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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시민의식과 성숙한 교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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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우 교수(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2016년 대한민국 최대의 화재거리는 단연 ‘촛불’과 ‘탄핵’이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밝혀지면서 민심은 ‘광화문 촛불’로 봉기했다. 주말마다 봉기한 촛불 민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약해지기는커녕 더욱 거세게 타올라 마침내 전국을 활활 불태웠다. 촛불 민심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이다. 촛불 민심에 대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대다수의 국민은 촛불 시위를 묵묵히 지켜보았다. 촛불 시위는 이전의 폭력이 동원된 집회와 달리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주말마다 이어진 100만 이상의 시민이 벌인 평화 시위는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충분했다. 촛불 시위는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온 사람들과 집안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정말 대한민국이 개혁되고 바뀌려면 사실상 가장 먼저 국회부터 바뀌어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투표로 뽑힌다. 따라서 그들은 국민에 의한 국회의원이다. 하지만 과연 그들 가운데 몇 명이나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일까? 분명한 것은 현재 그들 대부분은 어느 당에 속했든 상관없이 ‘국민의 국회의원’으로 불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자질의 소유자들로 보인다. 이번에 보여준 수준 높은 평화 시위의 정신이 앞으로 국회의원을 뽑을 때도 발휘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현재 법적으로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제도적으로는 돈 없이 후보가 되는 일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이처럼 국회의원이 돈 없이는 아무나 나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닌 이상, 아니 돈만 있으면 아무나 나설 수 있는 자리가 된 이상, 차라리 돈 없는 대다수 국민을 위해 ‘국회의원자격 검증시스템’이라도 마련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되면 국민의 투표로 뽑는 나라님도 앞으로 대통령후보자격 검증시스템을 통과한 자격자에 제한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 아닐까?

   김영란법이 등장하기 무섭게 수많은 공무원들이 몸을 사리기 시작하여 점차 공공연한 비밀들이 사라지는 모양새다. 물론 공공연한 뇌물을 즐기거나 필요악으로 느끼는 사람에게 그것은 결코 공개할 수 없는 진짜 비밀이 되겠지만. 어쩌면 대한민국은 감시를 철저하게 해야만 괜찮은 나라가 되지 싶다.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는지 모르지만 윤리의식 면에서는 여전히 후진국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양이든 서양이든 현자의 가르침은 언제나 더불어 사는 사회 자체를 중시하기 때문에 타인을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타인 존중의 정신이 기독교 사상을 만나 이웃사랑으로 승화된 반면에, 동양에서 그것은 유교사상의 외적인 예식을 만나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허례허식으로 격하된 느낌이다. 이런 상반된 흐름은 개인주의로 충만한 현대의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차이와도 무관하지 않다. 서양의 개인주의는 개인에 대한 존중의 결과로서 상호불간섭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인 반면에 우리의 개인주의는 개인의 이기주의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듯하다. 서양의 개인주의는 일종의 상호 평등한 규칙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우리의 개인주의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규칙이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의 개인주의를 아주 잘 표현하는 현대 유행어가 있는데, ‘내가 하는 사랑은 로맨스, 네가 하는 사랑은 불륜’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 문구는 모든 사람에게 공히 적용되어야 할 상식을 파괴하는 상식파괴 공식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나의 로맨스’와 ‘너의 불륜’이라는 이율배반의 잣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적용을 위한 기준 자체가 다른 이상한 원칙 때문에 서로를 자신과 동일한 인격으로 존중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정당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무뢰한으로 치부한다. 이렇게 서로를 부당하게 판단하면서도 정작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강한 기득권자의 무소불위적인 갑질도 심각하지만 약한 기득권자의 위선적인 갑질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전자는 약자를 마치 벌레 보듯 노골적으로 하대하고, 후자는 약자를 목적 성취의 수단으로 은근히 악용한다. 약자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둘은 동지다.

