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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13:07

집사를 세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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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를 세우기까지

 

 

정중현 목사

(광교장로교회)

 

 

 

“… 대한 예수교 장로회 광교장로교회 집사 된 것을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노라!”

 

 

   2021년 3월 첫 주일, 이 공포로 광교장로교회 역사상 첫 세 명의 집사가 세워졌습니다. 봉헌 시간이 이어졌고, 임직자들이 곧 바로 첫번째 집사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선출로 시작하여 시취를 거쳐 서약과 안수에 이르기까지, 직원의 소명을 확인하는 과정마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며 기뻐했던 모든 성도가 즐거이 헌신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저 또한 세 분의 집사님들이 헌금함을 들고 회원들을 향해 걸어 나아가는 등을 바라보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가가 봉사하는 손을 바라보며, 교회를 평균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눈으로 보는듯 하여 감사하며 찬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날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선물을 받은 날이며, 그 자체로 선물과 같은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에 이르기까지 달음질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집사를 세우기까지, 선물을 선물답게 받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당회가 진력했던 모든 과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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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직분자와 회중이 함께

 

   집사의 외적 소명을 확인하기 위한 첫번째 절차는 선출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선출은 결과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기쁜 일’이라고 충분히 강조해 왔지만, 실제로 어떻게 그 기쁨을 실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은 갈등과 상처가 직분자 선출 과정에서 생깁니다. 직분자가 과도하게 후보를 추렸다가 역풍(?)을 맞기도 하고, 회중에게 온전히 맡겼다가 인기투표처럼 변질되기도 합니다. 직분자와 회중이 적절히 개입하여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선출 제도를 구현하는 것이 당회의 숙제였습니다.

 

   당회는 이 숙제를 풀기 위해 성경과 헌법과 개혁교회의 전통을 살피며 직원 선출을 위한 대원칙을 세웠습니다. ‘회원의 추천, 당회의 검증, 공동의회의 확인’이 그것입니다. 이 원리에 따라 사람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만 사람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절차를 만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기도입니다. 교회에 기도주간을 선포하며 모든 선출 과정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방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전체 강의를 통해 성경에 기록된 집사의 기원과 자격, 관련된 헌법 조항들을 모두 살피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헌법에 명시된 집사의 자격 요건(연령, 무흠여부, 허입시기 등)을 갖춘 후보 대상자를 공시하고 한 주간 정회원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는 2인의 증인을 통해 후보 대상자가 헌법의 자격 조건에 따라 ‘좋은 명성을 가진 자’, 그리고 '행위가 복음적이고 생활에 모범이 되는 자’라는 최소한의 외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후보 대상자에게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서신은 집사의 자격 가운데 양심상 스스로 살펴야 할 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체적으로 교회가 요구하게 될 직무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기도하며 스스로를 면밀히 살펴서,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자격 미달 조건이 있거나, 직무를 이행할 수 없는 사유(예: 알려지지 않은 지병)가 있다면, 당회에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사유서를 내고 자진 사퇴를 하였는데, 이 때, 당회가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당회는 적절한 사퇴 사유를 제시하지 않았거나 사퇴하지 않아도 직무를 이행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고 여겨지는 분들의 사퇴를 반려했습니다. 이렇게 후보자가 정해졌고, 집사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였습니다. 직분자와 회중과 후보자가 모두 개입되면서도 동시에 아무도 자기 의지를 실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모두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시취, 동역자를 존중하기

 

   선출로 모든 과정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시취도 엄연한 소명 확인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취나 서약, 안수는 선출 이후에 따라오는 의례적인 과정이라는 인식이 팽배합니다. 더군다나 집사의 시취는 목사나 장로의 시취와는 달리 개체교회 당회가 주관합니다. 노회가 주관하는 목사와 장로와 달리, 집사의 시취를 당회가 주관한다는 점은 비교적 집사가 덜 중요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시취 과정이 가벼우면 이러한 오해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집사 직분을 동등한 직분으로 존중하기 위하여 당회는 집사의 시취를 노회에서 시행하는 시취와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했습니다. 당회는 신학대학원이 목사 후보생에게 요구하는 규칙적인 기도와 성경읽기, 교리공부를 위한 시간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과 지침서를 선물하였습니다. 이는 장로 직분자 교육에서도 동일하게 요구하였고 선물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직분자 교육 시간에는 ‘직분자’라는 큰 그림 속에서 집사 직분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으며, 동역자가 될 당회원들과 함께 헌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집사고시 과목과 문제를 목사고시나 장로고시에 준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성경, 교리, 헌법의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풀 수 있도록 100% 주관식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노회가 주관하는 고시와 같이 엄격하게 출제했으며 과락 제도도 적용했습니다. 집사 후보자들은 진지하게 고시에 임했고, 답안지를 확인한 당회원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면접고시도 집사 임직 서약의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삼아 쉽게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회는 집사 후보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잘 준비되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고, 함께 동역자로 교회를 세워가기를 강력하게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집사 후보자들 역시 고시를 준비하는 당회의 진지한 자세를 통해 집사 직무의 가치가 다른 직분 보다 덜하지 않음을 분명히 확인하였을 것입니다.

