 심각한가요?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10배에서 50배정도로 전염력이...
    Date2020.03.30 By개혁정론 Views358
    Read More
  16. 그 무엇도 방해하지 못하는 복음

    그 무엇도 방해하지 못하는 복음 고덕길 목사 (이슬라마바드 한인교회 담임)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 요인이 많은 곳에서 사는 자들은 항상 형언할 수 없는 뭔가 답답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하물며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
    Date2020.03.25 By개혁정론 Views742
    Read More
  17. 국가적 비상상황과 공예배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성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본 글은 고신총회 신학위원장의 요청으로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작성하였습니다> 국가적 비상상황과 공예배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성찰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1.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로 인해 한국 사회 전체가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특히 성...
    Date2020.02.27 By개혁정론 Views21569
    Read More
  18. 성경이 나를 읽어내고, 나의 삶으로 성경을 읽어내는 데까지 나아가야 (강영안 교수 인터뷰)

    성경이 나를 읽어내고, 나의 삶으로 성경을 읽어내는 데까지 나아가야 개혁정론이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미국에서 교수 중인 강 교수가 겨울을 맞아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와 교회를 위한 신학 포럼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이...
    Date2020.02.14 By개혁정론 Views2444
    Read More
  19. 네덜란드 자매교회 총회를 참석하고

    네덜란드 자매교회 총회를 참석하고 김재윤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우리는 고신교회 사절로 자매교단인 네덜란드 개혁교회(해방)의 2020년 총회의 첫 주간을 함께 하였다. 우리 교단 총회는 매년 한 차례, 한 주간만을 모이는 반면에 자매교단 총회는 3...
    Date2020.01.23 By개혁정론 Views568
    Read More
  20. 노회는 장로회교회의 꽃이다

    2019년 12월 17일(화) 오후 2시 신촌강서교회(황신기 목사 시무)당에서 수도권노회 임원초청 ‘제9회 서울포럼’(위원장 유상현목사) 소포럼이 열렸다. 당일 발표된 김중락 교수의 논문을 아래에 싣는다. - 편집자 주 <2019년 12월 17일 수도권노회...
    Date2020.01.09 By개혁정론 Views99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사설
[사설] 제7차 개정헌법 헌의안, 총...
[사설] 총회장은 교단의 수장이 아...
[사설] 명예집사와 명예권사, 허용...
[사설] 총회가 계파정치에 함몰되지...
[사설] 최근에 일어난 고려신학대학...
세계로교회 예배당 폐쇄 조치를 접하며 3
[사설] 총회(노회)가 모일 때 온라...
총회가 졸속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사설] 누가 고신교회의 질서와 성...
공적 금식과 공적 기도를 선포하자
칼럼
왕처럼 살고 싶습니까? 왕처럼 나누...
푸틴의 머릿속에 있는 그림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3부)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2부); 교회...
백신 의무 접종과 교회 (1부)
우리 악수할까요?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Peter Holt...
관심을 가지고 보십시오.
동성애 문제에 대한 두 교단의 서로...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잘못을 통해서...
기고
직분자 임직식에서 성도의 역할
죽음을 어떻게 맞을까를 잠시 생각하며
제73회 총회가 남긴 몇 가지 과제
전임목사는 시찰위원으로 선정될 수...
고신교회와 고재수 교수; 우리가 왜...
왜 고재수는 네덜란드에서 고려신학...
제73회 총회를 스케치하다
신학생 보내기 운동에 대한 진지한 ...
명예 직분 허용이 가져다 줄 위험한...
[고신 70주년에 즈음하여 9] 고신교...
논문
송상석 목사에 대한 교회사적 평가 ...
송상석 목사와 고신 교단 (나삼진 ...
송상석 목사의 목회와 설교 (신재철...
네덜란드 개혁교회 예식서에 있어서...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 예배지침 부분...
제7차 헌법개정초안(2022년 6월) 분...
SFC 강령의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
지역교회의 적정 규모(規模 siz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