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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은 개혁할 것들이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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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원하 목사

(산성교회 담임)

 

 

   고신은 개혁신학에 기반한 교단이다. ‘개혁’이란 교리적 개혁과 윤리적 개혁을 포괄한다. 우리는 종교개혁을 통해서 교리를 회복 혹은 정립했다. 그러나 우리는 윤리적 개혁을 계속해서 시도해야 한다.

   ‘윤리’란 매우 광범위한 개념이다. 여기에는 교회의 직제 문제도 포함된다. 우리는 바른 교회의 도를 알고 있다. 하지만 교회 안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는 매우 독특한 형태로 토착화 과정을 밟았기에, 지금 우리 교회에 존재하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요소들이 과연 바른 교리에 근거한 것인지를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

   이제 총회와 노회가 끝났다. 하지만 개혁신학을 외치는 고신은 아직 현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나는 고신이 빠른 시일 내에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1. 부목사의 진로 문제

 

   지금 담임목사 자리를 얻기란 하늘에 별따기와 같다.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제출해야 할 서류가 수두룩하다. 건강하지 못하면 목회를 그만두어야 한다. 사모 이력이 시원찮아도 안 된다. 올림픽 메달을 향해 달려가듯이, 예선 통과, 8강, 준결승, 결승에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결승(공동의회)에 올라가서도 실격패(부결)하는 경우가 많다. 목사가 교인들 앞에서 설교 평가를 받아야 한다. 더욱이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목사가 담임이 되면 그나마 이해되지만, 그렇지 않은 엉뚱한 경우가 있어서 황당하기 그지없다. 청빙 프로세스가 공의롭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교회에 나이든 부목사들이 수두룩하다. 목사들이 임지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목사의 존엄성이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가? 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정녕 없는가?

 

 

 

2. 은급제 문제

 

   상당수 노회에서는 목사들이 이명할 때 은급제 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 젊은 부목사들 가운데 임지를 옮기면서 은급제를 탈퇴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은급제에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은급제를 강조하는 목사들은(대부분 나이든 목사들) 은급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하지만 돈이란 냉정한 것이다. 젊은 목사들의 은급제 탈퇴를 막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안정감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그저 탈퇴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설득되지 않는다.

 

 

3. 개척교회 설립 문제

 

   고신은 3,000교회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운동 덕분에 많은 교회가 생겨났다. 여기다가 몇 년전 고려 측 일부 교회와 합병하면서 교회 숫자가 늘어났다. 하지만 교회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개척교회에 돈 얼마를 주는 것만으로 충분한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교회 개척이 노회나 교회가 아닌 목사 한 사람의 수고와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개혁신학적으로 바람직한지를 평가해보아야 한다.

 

 

4. 언론사의 독립성 문제

 

   나는 기독교보를 읽을 때마다 이게 신문인지 아니면 교단 주보인지 상당히 헷갈린다. 신문에는 알림과 광고도 담겨 있어야 하지만, 비판과 성찰도 담겨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독교보와 월간고신(생명나무)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이 신문에는 아름다운(?) 소식만 담겨 있다. 한번, 젊은 목사들에게 설문 조사를 해보라. 기독교보를 신뢰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월간고신을 읽기는 하는지? 필시 충격적인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교단 신문의 특수성과 한계를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고신이 정녕 교회의 발전을 원한다면 신문사 기자들이 소신껏 글을 쓸 수 있도록 그들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끊임없는 개혁을 진행할 수 있다.

 

 

5.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 문제

 

   나는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처음에 고신대학교에 입학하니 신학과와 신대원의 정체성 문제, 연속성 문제, 교과과정 문제, 교수들 간의 갈등 소식 등이 들렸다. 그것이 30년도 넘은 일인데,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듯하다. 모두가 예상하지만, 앞으로 고신대도 어렵고 신학대학원도 어려울 것이다. 참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런데 느닷없이 신학대학원에서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를 인수한다고 하는데, 경기도 광주 끝자락 산속에 있는 사실상 폐교된 학교를 인수해서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겠다. 신학대학원에서 충분히 설명해 주면 좋겠다. 제발 고신대도 살고 신대원도 사는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자.

 

 

6. MOU와 지원금 문제

 

   교단 내 기관들 간에 MOU를 맺는 기사를 보았다. 아니, 교단 내 기관들은 이미 자동으로 MOU를 맺은 것이 아니었던가? 그들이 MOU를 맺는 것과 안 맺는 것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나는 몹시 궁금하다.

   어른들에게서 돈 없으면 사람 구실을 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고신대와 신학대학원 소식의 상당수는 어느 교회나 개인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학교를 사랑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본다. 학교도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사를 읽는 상당수는 불편함을 느낀다. 기금을 전하지 못하는 대다수 가난한 교회와 개인은 학교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비추어질까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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