 

 

 

서약과 안수, 단정하고 아름다운 예전 속에서

 

   집사 임직식은 집사 직분의 본질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간이길 바랐습니다. 즉 교회에 집사를 선물하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께서 집사에게 맡기신 직무가 가장 잘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회는 이 두 가지가 공예배 가운데 가장 잘 나타난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당회는 집사 임직식을 공예배 중에 가지기로 정하고, 전체 회원이 모일 수 있도록 공예배 장소와 시간을 옮겼습니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의 20%만 사용하더라도 모든 회원이 앉기에 충분한 규모의 교회당을 빌린 것입니다. 어떤 회원도 그리스도의 선물을 받는 날에 자리가 없어 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갓난 아기들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모든 성도님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집사 직분을 받는 기쁨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기쁨으로 인해 배가 되었다는 것을 예배 전부터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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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단정하고 아름다운 예전은 선포된 말씀이 풍성히 가슴에 새겨지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경험해왔습니다. 이번 임직식에서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사를 선물로 받는 날임을 표하는 빈 방석 세 개가 공예배 시작부터 강대상 앞쪽에 놓여 있었습니다. 귀로는 ‘집사: 균등의 복음을 수행하는 주님의 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들으며, 눈으로는 임직자들이 안수 받을 장소를 바라보도록 한 것입니다. 서약을 마치고 안수를 받기 위해 그 자리에 세 분이 무릎 꿇고 앉았을 때, 온 회중은 귀로 듣던 선물을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우리교회의 목사, 장로, 신학교수로 구성된 임직위원들이 안수 기도를 마친 후, 잠시 모두 회중을 바라보고 섰습니다. 목사, 교사, 장로, 집사, 즉 그리스도의 종합 선물 세트와 회중이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교제의 악수에서, 임직자는 회중을 향해 계속 서 있고 임직 위원들이 임직자 앞을 지나며 차례로 악수를 청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회중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동일한 그리스도의 종이며 복음 사역을 수행하는 동역자라는 말씀을 더욱 분명히 확인합니다. 순서상 앞쪽에 있던 봉헌 순서를 임직 공포 뒤로 옮긴 것도, 집사로 임직된 분들이 그 직무를 바로 시작하게한 것도, 온 회중이 들은 말씀을 바로 확인하고 되새길 수 있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봉헌 시간에 많은 분들이 감격했던 이유는 이러한 예전적 장치들이 들은 말씀에 대한 울림을 풍성하게 증폭시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예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있습니다. 사진 봉사자들에게 모든 사진은 ‘회중’이 기억하는 장면만 관조적으로 담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즉 강대상 주변에 나와서 좋은 사진 찍으려고 돌아다니는 일 없이 모든 사진을 회중석에 앉아서 멀찍이 거리를 두고 촬영해 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실제로 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보니, 회중이 기억하는 장면 그대로가 담겨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예배 중에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또한 안수를 위한 임직위원의 위치와 동선, 안수 후의 임직위원의 대형, 임직자의 안수 받는 자세, 악수하는 순서 등 세세한 부분을 미리 정해두니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단정하고 아름다운 예전 속에서 직분자를 받을 때, 마치 잘 포장된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쁨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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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마지막에 세운 항존직원

 

   이처럼 큰 기쁨 가운데 세워진 집사 직분은 우리교회에서 마지막으로 세워진 항존직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워진 항존직이 집사라는 것 자체가 갖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집사도 다른 직분과 동등하며 고유하고 귀하다는 메시지입니다. 그 흔하디 흔한 집사가 이렇게 귀한 줄을 저 조차도 이번에야 제대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사는 장로가 되기 위한 수습 과정이 된지 오래입니다. 서열화 되어버린 교회 직분의 동등성 회복을 위한 개혁적인 제안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직분을 세우는 순서를 통해 집사는 장로가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개혁의 길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집사가 없던 그 오랜 시절을 지나 드디어 집사 직분을 목격하게 된 우리 언약의 자녀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우리 자녀들은 장로 임직식에 가장 먼저 참석했고, 이후 목사 위임식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은 집사 임직식에서 목사와 장로가 집사를 동역자라 부르며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이들이 목사와 교사로, 장로와 집사로 섬기게 될 교회의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습니다. 아무런 어색함 없이 세 직분이 한 분 주님을 섬기는, 진정한 동역이 일어나는 개혁된 교회의 모습을 기쁨으로 소망하게 됩니다. 설교자와 임직위원으로 함께한 본 교회 이성호 교수님은 전도사 시절 고등부 제자였던 임직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기쁨 뿐 아니라 결실하는 기쁨까지 누리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우리교회의 일상적인 경험이 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직분을 세우는 과정의 내실화를 통하여 직분의 회복이 일어나고, 말씀 사역이 더욱 왕성해지며, 언약의 자녀들이 직분자로 세워지고 주님의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는 일들이 모든 교회에 계속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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