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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와 관련해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호흡기내과 옥철호 교수께서 답해 주셨습니다.

 

 

 

1. 코로나는 얼마나 전염력이 강하고 얼마나 심각한가요?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10배에서 50배정도로 전염력이 강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확진자의 30-40프로는 무증상 감염자인데 나머지 40프로는 경증 그리고 마지막 20프로는 중증의 환자가 되며, 한국의 사망율은 1프로 미만을 보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타인에게 감염을 전파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반수이상의 경증내지는 무증상 환자가 소리없이 타인에게 감염을 전파하는게 문제입니다.

 


2.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마스크와 손씻기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가요?  

☞ 마스크착용과 손씻기를 제대로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다면 감염을 거의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예배당에서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요?

☞ 예배당의 환경조성과 참여하는 성도들의 개인위생 활동, 그리고 교회의 조직문화나 예배문화가 능동적이고 융통성 있게 조절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예배당 환기가 중요합니다. 예배는 최대한 컴팩트하게 진행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1시간 간격으로 환기를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후속예배를 드려야 할 경우 환기와 더불어 예배당 집기에 대해 알콜분무기나 항균티슈로 닦아주는게 필요합니다.
   둘째, 예배자들의 개인위생 즉 마스크 착용, 예배당출입 전후 손씻기하기를 신경써야 합니다.
   셋째, 교회 조직 내 몸이 연약한 계층에 대한 가정예배 권고, 가정 내에서 기침이나 작은 미열이 발생해도 공동체를 위해 가정예배를 솔선수범해서 드리는 배려. 그리고 각부서간에 온라인 채팅 사이트 활성화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합니다. 

 


4. 예배 제한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적절한지 아니면 지나친가요? 

☞ 개학 직전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강화하려는 의도를 생각하면 지역사회 확산을 걱정하는 이웃을 배려하는 선제적인 교회의 모습이 먼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학원, 사설 인터넷 이용시설, 그리고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감독과 통제도 균형을 이뤄야 할것입니다.

 


5. 의료진들이 고생이 많은데 교회가 협조나 도와 줄 수 있는 일이 있는가요? 

☞ 기업 등에서 익명으로 물품이나 음식을 제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역교회는 지역사회의 의료기관의 환자와 의료인들을 위해 기도와 작은 후원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예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경우 마스크를 써야 만 되는 의료인. 고위험군 등에 대해서 말이죠.
   유증상자들에게 양보하는 운동도 교회가 주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적 참여입니다. 또한 교신교단의 경우에도 국가와 교단산하 복음병원을 위해서 기도와 후원, 그리고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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