   우리 모두는 조금만 우리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는 쉽게 함부로 대하는 문화적 습관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 대부분은 이런 의식과 자세와 무관하지 않다. 서로에 대한 차별 의식과 자세가 고쳐지지 않는 이상 뒤틀린 갑질 문화를 바로 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위고하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서로를 상하로 차별하기 보다는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익숙한 문화적 습관이 될 때 비로소 갑질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은 욕망과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망 등 한 마디로 성공에 대한 지나친 욕망은 반드시 삶의 편리와 안락을 넘어 갑질에 대한 동경을 지향한다. 갑질에 대한 욕망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대통령이 바뀌고 당이 바뀌고 국회의원이 바뀌어도 그것은 단지 외적인 얼굴만 바뀔 뿐 결코 내적인 실체가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평화로운 촛불의 성숙한 시위가 편당주의와 지역주의를 탈피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으로 성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지위고하와 빈부귀천, 그리고 금수저와 흙수저로 서로를 차별하면서 세대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나아가 좌우로 편당을 나누어 서로를 비난하는 상호 적대적이고 배타적인 자세는 결코 아름다울 수 없다. 그렇다면 서로를 동일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상호 우호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익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차별 의식과 자세의 변화가 선행될 때 성숙한 촛불은 또 다른 적대적 촛불을 양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빨리빨리’ 정신이 대한민국을 단기간에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이 과정에서 ‘조급증’이라는 정서적 질병을 동반한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건너편에 있는 상대를 볼 때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면 좋겠다. 나아가 그 상대에게 배울 것을 찾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성숙한 시민의식은 서로를 인격체로 존중하는 자세에서 나온다.

 

   성숙한 교인의식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대인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자세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교인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는 다른 지체를 대할 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이런 자세는 ‘상호 동등한 인격체’ 의식보다 한 수 높은 윤리의식에서 비롯된다. 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하는가? 그것은 다른 교인의 주인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자신 속의 그리스도를 존중하는 자만이 다른 성도 속의 그리스도를 존중할 수 있다. 뒤집어서 말하면 다른 지체를 존중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교인은 자신 속에 계신 그리스도 역시 존중하지 않거나 무시한다는 뜻이 될 것이다.

   담임목사와 부목사, 부목사와 강도사, 강도사와 전도사, 장로와 집사, 집사와 무임 성도, 중고등부 교사와 초등부 교사, 지휘자와 반주자, 찬양대장과 찬양대원, 부자와 빈자, 식자와 무식자 등등 수없이 복잡하고 많은 관계가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 이 모든 관계에서 진정한 성도라면 반드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물론 이런 자세의 요구가 질서를 무시하거나 허무는 근거로 작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교회 안에서도 질서는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교회 질서는 세상 질서와 다르다.

   세상 질서는 반드시 위계적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교회의 질서는 위계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김에 의해 형성되고 유지된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이 교회 질서의 근본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는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먼저 된 자, 즉 직분자의 자리에 서게 됨으로써 나중 된 자의 모범이 되는 것이다. 교회의 질서에서 봉사와 섬김의 자세가 무너지면 남는 것은 그리스도 없는 세상의 위계적 가치뿐이다. 이런 위계적 가치는 세상적인 갑질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으로 불러들이고, ‘누가 더 높은가?’라는 문제로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를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에서 양보 없는 비 복음적 권위로 무장한 자들은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교회를 어지럽히고 아귀다툼의 살벌한 전쟁터로 만들어버린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 세우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욱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에 사로잡혀버리기 때문이다. 죄인의 가장 고질적인 죄의 습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신의 분수를 모른 채 다른 인격체를 ‘무시’하려는 성향이다. 이런 성향은 인류 최초의 인간을 타락시킨 주범이다. ‘무시’하는 습성은 고질적이고 고약한 영적 질병이다. 이것은 ‘교만’이라는 최대의 영적 질병과 단짝이다. ‘무시’는 자신을 높이는 자, 즉 교만한 자에게 나타나는 영적 병리 현상이다. 다른 사람을 인격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와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다. 물론 정당한 평가는 인격적인 무시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되어야 하지만, 정당한 평가조차도 누군가를 인격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인격적인 무시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 있는데, 이는 죄를 범한 죄인이면서 죄를 뉘우칠 줄 모르는 자다. 이런 사람은 더 이상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죄를 범한 범죄자일지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의 인격은 무시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러므로 죄인인 나는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앞에서도 죄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할 때, 비로소 겸손해질 수 있다.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일 줄 아는 겸손한 자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자’임에 틀림없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겸손한 자로 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숙한 시민의식보다 더 높은 성숙한 교인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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